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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페이커와 비디디에 관해서.

아이콘 덤벼시1발
댓글: 2 개
조회: 2375
추천: 4
비공감: 1
2018-05-25 00:53:39

페이커가 아겜 선발로 가면 안된다는 의견이 꽤 보임.
현재 비디디한테도 밀리고 lck 4위급 미드라는건 페이커 5년동안 빤 나도 부정할 생각 없음.
만약 미드라이너를 한 명만 데려가야된다면 비디디겠지. 현재의 폼으로만 봤을때, 근데 서브가 있다면 페이커가 가는게 전혀 이상할 건 없다는거임.
타 스포츠를 보더라도 기록 자체는 다른 선수가 위인데도 불구하고 경험이나 기타 다른 요소들 때문에 다른 선수가 뽑히는 경우가 왕왕있음. 근데 페이커의 국제대회 경험과 커리어는 모든 lol선수들을 다 포함시켜도 비빌 여지가 있는 사람조차 없음.
그나마 오래 함께한 뱅울 정도?
이 국제대회에서의 경험과 성과라는 것은 결코 무시못하는 능력치임. 더군다나 폼은 끌어올리면 되지만 경험치는 하루아침에 축적시킬 수가 없지. 이게 개인게임이라 본인만 잘하면 되는 상황이면 이딴게 의미가 없겠지. 하지만 롤은 기본적으로 팀게임이고, 멘탈과 경험에 의존하는 플레이가 상당수 발생함.
흔들리는 상황에서 팀원들을 다독일 수 있고, 이기는 방법을 아는 선수가 하나 껴있다는건 곧 다가올 아시안게임에서 그 어떤 나라도 못 가지고 있는 재산임. 왜? 우리가 유리할땐 페이커가 다 뒤집어 엎었고, 불리할 땐 쟤가 기회도 안줬거든. 실제로 페이커는 다전제에서 edg시절 폰. 작년 섬머 결승 롤드컵 결승만 진걸로 알고있음. 바꿔말하면 다전제에서 페이커를 이겨본 외국인이 없단거.

팬들 사이에서 그런 말이 있지. 페이커는 뭔가 해줄 것만 같은 선수라고. 이게 상대팀 입장에서도 똑같은거임. 본인들 입장에서 유리한 상황에서도 페이커가 있으면 모른다.. 하는게 상대팀 입장에선 미칠 노릇인거임. 실제로 불리한 상황에서 그걸 뒤집어 엎는 플레이를 많이 보여준 선수이기도 하고.

스포츠라는건 단순히 플레이와 기록만으로 판가름할 수 있는건 아님. 그 선수가 가진 프레셔와 기대치를 최대치까지 활용하는 것도 전략의 일부라는 얘기. 예를 들아 우리나라가 남아공월드컵때 메시가 가진 이름값과 압박감(물론 이 선수는 항상 그 이상을 플레이로 소화함.)때문에 메시한테 과한 의식을 하다 이과인한테 개뚜드러 맞은거 다 기억하실거임. 롤에선 페이커를 제외하곤 그 정도의 이름값을 지닌 선수가 없단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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