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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형들 지금 옵지발미투 일어남. 전에내가 현마티사기꾼글 퍼온거 기억나?

풍낙자
댓글: 19 개
조회: 4886
추천: 21
비공감: 1
2018-04-10 09:12:38
원문출처: http://www.op.gg/forum/view/651229
이건데 밑에 댓글보면 남자가 본인등판해서 직접 단 댓글도있는데 사태가이만큼됬는데도 반성할 생각이없는게 더 핵소름.

이거 저새끼 최소 4년 저짓거리 한거같은데 빨간줄좀 그었으면.
같은 남자인 나도 저런새끼무서운데 저 여자들은 어떨까생각하면 진짜맘아픔.

아글고 이거상습사기로되려면 거래제안받았다가거절한 사람들도 다 사기미수로 분류되서 증거가된다니까 대리거절한 사람들도 메일보냈으면 좋겠네.

형들 읽기편하라고 원문 일단긁어올게.

아근데 서포터계시판에글작성가능한형들있어?
나맨날 눈팅만해서 렙딸려서글을못씀ㅅㅂ
누가 이거글좀퍼다줘 거기게시판에
전에이거 그쪽게시판에 이슈됬던데 그게시판만 이용하는사람들도이글좀볼수있게누가좀퍼다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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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 의심하실까봐 제가 빌려줬던 은행 거래내역 첨부부터 하고 글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만났던동안 빌려줬던 내역입니다. 현금으로 빌려준 것도 있으나 은행 거래내역은 이것 뿐이네요..

 

1차 피해자 분 글 링크 : http://www.op.gg/forum/view/644693#Comment

 

안녕하세요. 저는 윗 링크 글의 추가 피해자입니다. (윗 글 작성자랑은 다른 사람입니다.)

친구를 통해 우연히 피해자 분 글을 보게 되어 용기내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저 남자를 2014년 11월 중순부터 2015년 1월까지 약 2달 동안 만났었습니다.

사귄 날은 2014년 11월 22일 이었던게 기억 나네요. 몇 년 전에 죽은 강아지 기일이어서요.

 

저 남자를 처음 알게 된 계기는 위 피해자분과 마찬가지로 토크온으로, 자신은 마스터티어이며 브실골 서폿들을 가르쳐준다는 내용으로 지금과 똑같은 방식이었습니다.

실제로 ​만나게 된 계기도 제가 무슨 내기를 져서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자기랑 술 한번만 먹어달라고 사정사정 해서 만나게 됐었어요 (지금 피해자분한테 한 수법이나 거의 변한게 없어요..참 사람 한결같네요.)

​그렇게 만나서 술을 마시게 됐는데 술을 마시면서 그 사람의 힘들었던 과거사, 전 여자친구한테 배신당한 일 등을 들어주고

피시방에서 술을 깰겸 롤을 하다가 그 사람은 옆에서 잠들었었는데 잠결에 그 사람이 제 허벅지를 만졌었습니다.

저는 그 때 당황스럽고 놀라서 아무소리도 못하고 집에 가겠다고 하고 바로 집에 왔었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잠결에 만진것도 아닌 것 같네요.

집에 와서 자고 일어난 뒤 그 사람에게 내 허벅지 만진것을 기억하냐고 롤챗으로 물어보니까 자기는 기억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자기가 실수한건 미안하다며, 저를 좋아한다고 사귀자고 하더라구요.

저는 거절했으나 제발 한번만 만나달라고, 안 사겨도 좋으니 한번만 만나주면 다시 만나달라고 안하겠다며 매달려서 한번 더 만났었습니다.

그 날 둘이 술을 마시다가 그 사람이 계속 주는 술에 전 필름이 끊겼었어요.

필름이 약간 돌아왔을 때, 저는 새벽에 모텔이었고 태어나서 강제로 첫 성관계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당시에 20살이었고 20살이 되자마자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술을 그렇게 많이 마셔본 적은 처음이었고, 필름이 끊긴 것도 그 날이 처음이었습니다.

저는 그 때 그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은 하나도 없었지만, 처음으로 관계를 맺게 된 사람이고 나도 좋아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좋아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그렇게 사귀게 되었습니다.. 사귀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처음 성관계를 가진 상대라는 것이 컸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만나면 항상 자신의 힘든 과거사

(여자친구가 임신했으나 그 남자와 상의없이 낙태를 했다, 여자친구와 동거를 했었는데 여자친구가 바람이 나서 집에서 다른남자와 침대에 있는걸 보고 아무말 못하고 도망쳤다, 집이 잘 살았으나 아버지의 도박으로 집이 망했다 등..)

를 말하며 항상 어두운 과거에 사로잡혀 저까지 정신적으로 힘들게 만들었어요. 처음엔 안쓰러웠으나 이게 매일 듣다보니까 저까지 정신적으로 너무 지치고 힘들더라구요. 위에 적은건 극히 일부입니다..

