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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롤챔스 1주차 리뷰 및 분석(스압)

아이콘 루나르
댓글: 4 개
조회: 2475
추천: 7
2017-01-23 16:13:53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칼럼글을 써보겠습니다.

1주차 리뷰, 라인별 분석, 밴 픽 분석, 각 팀별 분석, 이슈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글은 음슴체로 쓰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 롤챔스 1주차 리뷰

이번 롤챔스는 정말 꿀잼임
롤챔스가 꿀잼 이유는?

크게 두가지.

하나는 전력의 상향 평준화..
몇강 몇중 하지만, 모든 팀들이 스노우볼을 굴릴 줄 알고.
일방적인 경기를 허용하지 않음.

물론 kt와 skt를 상대하는 팀들은 제외.

중국에서 돌아온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 이상이라서
롤챔스는 당분간 꿀잼을 유지할 것 같음.

다른 하나는 10밴을 꼽는데, 10밴을 하니까 확실히 픽이 다양해짐
물론 OP챔들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10밴으로 벌써 50개가 넘는 챔프가 등장했다고 함.(팩트 52)
물론 안쓰이는 챔프들은 안쓰임.

롤챔스 1주차의 베스트 경기는
롱주와 진에어의 3세트 경기.
장기전이었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었음.

1주차 리뷰는 약팀은 없었다.
최고의 꿀챔스 시즌을 예고 했다.
정도로 정리 할 수 있을 듯.

2. 라인별 분석.

2-1 탑

현재 탑은 카밀이라는 OP챔이 있는 가운데
카밀은 은퇴 경기를 했고.

다른 챔프르 보면 크게 3가지.

마오카이, 뽀비, 노틸러스 순서로 좋다고 할 수 있음.

마오카이가 가장 안정적인 이유는 확정CC 보유에, 엄청난 탱킹 능력.
그렇다고 라인전이 쉽게 무너지지도 않음.

마오카이가 무조건 이기는 챔프는 아니지만
안정적인 조합을 만들 수 있는 1순위 라고 할 수 있음.

이에 비해서 뽀비는 조금 더 공격적인 카드.

노틸러스는 서폿으로 돌릴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탑에서는 탱커 메타에는 어울리지 않아서, 다소 좀 애매한 느낌.

이 3개의 챔프를 제외하면
사이온, 신지드, 쉔 정도가 등장 했는데

3개의 픽 모두 애매한 느낌들이 있어서,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음.

MVP 선수가 사용한 사이온은 과연 강팀을 상대로도 통할지가 의문이고.
신지드는 중후반 힘이 확실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쉔은 글로벌 조합에서는 써볼만한 카드이기는 해도
뽀비와 노틸러스에 비해 좋다고 할 수 없음.

그리고 등장한, 후니의 갱플랭크.
차라리 마오카이를 카운터 치려면, 갱플랭크가 더 좋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함.

탑 제이스는 라인전을 이기기 위해 선택하는데
스노우볼을 굴리지 못 할 경우,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도박과 같은 픽이라고 생각 함.

마린이 보여준 AD 케넨은 이러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스플릿 주도권을 가져간, 잘 풀린 케넨은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갱을 허용하면서 카밀을 상대로 망해버린 경기는 아무것도 하지 못 했다고 할 때
도박에 가까운 픽이라고 생각 됨.

큐베가 보여준 AP 케넨은 탈진이라는 하드 카운터를 맞고
아무것도 못 했는데, 탈진에 대한 대책이  없다는게 AP 케넨을 쓰기 힘든 점 같음.

정리를 하면 카밀은 밴하고.
탑은 그냥 마오카이 1픽, 마오카이를 카운터 치기 위한 여러가지 픽. 갱플랭크 라던지.
아니면 마오카이가 밴 당하면 뽀비 vs 노틸러스 의 구도가 맞는 듯.

2-2 미드

미드도 정말 많은 픽들이 등장 했는데 주목해야할 픽은 3개.

