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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스프링시즌 메타는 왜 노잼이라 불리는가?

휘령신녀
조회: 863
2014-03-21 12:08:19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쓰네요.

전에 썼던 글이 베스트에 올라갔네요.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요즘 스프링 시작되고 메타가 어느정도 바뀐것같죠? 
경기시간은 길어지고 스왑으로 인해 탑바텀 2차가 그냥밀리고 나오는 챔피언은 거기서 거기인 노잼메타에 대해
개인적인 견해로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이후 반말체 양해부탁드립니다.)

윈터이후 각팀의 리빌딩이 끝나고 스프링 시즌이 개막했다.
각팀의 패치이후 챔프 효율과 조합의 분석이 끝나고 마스터즈에서 실험을 거듭해 나온 이번 메타에 대해 다들
말이 많은 것 같아서 주관적인 분석과 견해로 글을 끄적여본다.

요즘의 메타는 기본이 탑바텀 라인스왑에 경기는 1시간급 경기가 심심찮게 나오는 추세이다.
여러 팬들이 경기를 지켜보며 노잼이다. 심심한 경기다. 등 말들이 많은 상황이며 실제로 경기또한 비등비등하게 가는
1시간급 경기임에도 크게 재밌지 않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라인전부터 변수없이 상대방을 압살하는 경기도 아닌데
오히려 왜 재미가 없어졌을까? 

그것은 아마도 요즘메타에서 보이는 라인전 기피현상 때문이 아닐까 한다.

시즌 3후반과 프리시즌, 4시즌초반 사람들은 몇몇강팀의 하위팀을 압살하고 역전의 여지가 전혀없는 일방적인 게임만을
거의 시청하고 있었다. 그런 경기에서 팬들은 몇몇 상위팀 끼리의 경기 이외에는 재미가 없다. 양학노잼이란 말을 자주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팬들은 메타 자체가 노잼이라는 말까지는 하지 않았었다.

기본적으로 롤은 간단한 스킬구성과 사용효과가 다양하기보단 패시브위주의 템을 많이 구성하며 진입장벽을 낮추어
AOS계에서 정상의 위치를 차지한 게임이다. 다양하지 않고 조작이 단순한 게임에서 실력차이를 가르는 것은 바로
판단력과 컨트롤. 그리고 그것을 제일 잘 보여줄 수 있는 상황이 바로 라인전이거나 한타싸움이다.

그렇기에 3시즌 후반부터 유행한 라인전 스노우볼 메타는 그런 컨트롤과 판단력을 유감없이 보여줄 수 있는 메타였고
그중에서도 미드라인은 스킬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라인전을 펼치는 라인으로서 누구보다도 컨트롤과 판단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라인으로서 페이커라는 역대급 플레이어까지 탄생시키는 계기가 된다.

하지만 스프링 시즌에서 보여주는 각각의 라인전... 그딴거 없고 아예 라인전 자체가 성립이 안되는게 현실이다.

요즘 마스터즈나 스프링을 보면 하위팀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상향평준화가 되어가고 잇다는 평가가 많다.
하지만 난 오히려 하위팀 선수들이 메타의 덕을 보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다.

일단은 라인스왑. 탑이 거의 레넥톤 아니면 쉬바나로 고착화 되어가는 가운데 간간히 문도가 등장하는 정도의 라인전.

만약 둘중 하나라도 밴을 안당했다면 거의 탑솔러들은 두개를 나눠가질 것이고 하나가 밴됐다면 거의 문도. 아니면
다시 조금씩 픽률이 상승하는 쉔,자크정도가 될 것이다. 

이 탑솔러들의 특징은 일단 정글러의 개입이라는 변수없이 거의 킬을 따내기가 힘든 무난하게 파밍하는 라인이라는것.

최근 도란방패의 너프로 짤챔이 다시 탑대세로 떠오르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최근 있었으나 내생각엔 현 메타에서의 짤챔은 딜템가는 극육식형 정글러를 상대로 다이브갱킹을 버텨내기 힘들다는 점에서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고
(문도가 쉬바나 레넥톤 보다 하위픽이 되어버린 이유도 6렙 다이브갱킹을 버텨내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런점에서 쉬바나 레넥톤중 택1이라는 탑솔러들의 선택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 나의 분석이다.

그렇지만 바텀라인은 서포터의 역량과 밴픽에 따라서 얼마든지 이득을 볼 수 있는 라인이고 그런 라인전을 회피하여
라인스왑을 통해 이득을 나눠가지고 바텀라인 변수를 없애버리는게 라인스왑의 주 목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시비르 루시안이 거의 독식한 원딜라인에서 케이틀린이 다시 떠오르는 이유 또한 타워철거에 특화된 케이틀린의
챔프효율 때문이고 최근 프로스트가 그걸 반영한듯이 징크스를 마스터즈에서 사용하며 타워철거에 힘을싣는 픽을 
선보여 주기도 했다. 또한 트위치도 사라져버린 라인전을 대체할 은신을 통한 변수를 위한 픽으로서 조금씩 픽률이
올라가고 잇는 추세이다.

또한 미드도 마찬가지. 아리의 너프이후 그라가스가 원탑미드로 자리잡은 상황에서 효율성이 좋은 미드로서 직스,
르블랑, 룰루, 니달리정도가 잇는데 이 챔프들은 컨트롤이 그다지 필요치 않은 라인정리와 포킹에 특화되어있는 
챔프로서 라인전에서의 1:1에서의 변수를 최대한 회피하며 파밍위주의 플레이를 펼치는 미드라이너라고 할 수 있다.
유일하게 르블랑만은 라인전에서 파밍보다는 딜교환을 중시해 설계된 챔프이지만 르블랑조차 선성배 트리 이후 w선마를
통한 킬 보다는 파밍위주의 선택을 가져가며 라인전에서의 갱킹이외의 변수를 거의 차단하다시피 했다.

그렇게 라인전이라는 선택지가 사라져버린 요즘 메타에서 뭔가 환상적인 판단력과 컨트롤을 기대하기 어려운것이 현실.

그렇기에 각 팀은 라인전을 배제한 변수를 어떻게든 창출해낼 수 밖에 없는데 일단 스플릿은 요즘 너무 강해져버린
정글러가 호시탐탐 노리고 있기 때문에 힘든것이 사실이고 맵장악을 통한 잘라먹기나 대치전에서의 포킹과 슬금슬금
타워의 피를 깎아먹는 플레이 위주로 나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 현 메타의 효율성은 어제 SKK와 나진실드와의 마스터즈 2경기에서도 잘 드러났는데 무려 12:2 라는 킬 스코어에도 불구하고 겨우 4천골드라는 글로벌 골드차이와 바텀 억제기를 빠르게 밀어버리는 판단, 미드 대치전에서의 포킹으로 인한
미드 2차타워의 압박과 파괴에서 잘 드러나있다. 하위팀에게 상위팀에 크게 밀리지않는 경기력을 부여해주고 또한 
글로벌 골드 차이에 굴하지 않는 역전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메타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게 라인전에서의 컨트롤을 기대하는 팬들에게는 재미없는 메타라고 할 수 있겠지만 분명히 말할 수 있는것은 지금
쓰이는 현 메타는 아직까지는 완성단계라고 보기 어려우며 (아직 세부적인 운영전략에서는 중구난방인 점이 분명하므로)
점점 더 각팀이 연구하고 발전시켜 완성형으로서 나타난다면 거기에서 또 색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Lv13 휘령신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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