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롤챔스 승강전 방식이 너무 불합리한 것 같아요

왜 챌린저스 우승 팀에게 롤챔스 직행권을 주지 않는지 모르겠어요.. 게다가 9위를 한 롱주에게 상대팀 선택권을

준 부분도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봐요.. 다른 해외리그 들도 다 최하위를 한 팀은 자동강등이 되고 2부리그 우승팀은

승강이 되는데 왜 롤챔스만 이런 방식을 쓰는지.. 이런 식으로 승강전을 운영을 하면 결국 아무리 2부리그에서 우승을

해봤자 얻는 결국 얻는 혜택이 없게 되는 것 아닌가요? 롤챔 10위팀은 자동으로 강등이 되고 롤챌 우승팀은 자동승격

그리고 롤챌 9위 팀과 롤챌 준우승팀이 승강전.. 이런 식으로 가는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리 롤챔과 롤챌의 실력 차이가 많이 나는 수준이여도 롤챔 꼴지에게는 잃는 것이 있어야 하고 롤챌 우승팀에게도

보상은 있어야 양 리그 선수들에게 모두 동기부여가 된다고 생각해요.. 지금이야 10팀 체제이후 처음이니까 모르겠지만

이 방식이 계속 유지가 되면 롤챔 9위 10위 팀들도 어느 순간 어차피 승강전 가면 이기니까 하면서 루즈해질 것이고..

롤챌같은 경우는 어차피 우승을 해도 롤챔에 진출을 못하니 선수들도 의욕을 잃을 것이고.. 큰 무대에 나가서 경험을 쌓아야

스베누처럼 성장을 하는데.. 늘 제자리고 결국에는 존재가치가 없는 리그에 머물 뿐이니 나중에는 결국 새로운 선수나 팀도

더 이상 생기지 않겠죠.. 어떤 바보가 롤챔에 도전하려고 하겠어요? 차라리 널리고 널린 해외팀 수요를 따라가겠죠


안 그래도 아마추어 유망주들이 해외로 나가고 있는 판국에 이건 좀 이상하다 봅니다.. 롤챔스 팬으로써 이번 승강전

방식 보면서 정말 걱정이 됐습니다.. OGN에서 그림을 좀 크게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페이커 같은 선수들 보는 것도

좋지만 제2 제3의 페이커 탄생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