말자하.

말자하는 현재 OP 같음. 미드로 쓴다고 해도 좋음.
다만 서폿으로 쓰는게 더 좋은게, 상대 챔프들도 카운터를 치면서 
서폿 치고는 딜이 너무 좋음.
10승 4패 ( 서폿 기록이 포함되서, 미드 말자하 기록은 모르겠음)

탈리야.

탈리야는 개인적인 평가가 매우 높은데, 아직까지 프로들은 조금 낮게 평가하는것 같음.
탈리야는 정말 좋은 픽이라고 생각하고.
패치의 방향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계속 꾸준히 등장할 것으로 생각 함. 4승 1패.

코르키.

코르키 진짜 좋음. 안정적으로 딜을 할 수 있음과 동시에 누킹과 포킹이 되는 사기적인 챔프.
코르키는 현재 스노우볼을 굴리면서
중반 타이밍에 최적화 된 전성기를 맞는 챔프라서
단점이 없어 보일정도로 좋음.
아직까지는 프로선수들이 픽에 주저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냥 코르키를 위한 조합으로 구성을 해도 충분해 보임.
4승 0패.

이 3개의 챔프는 높이 평가 하는데
애매한 픽 3개.

라이즈.

라이즈는 나쁜건 아닌데, 뭔가 애매함.
딜도 잘나오면서, 어느정도 탱도 가능한데, 왜 승률은 좋지 않을까.
실제로 라이즈의 밴픽률은 높지만 승률은 44로 낮음. 4승 5패

카시오페아

카시는 라인전을 압도적으로 이기겠다고 픽을 하는데
그걸 결과로 보여주는 경기들은 많지 않았음.
역시 3승 4패로 승률 50이 안되는데
라인전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 카시는, 중후반에 할 수 있는게 없음.
궁은 다 피하고, 딜 넣기 전에 물려서 죽어버림.

신드라

라인전 강캐로 분리할 수 있는데
역시 뭔가 애매함.
라인전을 압도적으로 하고 싶고, 스노우볼을 굴리겠다고 픽을 했는데
결과는 패배. 1승 4패.

이 3개의 픽은 뭔가 애매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가장 큰 이유는 스노우볼을 굴려야 하는데, 굴리지 못했다고 보임.(라이즈는 조금 다르지만)

라이즈는 왜 패배를 하고 있지?
과연 카시가 좋은 픽일까? 
과연 신드라가 좋은 픽일까?
에 대한 의문이 있을 수밖에 없음.

카시와 신드라 보다는
코르키와 탈리야가 더 좋지 않을까.

라인전을 강력하게 해서, 스노우볼을 굴리겠다는 선택을 하고는 있는데
과연 성공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만들었음.

기타 미드픽.

에코.

플라이도 못 했지만.
프로 경기에서 에코가 통하겠는가에 대한 의문이 많아졌음.
너프로 인해, 딜도, 탱도 뭔가 어중간한 느낌.
미드에서는 더더욱 쓰기 힘들 것 같음.
앞으로 등장 안 할 것 같음. 0승 4패.

카타리나.

페이커 2승, 쿠로 1패.
페이커는 카타리나로 보여줬지만, 쿠로는 아무것도 못 했는데
이는 조합 차이였다고 보이고, 쿠로에게는 변명의 이유는 많다고 생각.

조금은 더 지켜봐야겠지만
페이커는 카타리나 라는 또하나의 픽을 만들었음.

리산드라

쿠잔이 2패를 기록한것 같은데.
어그로는 잘 끌고, 좋은 씨시기를 가졌지만.
미드 챔피언의 가장 큰 딜이 부족하다는게, 리산의 약점 같음.
결국 뭔가 애매한 딜량을 기록하면서, 쓰기가 어려움.

미드는 르블랑은 밴한다고 할 때
탈리야, 코르키가 2대장이고.
말자하는 서폿으로 쓰는게 좋아 보임.

