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N의 강점은 역시 재미임
정규방송의 틀을 깨는 드립이 많이 나옴
단순한 일회성 게그가 아닌 수능대박 코그모 같은 드립으로 게임의 방향성을 적절한 비유로 감칠맛을 더함
그리고 클템은 선수출신이라 역시 선수들의 심리.의도 이런것들을 잘 해설해줘서 좋다고 생각함
다만 클템해설과 김동준해설이 가끔 서로 엇갈리는 해설을 할 때가 있음
긍정적으로 보면 다양한 관점이지만...
스킬활용이나 한타각,킬각 등을 설명할때 클템해설이 정확하고 김동준해설이 약간 빗나가는 경우가 잦은듯.
OGN의 가장 큰 단점은 역시 발성임
해설위원들의 흥분은 시청자들이랑 같이 텐션을 높여가야지 피시방 전세낸 초딩들처럼 자기들끼리만 악쓰고 소리지른다고 되는건 아님. 김동준해설은 가끔 악쓰는 듯한 목소리가 나오는데..상당히 거슬리고 클템해설은 특유의 바이브?플로우?가 있는데 뭐머머~뭐머머~ 3음절씩 끊어서 모든 말을 하는 버릇이 있음.
또하나 말하자면 너무 한가지 논리에 매몰되 게임을 바라봄.
게임중반즈음 어떤 틀을 딱 잡으면 후반까지 거기에만 집착하는데... 누가봐도 게임흐름이 바뀌엇고 핵심은 따로있는데 한가지 논리에 매몰되서 계속 그 논리로 게임을 설명하려는것...은 고쳐줬으면 함
스포티비는 정돈된 느낌
OGN은 사건의 의미나 동기 같은 점을 잘 캐치한다면 스포티비는 게임의 큰 흐름을 읽어주는 것을 잘함
어디까지나 정규방송의 틀 안에서 해설함
또,아이템 구매나 라인상황 등을 바로바로 짚어주는 등 해설위원들의 순발력(눈썰미??)이 좋음
그런데 사운드가 너무 빔...
너무 비어서 성캐가 말을 거의 대부분 하는데, 성캐가 아무리 뛰어난 캐스터라도
너무 방송 많이 뛰시는 분이다 보니 롤관련 지식은 거의 없음.
한번 실수는 할수 있지만(19분경 1킬이 나온상황.성캐가 아 이러면 다음바론이 1분남았는데 그것까지 연결되나요?라고 함.)그것이 오늘 경기에서도 또 나왔기에(똑같은상황.19분40초경 킬이나왔고 그래도 바론각은 전혀 아닌데 바론걱정부터함) 피드백 없이 달리는 느낌...
고인규나 강퀴나 롤에관해선 프로들인데 시미터샀을때 수은팔았다 드립은 이해해줬으면 함.실수겠지...설마 진짜로 몰랏을까요
개인적으로 OGN따라갈려고 드립치고 비유놀이에 집착하지 말고 스포티비는 스포티비 답게 자기들 강점 잘 살려서 정돈된 해설을 했으면 함.
개인적으로 보고싶은 해설조합은 성캐-14년 김동준-강퀴 조합.
프리레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