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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스노우볼의 또 다른 측면

미야옹
댓글: 23 개
조회: 1391
추천: 3
2013-07-16 17:32:29

와딩 때문에 한번 굴러간 스노우볼을 멈추기 어렵습니까?

 

와드의 갯수를 제한하는게 스노우볼을 멈추는데 도움을 줄까요?

 

그보다 저는 '귀환'과 '민병대'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언제 어디서나 b 를 누르면 집에 쉽게 갈 수 있죠. 여기에 스노우볼의 핵심이 있다고 봅니다.

 

 

열세인 병력이 우세한 병력을 상대할때 보통 어떤 전술을 쓰게 되겠습니까?

 

병력을 돌리게 되지요.

 

그 병력으로 상대방의 후방, 보급로를 괴롭히는 게릴라 전술을 펼칩니다.

 

후방을 노리다보면 우왕좌왕하는 적 병력의 전방이 헐거워지고, 이때에 급습을 통하여 적을 섬멸할 수 있겠죠.

 

 

하지만 롤에서 열세인 팀이 적의 후방을 노리는 플레이를 하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바로 귀환과 민병대 때문이죠.

 

걸어가면 1분 걸릴 거리를 단 10초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열세인 팀이 취할수 있는 전술적인 운영을 크게 제한합니다.

 

열세인 팀이 한명의 병력을 백도어로 돌립니다. 이기고 있는 팀은 걸어가려면 30초 걸릴 거리를 10초가 채 되지 않아 수비가 가능합니다.

 

백도어를 한명이 막으러 갑니다. 기본적으로 아이템이 더 좋기 때문에 수비를 수월하게 할 수 있고, 백도어를 하는 챔프를 잡아낼 여지도 더 큽니다.

 

전방에 4명이 남았습니다. 그 4명도 아이템이 더 좋기 때문에 싸워서 질 수 가 없습니다. 모든 맵을 4명이서 컨트롤 합니다. 상황은 바뀌지 않습니다.

 

결국 귀환 시스템은 열세인 팀에게 한타를 강요합니다.

 

역전을 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한타에서 이겨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열세인 팀이 얻을수 있는게 극도로 적은게 롤 이라는 게임입니다.

 

귀환과 민병대 때문에 수비 동선이 언제나 최소화되어있고, 이는 이기고 있는 팀에게 너무 많은 어드밴티지를 제공합니다.

 

저는 롤의 스노우볼링이 여기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귀환 시스템은 케쥬얼한 유저들을 위하여 편하고 좋은 시스템이지만, 한편으로는 스노우볼링을 가속화시킵니다.

 

 

 

 

축구에 빗대어 보면 수비라인을 바짝 올려 공격적인 전술을 구사하는데에도 불구하고, 뒷공간이 전혀 없는 상황인거죠.

 

축구에서는 발빠른 선수가 뒷공간을 파고들며 공격적인 전술을 카운터 칠 수 있지만, 게임에서는 최전방 공격수가 포탈타고 골대 앞으로 수비하러 온다는 거죠.

 

이는 먼저 골을 넣은 팀에게 너무나 많은 어드밴티지를 제공합니다.

 

일단 한골 넣고 공격적으로 운영하면서 계속 수비하러 포탈타면서 굳히면 되거든요.

 

한골 먹힌 팀 입장에서는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죠. 전장이 우리쪽에 형성되어있어 골을 먹힐 위험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상대방은 아무런 위험 없이 공격적으로 운영할수 있으니까요.

 

 

 

Lv13 미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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