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롤에도 100% 트롤촌이 있음

2개월간 내가 겪은 경험써볼게.

일단 난 골드~플레 왔다갔다 하는 평범한 유저임.

그러다가 이번시즌 골드찍고 즐겜하면서 팀탓하기도 하고 정치질도 했고 누가 나한테 싫은소리 하면 템 다 팔기도 하면서 진짜 쓰레기짓을함.

욕설로 채팅정지 먹었음.

그랬더니 이 시점부터 팀운이 안좋아지기 시작했고 20연패이상 박아서 골드4에서 실버4 0점까지옴.

이때부터는 내가 열심히 하는것과 상관없이 팀들이 서로 욕처박고 던지고 싸우고 난리가남.

나는 거의 매판 ace를 받았고 팀운이 불합리하다 느껴 미드 유미를 하는등 쓰레기짓 시전하다가 결국 2주 정지먹음.

그래서 그냥 설렁설렁 하려고 부캐와 부부캐로 랭돌리기 시작.

부캐 150판 61% 승률로 플레티넘 달성

부부캐 37판 58% 승률 골드달성

이 두 계정 키우면서 느낀게 브론즈4에서 플레4까지 가는동안 욕하는 사람을 만난적이 손에꼽았고 본계에서 했으면 부모욕 먹었을 대형실수를 해도 괜찮다며 다독여주는 팀원들 위주로 만남.

그러다 2주가 흘러 내 본계를 다시 키우기 시작했고 실4 0점부터 빡겜들어감.

근데 이 계정은 이상할정도로 서로 정치질에 쌍욕에 탈주에 별별 트롤들만 걸림.

그렇게 100판을 실버4에서 박았고 난 100판동안 채팅한번 안치고 열심히 플레이함.

그랬더니 트롤촌에서 탈출한건지 내가 부캐 부부캐에서 키우던 멀쩡한 사람들만 만나기 시작했고 티어 수직상승해서 골드까지옴.

내가볼땐 욕하거나 어떠한 사유로 리폿을 많이 받게 될 경우 그게 누적돼서 비슷한 성향인놈들끼리 매칭되는게 아닌가 싶음. 근데 그것도 채팅정지 처럼 판수박으면 풀리긴 하는듯?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