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BUMBUMH 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던 소환사입니다.
저는 본인 집에서 본인 혼자 게임하는 유저입니다만, 부정프로그램 사용 이라는 이유로 어느날 갑자기 영구정지를 당했습니다. 물론 그런 적도 없고, 1년 이나 지난 오늘 이런 글을 적는 이유는 본인 영구정지를 풀어달라고 호소할 마음도 없습니다. 이미 라이엇엔 정내미가 다 떨어졌고 영구정지가 풀린다고 하더라도 다시는 라이엇 게임은 하지 않을 생각이니까요.
다만 생각치도 못하게 스킨쿠폰이 손에 들어오면서 갑자기 롤이 생각 나서 글을 끄적여 보게 되었습니다.
영구 정지 당한 이후, 저는 거진 1달동안 1:1문의를 통해서 항의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처음엔 매크로 답변이 돌아오더군요. 흥분해서 욕을 섞어가며 항의하니 그제서야 사람이 대답해주더이다.
GM 갱플랭크, GM 블리츠크랭크
전 '사용 하지 않았다, 무언가 오해가 있을 것이다. 그 어떤 증거 자료도 제출 할 용의가 있으며 허위일 시 그 어떤 법적인 처벌 또한 감수 할 것이다' 라고 입장을 표명해도
'데마시아가 부정프로그램 이라고 판단했음. 불법 프로그램 사용이 맞음. 아무튼 맞음'
웃긴 말인데 정말 자세히 말해주지 못하지만 어쨋든 넌 불법프로그램 사용했다는 식으로 계속 말하더군요.
전 라이엇과 대화해도 답이 없다고 생각해, '소비자 보호 위원회' (소보위)와 '컨텐츠 분장 조정 위원회' (컨분위) 에 진정서를 넣었습니다.
'소보위'도 '컨분위'도 아무리 청원 넣어도 '라이엇에서 이야기를 들어주려고 하질 않는다. 무조건 부정 프로그램 사용 한 것이 맞다며 의사소통 자체를 거부한다.' 라고 치부해버리더군요.
이젠 포기했습니다.
암흑의 별 쓰레쉬 출시되고 구매 하자마자 영정당했으니.. 뭐 벌써 1년도 더 된 이야기네요. 정말 아무짓도 하지 않았지만 영구 정지 당하는사람.. 정말 많습니다. 소보원,컨분위에서도 끊임없이 연락이 온다고 합니다.
그럼 롤을 즐기는 소환사 여러분들.. 저같은 피해자가 나오질 않길 바라며 긴 글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