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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마지막 프레이 물릴 때 작년 페이커가 생각났다.

응원한다lck
댓글: 25 개
조회: 8909
추천: 35
비공감: 1
2018-05-21 02:30:28
 마지막에 

 프레이 자야를 노리고 오른이 궁을 깔고 
 
 샤오후가 말자하로 빠르게 플 궁을 썼을 때 

 (필자는 실력은 없지만 아마 오른 궁이 오는 걸 궁으로 피하려고 생각했거나,

 말자하의 플래시를 계산하지 못하고 있었던게 아닌가 싶음)

 수은이 실쿨이 였던 것 처럼

 작년 롤드컵 결승에서 페이커의 카르마가 플래쉬 실쿨이던 상황에서 룰러 바루스의 플 궁에 맞고 게임이 끝나던

 그 장면이 생각났다.

 그 때 SKT의 오랜 군림은 끝이 났고, 오늘 LCK의 오랜 지배가 끝이 났다.

 페이커가 작년에 우는 걸 보고 즙이라며 놀렸고, 지금은 킹존이 욕을 먹고있다.

 이해는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LCK팬들도 변화하고 성장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

 15msi 에서 SKT가 EDG한테 졌을 때는 중국 팀이긴 하지만 미드 원딜이 우리나라 선수들이였다. (폰,데프트)

 그래서 사실 나는 해외팀한테 지긴 했지만 캐리라인의 핵심 포지션을 우리나라선수들이 했기 때문에

 중국이 아직은 멀었구나 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오늘 중국인 5명과 대만인 1명이 (중화권 선수들) 드디어 우리나라를 이긴건 다르게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지금은 우리 팬들도 킹존을 비난하고 욕하기보다는 힘내라고 수고했다고 응원해야 하는 시기라 생각한다.

 단순히 킹존이 국제경기에서 진거 뿐아니라

 중국이 엄청난 자본과 인력으로 최고의 리그 자리를 늘 넘봐왔는데 올해 부터가 진짜 위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유명한 말이지만 다시 한번 적자면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일보다는 그 최고의 자리를 지키는게 어렵다고 했다"

 우리 LCK가 언제까지 최고의 리그이길 바라는게 욕심이겠지만 나는 그러길 원한다.

 SKT 팬으로 SKT가 언제나 우승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작년에 룰러 선수의 멋진 플 궁 으로 SKT가 연승이 끊겼듯

 LCK 팬으로 프레이 선수가 물린 장면이 LCK의 최고리그라는 타이틀이 끝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중국인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그들을 응원하고 LCK를 이겨주기를 바랐던것 처럼

 우리도 이제는 우리 팀들이 국제대회 나가면 무조건 응원해주고 지더라도 너무 큰 비난은 하지말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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