기타 신선한 픽들은 아직 등장하지 않았는데
페이커의 카타리나.
누군가 할 가능성이 있는 질리언 미드.
딱 한 번 나온 아리 1승 등

아직 더 다양한 카드가 나올 수 있다고는 생각함.

2-3 정글.

정글은 렝가 1티어에.
2티어가 카직스로 확정된 느낌.

렝가는 밴하고, 카직스를 선픽하는 분위기.
렝가는 5승 0패. 카직스는 8승 4패.

그리고 리신은 0승 10패.
리신의 이야기는 이슈 분석에서 이야기를 더 해보고.

렉사이 6승 6패
앨리스 2승 3패
올라프 3승 1패
그으브 1승 1패
쉬바나 0승 2패

정글은 다양한 픽들이 등장하지는 않고 있는 가운데
카직스 선픽이 매우 중요한 상황.

카직스는 현재 말자하, 바루스와 함께 픽해야할 1순위 픽.

안정적인 딜, 순간적인 폭딜이 가능한 카직스가.
현재 메타에서 사랑받고 있다고 할 수 있음.

어떤 챔피언이 좋다기 보다는.
카직스를 먼저 가져가느냐가 정글의 핵심 싸움이라서 
아직은 정글에서 챔프들을 평가하기 조금 애매하다고 할 수 있음.

나올만한 픽 예상.

녹턴.

아직 등장하지 않았는데
최근의 끊어먹는 메타에서, 녹턴은 최적화 되있음.
중후반 스플릿 운영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언젠가 곧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스카너

역시 끊어먹기 가능하다는 점과, 상대에게 수은을 강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스카너 + 말자하 조합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음.
팀 게임에서 스카너는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개인적 생각)
프로들은 스카너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모르겠음.

혜카림

프로들의 평가가 궁금한 챔프인데, 과연 언제 등장할지 궁금함.
나쁠것 같지는 않은데, 팀 게임에서는 혜카림이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가?

자크

자크도 준수한 탱과 이니시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는데
아직까지 나오지 않는것은 이유가 있겠지.(프로들의 세계에서는 다를까)

이정도 챔피언들로 마무리.

2-4 원딜

원딜은 지금 너무 재미가 없는 가운데
픽은 애쉬, 승률은 바루스 같음.

실제로 애쉬는 7승 7패, 바루스는 7승 6패.

개인적으로 더 높이 평가하는건 바루스
애쉬보다 할 수 있는게 많다고 생각함.

지금 현재 1티어는 바루스, 2티어는 애쉬.

진은 어쩔수 없을 때 선택하는 카드.
이즈를 선택하면 스노우볼 굴러가는걸 막기가 힘들다고 할 수 있고.
케이티 혹은 sk 정도만 이즈를 할 수 있을 듯.

케이틀린은 3승 1패의 성적을 보여줬는데
강팀을 상대로 케이틀린은 아닌것 같아서, 일단은 지켜봐야겠음.

평타 기반 원딜이 몰락한 가운데
스킬샷이 강력한 원딜 = 바루스 가 1티어 인데
점점 프로팀들도 이걸 깨달아가는지, 레드가 말자하를 선픽으로 가져갈 경우
카직스와 바루스를 선택하면서 받아치는 경기가 많아지고 있음.

현재 원딜은 애쉬 vs 바루스 싸움.

2-5 서포터

서포터는 밴픽률은 자이라, 승률은 말자하.
말자하가 재조명을 받으면서 정말 좋은 픽이다 라는것을 깨달아 가고 있음.

하지만 여전히 팀 내 적으로 자이라 > 말자하 라고 평가하는 팀들이 있는 것 같은데
빨리 생각을 바꿔야 할 것 같음.

자이라는 OP3대장 르블랑, 카밀, 렝가와 함께 밴픽률 100%를 보였는데
르블랑 카밀 렝가의 승률이 100인것과는 달리 승률은 7승 5패

반면 말자하는 10승 4패.(미드 포함)
말자하가 왜 서폿 1티어 인지를 승률로 보여주고 있음.

