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헬퍼란?
[Devine Humanoid] 자동 타켓팅, 카이팅, 챔피언 자동포인팅 기능 지원
https://www.youtube.com/watch?v=OWnpvQIoejo
[Bot of Legends] 카이팅, 타켓팅, 이베이드(회피기능) 지원
[LeagueSharp] 소환사주문&아이템 자동사용기능, 이베이드(회피기능), 상대스킬,스펠 쿨타임 와드박힌위치 시간여부, 정글몹 상태추적기능(상대정글러 동선파악가능), 귀환하는 챔피언 포착가능, 글로벌궁 자동기능
위 모든 기능들은 선택적으로 사용가능합니다.
국내에선 리그샵이 가장 스크립트중에선 호평을 받는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의 스크립트가 있고, 개발자와 판매자 소비자가 실상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그에 대한 통계는 파악불가능.. (어쩌면 우리가 알고있던 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2. 근 몇 주 간의 헬퍼 논란
(2-1) 네메시스 칼리 코그모 3.6공속 카이팅 사건
평화롭던 한국서버 롤인벤에 나타난 코그모 재야의 고수 등장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JIU16N6usOg
네메시스라는 유저의 슈퍼플레이가 담긴 동영상이였다. 자신의 실력을 뽐내기위해 올린것이였다.
하지만 곧 이 영상이 일파만파 퍼지며 일각에서 헬퍼의문이 제기됬었는데 그 중 단연 눈에 띈것은 헬퍼사용자들의 헬퍼사용주장이 시발점이 되었다. (동영상 내 칼리스타유저도 헬퍼라고 단언한다.)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게이머는 억울함을 표명하며 먼저 라이엇에 대해 문의를 한다.
문의내용은 자신이 헬퍼가 아님에도 사람들이 의문을 제기하니 라이엇에서 입증해주길 바란다는 것.
이것은 반대로 까보면 헬퍼사용자들이 의심에 몰렸을 때 라이엇은 하나의 믿고보는 일종의 보루이자 지푸라기인 셈이다.
게이머의 손플 영상 해명글 링크. (처음 영상의 카이팅간격과 타켓팅과는 많이 달라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나오는 증거들, 픽셀 프레임단위로 분해하여 포인팅을 분석하는 롤게이머들.
해당 이슈는 사흘 간 헬퍼임을 입증하는 증거자료들과
증거자료들이 있지만 이 근거들만으로 부족하다며
마녀사냥으로 몰아가지말자는 유저들로 나뉘어 한참동안 분쟁의 씨앗이 되곤 했었다.
+해당 유저는 라이엇게임즈에서 정지당하지 않고 현재 정상적인 랭크게임플레이중이라고 합니다.
(2-2) BJ 캬하하 자동 타켓팅 카이팅 스크립트사용 의문제기
해당 bj의 헬퍼사용에 대해 근거자료가 3일간 계속 나오는데, 그 자료들을 전부 잘 정리해놓은 블로그 링크 및 나무위키 링크
bj는 이 논란에 대하여 첫 입장을 3/5일 오후방송을 통해 밝히고, 자신이 쓰지않은것을 해명할 필요도 없거니와
해명을 하기도 불가능하다고 자신이 헬퍼를 사용했다는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위 블로그에 있는 자료들을 다시 보면서 "이게 왜 헬퍼야? 나는 이해가 안되" "니들 이거안되? 야 진짜 롤너무못한다" 등등 자신은 전혀 이해되지 않는다는 말들을 늘어놓으며 자신은 헬퍼가 아니며 라이엇에 문의하고 게시판에 인증할 것이며 손캠을 해서든 코그모,그브 챔피언을 반복플레이 하면서 입증하든 무엇이든 할 자신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렇게 첫방송은 일단락.
(3월5일 방송엔 여러가지 앞뒤가 안맞는 내용이 많았다.예를 들면 감성팔이를 하지 않았지만 우리집은 가난했고 부모님께 효도하기 위해 방송을 했고, 방송에 목숨을 걸었지만 방송과 돈과 명예에는 전혀 욕심이 없으며, 컴퓨터를 포맷한적이 전혀 없으나 방송이 안되어 포맷한 적이 있다고 하는둥.. 많이 횡설수설하였다.)
진위는 밝혀지지않고 당사자는 입증을 하지 않으니 근거자료들을 가지고 주장해오던 게이머들은 미칠노릇.
그리고 하루가 지난 3월 6일 BJ는 또 다시 방송을 온에어시킨다.
내용은 아프리카본사에 찾아가서 야외방송 장비를 챙겨 3월7일 월요일 라이엇본사에 가서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겠다는 내용, 그리고 끝에 캡틴잭은 의문의 1패를 당한다... 3월 6일 방송분 하이라이트에 대해서는 녹음파일을 첨부하겠다.
3. 라이엇게임즈에서 헬퍼를
어떻게 대처하고있나?
(만약 확실한 증거가 있다면 라이엇코리아에서 제재가 가능할까? 답은?)
사실상 신고가 불가능한 헬퍼 프로그램 사용.
제 3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플레이하는 행위는 다른 유저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임을 명심해야 한다.
하지만 피해를 주는 행위를 처벌,제재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은 라이엇게임즈에서 제시를 해주고 있는가?
