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때부터 롤을 접하고
주구장창 게임이라면 롤만해온 사람입니다.
대헬퍼시대에도 묵묵히 게임을 했었고 채팅창에 패드립이 난무하던 시절에도 게임을 했습니다.
그후 헬퍼도 잡고 욕설도 잡는 적극적인 라이엇의 태도에(물론 한발늦었지만) 다른 게임사들과는 다르구나. 하면서
더욱 롤을 좋아할수 있었습니다.
근데 고의트롤링 유저들은 도대체 왜 잡지 못하는건가요?
지금까지 게임을 하면서 수많은 고의트롤 유저들을 만나보았지만
그들에게서 받은 느낌은 딱 하나 입니다.
그들은 '고의 트롤'과 '탈주'에 굉장히 가벼운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냥 한번 재미로 던지지뭐~, 에휴 재미없다 탈주하지 뭐~.
분명 게임이라면 즐거움을 위해 하는 행위이고 본인의 재미가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AOS장르의 게임인 롤은 또한 팀워크를 추구하고있는 게임입니다.
단한명이라도 트롤링의 마음가짐으로 게임에 들어오면 승리를 원하는 다른 4명의 팀원들이 피해를 보아야하는겁니다.
당신들 라이엇이 항상 패치노트 서두에 말하는 '저희가 추구하는 게임의 방향' 과는 참 다른방향 아닌가요?
도대체 왜 방관하는겁니까?
이미 헬퍼차단프로그램인 데마시아와 욕설제재 강력화, 당신들은 능력과 힘이 있다는걸 보여줬습니다.
아무리 수천번 신고를 해도, 또 문의를 넣어봐도 돌아오지않는 메아리는 저같은 트롤 피해자 유저들을 지치게 합니다.
그들은 제재를 분명 받지않았고, 또 다음에도 또 다음에도 고의트롤을 합니다.
저는 분명 신고를 했고, 진행되지않는 제재에 문의를 넣고 또 넣습니다.
돌아오는 건 매크로답변뿐이구요.
이제는.. 사실 지금도 조금 늦었다고 생각하지만.. 제발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설날 이벤트도, 새로운 스킨도, 신챔프도 다 필요없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들을 지켜주세요.
무엇이 중요한건지 생각해주세요.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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