결과적으로 말자하를 무슨 챔프로 카운터를 칠 수 있을까에 대한 연구를 해야할 것같음.
최근 질리언이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질리언에 대한 연구가 필요해 보임.

근접 챔피언들은 대부분 망한 가운데
타릭이 근근히 등장했지만, 0승 3패.
탐 켄치 역시 1승 4패로.

근접 서폿은 쓰기가 힘들다는 결론에 이르고 있음.

앞으로 기대되는 픽은 역시 질리언 서폿이라고 할 수 있으며.

나미 정도만 기대할 수 있고,
(나미 쓸거면 카르마 쓰겠지?)

그래서 서폿은 말자하를 가져오는가 vs 말자하를 무엇으로 카운터 칠 것인가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음.

3. 밴픽 분석

현재 OP가 3개 있어서. 레드 진영에서 너무 어려움을 겪고 있음.

블루가 자이라를 밴 하면서, 남은 2개를 입맛대로 밴하고
말자하를 선픽으로 가져오는 밴픽 구도를 만들 때
레드가 대처하기가 너무 힘듬.

일단 말자하를 상대해야 하는 서폿을 고르기가 힘들고.
한타를 할 때, 탱커든 돌진하는 정글러든 녹아버림.
또한 중후반 끊어먹기에 최적화 된 말자하의 점멸 + 궁 연계를 막지를 못함

그래서 어떤 팀들은 렝가를 열고, 밴픽을 진행해 봤는데
렝가를 얻은 팀이 이겼다는 신기한 결과도 나왔음.

결국 렝가 > 말자하 였다고 보이는데
다음 부터는 다들 렝가를 선택할 것임.

그렇다고 할 때.
레드 지역에서 밴픽을 좀 다르게 해야함.

일단 최근 기준으로 밴픽의 정석은

블루 말자하 선픽, 레드 바루스 + 카직스 픽.

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밴픽의 정석을 깨야하는 파격적인 수가 필요함.

예를 들어서. 블루가 1밴을 렝가로 하고.
카밀, 르블랑 2개를 열어야 함.

레드 1밴 자이라
블루 1밴 렝가

레드 2밴 ---

여기서 이제 블루는 2밴으로 말자하를 선택.

그렇다면 남은 3밴에서 르블랑과 카밀이 남음.

레드가 르블랑과 카밀 중 하나를 밴을 하면
블루는 같이 밴을 해주면 됨.

이렇게 하면 카직스의 티어가 엄청나게 올라가겠지만.
말자하를 상대 안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반대로 레드가 르블랑과 카밀을 밴을 안하고 다른 것을 하면
블루도 같이 밴을 안하면 됨.

레드 3밴이 ---
블루 3밴이 ---

나와서 르블랑과 카밀이 모두 열린다면.
블루가 뭘 가져가면, 레드도 하나는 가져갈 수 있음.
여기에 레드는 르블랑 or 카밀 그리고 카직스도 가져갈 수 있어서
밴픽에서 두 우위를 점할 수 있음.

프로 코치들은 이러한 밴픽을 싫어하는 것 같은데
레드 진영에서 해볼 수 있는 선택이라고 할 수 있음.

이런것을 제외하고 정석 3밴으로 갈 경우.
블루에게 말자하를 주고, 레드가 카직스 + 바루스를 가져오는게 현재 밴픽의 정석.

블루 지역에서는 말자하 선픽 못하는 팀은 답이 없는 팀이라고 할 수 있고.
최근 본 코미디가 말자하를 블루가 스스로 밴하고
자이라 픽.

정말 웃겼음.

현재 메타에서 르블랑, 카밀, 렝가를 못 하는 프로 선수들이 속한 팀은
경기를 하기 너무 힘들다고 할 수 있음.

이외에 미드에서는 코르키가 가장 좋을 것 같아서
코르키 싸움도 치열해 보임.