그리고 초반 2~3번을 제외하고 만날 때 마다 돈이 없어서 제가 데이트비를 전부 부담해야 했고, 생활비가 없다/공부 할 교재 살 돈이 없다 등의 이유를 대며 저한테 돈을 빌려갔었습니다. (맨 위에 첨부한 내역+그 외 증거가 남아있지 않은 @)

제가 아는 남자랑 사소한 얘기만 해도 화를 내기도 하고, 본인 멋대로 제 연락처에 있는 남자들을 다 지우기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본인이 찔리는게 있는 사람이라 저한테 더 그랬던거 같네요.)

그 외에도, 약속시간에 아무런 연락이 없다가 2-3시간 뒤에 나타나는 (이 땐 그 사람이 핸드폰이 없어서 롤챗이 아니면 연락도 힘들었는데, 늦는 이유가 과거 안좋은 기억때문에 수면장애가 있어서 자다가 늦었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니 잔 게 아니라 그때도 게임을 하고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등의 저를 힘들게 하는 여러가지 이유로 헤어졌습니다.

 

헤어지려고 마음 먹은 건 12월 중순 쯤 부터 헤어지려고 마음 먹었던 거 같아요.

애초에 좋아하는 마음으로 사귀게 된 것도 아니었고, 아무리 만나도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지도 않고, 금전적으로 정신적으로 부담이 돼서 헤어졌습니다.

헤어진 날짜는 정확히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여서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헤어지는 과정도 참 더러웠습니다.

자기 지금 자살하러 간다던지, 헤어지고 나서도 동정표 팔아서 돈을 빌려간다던지..

돈은 꼭 갚겠다, 자기 며칠뒤부터 일 시작한다.. 등 말만 하고 게임을 하고 있더라구요.

뭔가 이상해서 제가 그 때 그 사람 계정 비밀번호를 알고 있어서 모바일 롤챗을 보니

일하러 간다면서 또 토크온으로 다른 여자분들 구해서 만나자고 꼬시면서 게임하고 있더라구요. 참 그때나 지금이나 사람 한결같네요.

 

1월달에 돈은 갚을테니, 마지막으로 한번만 보자고 해서 술집에서 정말 마지막으로 만났던 기억이 나네요.

만나서 헤어지지 말자고 그 사람이 매달렸지만, 이건 정말 아닌것 같아서 그때는 정말 헤어졌습니다. 계산은 또 제가 하고 나왔었네요 ..ㅋㅋ

그 이후론 만나지도 않았고, 돈 문제때문에 2월까지 연락은 했었으나 결국 빌려준 돈은 못 받았습니다.

저는 그때 헤어진 후에도 너무 힘들어서 대중교통을 타면 멀미를 하고, 평상시에도 두통을 달고 살았었습니다.

스트레스로 사람이 이렇게 무너질 수 있다는 걸 그때 처음 깨달았어요.

 

그리고 그 사람 성관계 시 노콘으로 하려고 한 거, 그때도 그랬었습니다. 본인 사이즈가 커서 콘x을 끼면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처음 글 올리신 피해자분이 임신을 한 것도 그 사람이 애초부터 의도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요..

그리고 이상하게 그 사람이랑 하고 나면 생식기 쪽이 가려웠었어요. 아마 그때도 그 사람 성병은 달고 살았던거 같습니다.

저는 그 사람이랑 성관계를 처음 맺었으니까 성병에 걸릴일이 없었을테니까요.

그 사람이랑 헤어지고 성관계를 안 맺으니까 차차 나아져서 산부인과는 안 갔었지만 피해자분 글 읽어보니 저도 조만간 검진 받아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만나는 동안에도 제가 먼저 성관계를 원한적도 없었고, 저는 그 사람 때문에 지금도 성관계에 좋은 인식이 없네요.

 

그 남자와 약 3년 전에 있었던 일인데도, 대부분의 기억이 떠오르네요. 잊고 싶은 기억일수록 더 안 잊혀지는것 같아요.

저는 그 남자 덕분에, 처음 필름이 끊겼던 날 이후로 아무리 술을 많이 마셔도 필름이 끊기지 않게 조절하게 마시게 되었습니다. 이 점 하나는 고맙네요.

저에게도 자신은 연대 법대생이며 사법고시를 준비중이라고 했으나, 이게 사실이던 아니던 이 사람은 사회에서 사라져야 하는 사람인 건 분명합니다.

1차 피해자님과, 제가 쓴 글을 보고 주변에 지인이 겪었던 일 같다거나 혹은 본인이 겪으신 일이라면

성함 / 전화번호 / 내용정황과 가능하시다면 증거자료 (듀오나 대리를 맡기셨다 던지 돈을 빌려달라고 했을 때 입금한 내역, 카톡, 롤 대화창 캡쳐본 등)를 함께 첨부하여 고소 진행 예정중이신 1차 피해자분의 메일인 kongbablol@gmail.com 으로 제보 바랍니다.

사소한 것이라도 좋으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 속아 피해를 입은 여성들이 함께 그를 상습사기로 고소할 수 있도록 이 글을 가능한 한 널리 퍼트려주세요.

 

 

그리고 피해자들은 남자 보는 눈이 부족해서 상처 받을만큼 받았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으니 그 점에 대한 충고 댓글은 안 달고 지나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차로 글 올리신 피해자분이 댓글때문에도 많이 힘들어하십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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