[기타] 트레이싱 논란 글에 대해 약간의 분석...

안녕하세요 여러분 자게에 있다가 이곳에 일이 생겼다고 해서 잠깐 들러봤습니다..

사실.. 변변찮지만 약간의 포토샵을 할줄 아는 유저로써 저런건 얼추 분간해내기가 쉽다고 생각해서..

집에 잽싸게(!?) 와서 비교 분석 해봤어요...

자 이게 원본이고요...

이게 트레이싱을 잽싸게 하셨다는 이미지 입니다... 얼핏봐서는 전혀 모르겠거니와.. 이미지가 거의 흡사하기 때문에 진위여부를 가리기 힘든데요..

사실 진위여부를 가리는 방법은 매우 간단해요 원본과 사본의 픽셀 비트레이트를 자세히 보시면 대번에 이런 진위여부는 가릴수 있습니다..

(사실 초보적인 수준의 포토샵 기술로도 대번에 가릴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저는 두 이미지를 포토샵으로 400배 확대해서 인물 이미지의 가장 중요한 미간의 위치를 가늠해봤는데요..

사실 400배 확대를 하면 이렇게 픽셀 비트가 낱낱히 분간이 가능하기 때문에 펜툴로도 충분히 특정이미지를 위화감 없이 교묘하게 따내기 위한 척도를 가늠할수 있는 기준으로 삼을수도 있습니다..

일단 미간은 대충 파악하니 똑같네요 어짜피 트레이싱이란게 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만...

자세히 소나의 푸..풍마...만?(?)한 곳을 자세히 살펴보니..

빨간원이 보이십니까? 네.. 바로 무리하게 이미지를 리사이징 하면 나타나는 픽셀이 뭉개진 덩어리입니다.. 이런건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원본 이미지의 무리한 이미지 리사이징으로 인해 픽셀탈락 (MP3의 압축원리를 생각하시면 됩니다...)이 있겠거니와

이미지 파일 자체의 데이터 손실등이 주요 원인이죠...

자 그런데 이게 왜 중요하느냐...

지금 대다수의 분들이 집요하게 채근하시는 것이 리터칭 즉 이미지 자체를 보정해놓고 트레이싱이라고 거짓말을 하는게 아니냐!? 라는겁니다...

그런데 만약에 말이죠..? 그게 사실이라면 트레이싱 했다는 이미지에도 저런 뭉개진 자국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조심스럽게... 비교분석을 해봤습니다...

어...?

어라라라.. 이게 뭐죠? 아무리 트레이싱을 한다쳐도... 이 이미지가 뭉개진 자국까지 설마 똑같이 그려냈다는건....??

물론 이 이상은 여러분들의 판단에 맏기도록 하겠습니다 ㅇ_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