패치의 방향이, 밴픽도 바꿀텐데.
빨리 렝가, 르블랑, 카밀의 너프가 시급한 시점.

자 이제 밴픽의 순서를 이야기 했다면
다음은 밴픽의 구도 라고 할 수 있는데

보통 초중반 강력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스노우볼을 굴리겠다 vs 한타 조합

이러한 밴픽 조합이 나오고 있는데
대부분의 경기는 한타 조합의 성적이 더 좋음.

이유는 크게 두가지인데.

초중반 강력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스노우볼을 굴리겠다고 선택한 픽들이
초중반 라인전은 강력할지 몰라도, 이득을 못 보고 오히려 손해를 보면서
스스로 무너지는 경향이 많음.

또한 설령 이득을 봤다고 하더라도, 중후반 한타 조합의 노림수에 걸리거나.
한타를 잘 못 싸워서 패배를 하는 경기도 있고.

결과적으로 스노우볼을 굴려야 한다는 압박감이 작용하면서
스스로 좋지 않은 경기들을 많이 하고 있음.

결국 약팀이 강팀을 이기기 위해서, 스노우볼을 굴릴 수 있는.
라인전이 강력한 조합을 선택했다고도 보이기는 하는데
이런 방법으로 강팀을 이기기는 쉽지 않다고 할 때
특색있는 밴픽을 해야할 것 같음.

예를 들어보면, 글로벌 궁극기가 많은 챔프들의 조합.

쉔 혹은 사이온을 조합하고, 정글은 녹턴. 미드는 코르키 혹은 탈리야를 조합해서
다른 라인에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조합.

사실 한타 조합에 비해 좋을 것 같지는 않음.
그냥 한타 조합 선택하는것도...

다른 하나는 끊어먹기 최적화 조합.
서폿 말자하 원딜 바루스 등을 이용해서
끊어먹기를 할 수 있는 조합을 선택하는게 좋아 보임.

카직스 역시 끊어먹기 최적화.
그렇다면 녹턴이나 스카너 같은 픽들도 괜찮지 않을까.

여튼 지금까지는 라인전을 바탕으로 스노우볼을 굴리는 조합의 성적은 좋지 않았다고 할 때.
다른 시도는 필요해 보임.


4. 각 팀별 분석.(네이버 순위 기준)

kt

안정적임. 운영을 너무 잘 함.
딱히 구멍이 없고, 스코어가 정글만 돌아도 이기는 팀.

폰은 조금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마타도 시야를 먹는 과정에서 조금 짤리는 모습을 보이기는 하지만
스멥 + 데프트의 캐리력은 폭발 중.

특히 중국 현지화 아니냐는 데프트는 엄청난 무빙과 딜량을 보여주고 있고.
스멥은 여전히 좋은 탑솔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다른 팀들이 상대하기 쉽지 않아 보임.
스노우볼을 굴리고, 그 스노우볼을 최대한 활용하는 운영의 정점에 있는 팀이라서
약팀을 상대로는 쉽게 지지 않을 듯.

과연 강팀이라고 할 수 있는 SK를 상대로는 어떨지.
기대중.(3월 언제 오냐)

SK

강력함.
끝.

아프리카

아프리카는 많은 숙제를 남겼는데.
탑. 마린에 너무 투자를 많이 하기도 하고, 결과로 마린이 보여주기도 하지만.
마린이 망했을 경우, 정글도 탑에 투자를 해서 다른 라인 힘들어지고.
서폿도 탑에 투자를 해서, 바텀이 힘들어진다고 할 때

딜레마에 걸려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음.

마린의 과도한 자신감은 좋았지만. 카밀을 밴 하지 않은것은 자만이었음.

미드의 쿠로는 언제나 안정적이고 딜도 잘 넣지만.
슈퍼스타의 화려함은 없는데.
팀이 무너지기 시작하면,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는 뭔가 살짝 부족한 미드라이너의 모습을 또 보여줬음.

