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들은 보통 강점을 살릴수 있거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아이템을 선택한다.
딜은 쎄지만, 체력이 약한 챔프가 있다면 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아이템을 살수도있고,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체력을 늘리는 아이템을 살수도있다.
그런데, 몰왕이나 라일라이 혹은 탐식의망치 얼어붙은 망치, 정당한 영광등 추노에 특화된 아이템은 있지만, 도망가는데 특화된 아이템이 없다는게 이상하다.
이런 아이템이 왜 필요한가 하면, 바이나 신짜오, 아무무, 피오라, 이렐리아, 말파이트처럼 진입기는 있지만, 한번 진입하고 나면 빠져 나오는 스킬이 없어서 쓰기 까다로운 이니시에이터들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바이의 경우에는 q로 다시 빠져 나올수도있겠지만 원체 쿨이 길어서 사실상 불가능하다.(난, 바이 유저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지만 그렇다고 들었다.)
그에비해 그라가스, 세주아니, 리신 처럼 들어가서 이니시에이팅을 하고 진영을 붕괴 시키면서 어느정도 딜을 받아 내고 빠져 나오기도 좋은 이니시에이터들은 각광받고 있다.
이건 아마 챔프들이 리메이크 되지 않는한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니시에이터들이 꼭 이니시에이팅을 하고 성공적으로 빠져나와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도망특화 아이템이 있어도 그걸 사느니 방어/마저템을 하나 더 둘러서 탱킹을 좀더 하다 죽는게 나을 수도 있다.
하지만, 도망특화 아이템이 있다면 지금은 많이 쓰이지 않는 비주류챔프들도 더 많이 사용될 수 있을 거라고 본다.
뭐 꼭 이런 이니시에이터가 아니더라도 아이템 설계방향에 따라 생존기가 없는 애쉬, 바루스 같은 딜러들도 사용하게 될 수도 있다.
아이템 설계 방향
1. 타격 대상의 공격속도를 떨어뜨리는 파수꾼의 갑옷 처럼, 타격 대상의 이동속도를 늦추는 방향.
2. 승천의 부적이나, 정당한 영광처럼 순간적으로 이동속도를 올리지만 적이 없는 방향으로만 속도가 증가하는 방향.
지금 당장은 이 두가지 정도 밖에 생각이 안나지만, 어쨌거나 도망치는데 특화된 방향의 아이템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