리그오브레전드 게임은 매 버전패치마다 안치-치트 코드를 적용한다.
프로그램 유포자 및 개발자들은 매 버전마다 코드를 해킹하여 프로그램을 자신들의 고객에게 배포한다.
혹여, 해당 코드를 개발자들이 실수로 변경하지 못했을 시 다량의 계정밴이 일어나는데, 이것이 헬퍼프로그램 사용 제재의 흔적. 실제 사용자의 5%는 될까?
게임 중 의심이 되어 유저가 신고할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눈으로 봄에도, 녹화를 함에도 신고가 유효하지 않는 이유에는 이것이 상당히 유저의 감각으로, 또는 심증으로만 이루어진 부분이기 때문이다.
참으로 잡기도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브실골 구간에서는 헬퍼를 구분하는 명석한 시야를 가진자가 얼마 없을지도..)
4. 왜 라이엇게임즈 코리아에서는
헬퍼 및 비인가 프로그램 사용에 대한
강경적인 대안을 내놓지 않는것인가?
라이엇 코리아에서 이 문제를 왜 대두하지 않고 계속 뒤로 미루는것인가에 대한 정확한 해답은 없다.
필자가 보기에 헬퍼논란이 이정도로 불거진 나라는 10개국중에서도 단 1개국 대한민국 서버뿐이고, 라이엇 본사는 한국이 아니다. 고로 헬퍼 제재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기가 힘들다는 점이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한국에서만의 헬퍼시장이 커진이유는 대한민국의 문화와 생활양식이 기여한 바가 컸고 사용자들이 얼마나 많을지는 판매자들만 아는 사실. 우리가 표면적으로 본 논란들은 빙산의일각, 이제 시작일지도 모른다.
결국 기껏해야 홍보팀,언론,인사팀,영업팀,운영지원팀이 전부인 중소회사, 라이엇게임즈 코리아에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토대는 애초에 없었던 것이다. (그러니 라코에 매달리던 유저들은 전부 허공에 X질을 했다는것)
위 내용이 틀리지않다면 우리는 라이엇게임즈 코리아가 아닌, 라이엇게임즈 본사의 관심을 한국서버 내 수많은 헬퍼척결로 돌려야 한다.
하지만, 누가 섣불리 나서서 이런 짐을 떠맡겠는가? 일개 유저가?
상당히 용기있고, 시간많은 사람이 임해야 할것이다.
5. 필자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공인도 예외는 없고, 유명BJ도 예외는 없다.
급식먹고 학원가고 집에돌아와서 롤몇판을 하는 작은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개인의 욕심때문에, 호기심때문에, 또는 다른곳에서 얻을수 없었던 쾌감이란 목적때문에 남에게 피해를 주는 수단을
서슴치 않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인간이다. 필자도 인간이다.
혹자들은 말한다. 유명BJ가 헬퍼를 사용하며 방송하면 얻는것보다 잃는게 큰데 무슨연유로 사용을 하겠느냐고. 말도안된다고. 하지만 항상 이 모든 이성을 깨트리는건 욕망이였고 그것을 채워야만 하는게 인간인 것이다.
혹자들의 논리대로라면 암스트롱 베리본즈 박태환은 왜 약물을 복용했을까? 자신이 채워지지 않는 그 무언가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필자는 무거운 철학적인 얘기를 하자는건 아니다.
이번 헬퍼사건은 BJ 등 특정 소수의 문제로 일단락되면 안된다.
본사에 찾아가서 저 증거없죠? 결백! 앙기무띠 순의 단순한 헤프닝으로 끝나선 더더욱 안된다.
한국서버 내의 헬퍼 전체에 대한 문제로 인식했으면 좋겠다.
헬퍼를 사용하는 표면적으로 불거진 유저 몇몇의 정지 및 굴복이 목적이 되면 안되고
한국에서 성행하는 헬퍼 프로그램 사용율을 줄여나가야 된다는 것이다.
비인가 프로그램 중 영상용, 방송용 프로그램인 디바인휴머노이드는 사용자로 하여금
자신의 실력이며, 타켓팅만 도와주는 헬퍼프로그램은 헬퍼라고 생각치도 않는것 같다. (지금까지의 행보로 보아서는)
이같은 자기최면에 이르러까지 뻔뻔하게 라이엇코리아에서 입증해야 헬퍼라며 헬퍼를 잡지못하는 현재상황을
교묘히 포착해 이용해나가는, 그리고 끝내 게이머들을 호구로 보며 기만하는 일이 없어야할 것이다.
그리고 그 교묘한 술수를 우리는 곧이 곧대로 바라보면 안될 것이다.
현재의 라이엇게임즈 코리아는 헬퍼 제재를 위한 어떤 방안도, 어떤 검증방법도 가지고 있지 않다.
그 회사를 상대로 찾아가서 결백을 입증하겠다는 것은 라코의 무능함과 유저의 무지함과 전체 롤게이머들을 기만하여
만용을 부리는 행위에 지나지 않다.
만약 필자가 당사자의 입장이였다면 똑같은 방법을 썼을 것이다.
왜냐? 라이엇코리아는 내가 헬퍼라는걸 절대 알아차리지 못할것이며 입증도 못할터이니 제일 현명한 방법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