바텀은 생각보다 더 심각함.
크레이머를 왜 높이 평가하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별로임.
투신은 더 심각하던데, 그냥 던지고 있음. 프로 경기의 서폿이 맞나 싶을 정도.

바텀이 쉽지 않은데, 마린도 무너지면 답이 없는 경기를 하는 아프리카.

아프리카의 공략 방법은 크게 2가지.
1. 마린을 공략한다. 또 공략 한다.
2. 바텀을 공략한다. 마린이 텔을 탄다. 이 전투에서 승리 한다.

아프리카는 비교적 상대하기 쉽다는 팀 이미지를 가질 것 같음.
아프리카가 풀어야 할 숙제.

롱주

꿀잼 경기들을 만들고 있는 롱주인데.
아프리카와는 달리 상체가 부실한 팀.

라인전은 압도하지만, 그 이후에 아무것도 못하는 탑과.
라인전은 언제나 패배를 하는듯한 느낌을 주는 미드.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정글.

이에 비해, 우리는 언제나 승리를 하지만. 고통 받는 바텀 라인을 가진 팀.

약점도 많고, 보완해야할 점은 많지만.
가장 먼저 미드의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것이 문제.

플라이가 잘해서 이긴 경기 보다는, 플라이가 못해서 진 경기가 더 많다.
물론 2경기 뿐이지만.

여튼 롱주의 숙제는 미드에서의 안정감 극대화와
다른 라인에도 영향력을 주는 탑의 모습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삼성

거품이다? 아니다.
저는 삼성에 아직까지 높은 점수를 주고 있기 때문에
더 지켜보자는 평가.

엠비션은 지금 메타의 정글에 적응을 하지 못 했고.
상대적으로 카직스, 렝가가 떠오르고 있는 현재 메타에서.
엠비션이 잘 했던 리신이나, 렉사이 픽이 애매해진 가운데.
컨디션도 좋지 않아 보임.

엠비션이 빠지면서 들어온 하루 자체의 폼은 상당히 좋지만.
문제는 중후반 운영이 전혀 안된다는 점.

이렇게 허무하게 전투를 패배할 경기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단단했던 삼성이 무너지고 있는 느낌이랄까.

언제나 지고 있어도 한타로 이길 수 있다는 기대감을 주었던 삼성이.
지금은 운영이 무너지면서, 짤리고 또 짤리고
한타도 못하고 패배를 하는 그림?

빨리 엠비션이 적응을 하던가.
중후반 오더의 문제를 개선하던가.

보완점이 많이 필요해 보이는 삼성.

MVP

롤 챔스에서 가장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팀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줘야할 것 같음.

특히 비욘드의 참신한 픽을 보는것도 즐거움.

다만 라인전이 전체적으로 약하다는 점을 보완 해야할 것 같고.
다양한 시도는 좋지만, 쉬바나같은 픽은 버려야할 것 같음.

여튼 운영도, 스노우볼도 잘 굴리고 있어서.
다른 팀들과의 경기도 기대해볼 수 있음.

타이거즈

샤이가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면서 1승을 챙긴 타이거즈 인데.
미키는 여전히 1과 100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키도 슬슬 이런 경향이 있다고 할 때.

중요한 정글러가 아무것도 못 하는 팀.

타이거즈의 현재 약점은 무능력한 정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정글이 말려버리면, 강팀을 상대로는 이기기 힘들 테고
매번 경기가 어려울 것 같은데
이러한 숙제를 어떻게 풀어나가느냐가 중요해 보임.

원딜의 캐리력은 보여줬고.
샤이도 단단함을 보여줬다고 할 때.

미키의 플레이와 정글의 운영이 중요해 보이는 타이거즈라고 할 수 있음.

전체적으로 8-10위 후보라서
높은 점수를 주기는 힘들어 보임.

미키와 정글의 각성이 필요함.

BBQ

후원을 받으며, 좋은 경기를 보였지만.
kt와의 경기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 체 30분 컷.

과연 크트가 강팀이었나 비비큐가 못 했나 싶을 정도로 완벽하게 패배 했는데.

일단은 더 지켜봐야겠지만.
아직까지는 8-10위권 후보 중 한 팀.

진에어

약간은 운이 없었던 진에어. 물론 운영 능력이 부족하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진에어의 컬러를 바꾼 듯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는데.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빠르게 팀을 재정비하는게 중요 해 보임.

괜찮은 신인 정글과, 원딜 테디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밴픽 신경 쓰고, 조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경기를 한다면
충분히 이길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 함.

콩두

결국 1경기를 패배하면서, 2경기는 아무것도 못하고 강팀에게 패배.

지난 케스파컵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롤챔스에서는 이를 살리지 못 했는데
가능성이 있는 팀인것은 분명하지만.

왜 다들 안좋다고 하는 리신에 대한 고집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함정카드 한개를 가져가면서 경기를 하는게 얼마나 좋지 않은지.

이것은 실력이 아니라 고집이다.
이렇게 봐야할 것 같음.

고집 그만 부리고, 좋은 픽들 가져가서, 좋은 조합으로 경기 하면 좋겠음.
역시 8-10위 후보.


정리를 하면 타이거즈, BBQ, 콩두 이 3팀이 하위권을 차지할 것 같음.

다크호스는 MVP 같고.
꿀잼 팀은 진에어 같음.

상위 5개 팀은

kt, skt, 삼성 + 아프리카, 롱주, MVP 정도의 싸움 같음.

물론 이제 2경기 했고.
아직 경기들은 많이 남았으니까.
이런 평가는 언제든지 뒤바뀔 수 있고.

다음주에도 평가가 바뀌는게 태세변환 이니까.
큰 의미는 부여하지 않기를 바람.

5. 이슈 분석.

5-1 카밀, 르블랑, 렝가

이 3명의 챔피언들을 어찌하리오.
카밀 2승, 르블랑 1승, 렝가 5승

밴픽률 100%, 승률 100%.

너프가 시급함

또한 레드는 이 3개를 고정밴을 해야하기 때문에
10밴이 아니라, 7밴을 하고 있음.

이 3개의 너무나 강력한 OP로 변수를 만들 수 없다는 점이.
현재 버전의 롤챔스에서 가장 아쉬운 점 중 하나.

빠른 피드백이 필요해보이는데.

5-2 리신의 10패.

언제나 정글 하면 리신이었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을까.

자이라, 말자하와 같은 들어오는 챔들을 상대로 받아치기 최적화된 챔프가 서폿으로 나온다는 점도
리신의 영향력을 떨어트리고는 있지만.

중후반에 할 수 있는게 슈퍼 플레이 빼고는 없다는 것과.
점점 잉여력이 올라간다는 리신의 챔피언 한계를 생각해 보면.
이제는 점점 리신을 쓸 수 없지 않나 싶기도 함.

심지어 3킬을 먹으면서 출발했던 경기도 
단 한 번의 실수로 패배를 하면서, 아무것도 못하고 끝까지 패배를 하는 것을 보면.
스노우볼을 굴리더라도 불안할 수 밖에 없는게 리신 픽이라고 보임.

이제는 정말 리신을 놓아줘야 할까.

5-3 말자하

탱커도 녹여, 리신의 카운터. 점멸 궁 어떻게 하냐.

말자하에 대한 논란이 많은데.

어느 팀이, 어떤 서폿으로 말자하를 카운터를 칠지 기대가 되는 상황.

질리언?

5-4 롤챔스, 역대 최고의 시즌.

과연 롤챔스가 계속해서 이러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역대 최고의 시즌이 될 수 있을까.

많은 게임팬들을 흥미롭게 하고 있는 롤 챔스.
3월은 언제 오나?

꿀잼 롤챔스
관심있게 지켜보자구요.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Lv40 루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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