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룬
여진이나 빙결. 여진/빙결 못 켜는 탱커는 칼바에서 탱 구실 못한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여진 들면 하위룬으로 철거 들어라.
타워가 몇 개 없고 부활 시간이 짧은 칼바 특성 상 철거로 한 번씩 긁어주는 게 정말 크다.
부룬으로는 궁극기 밸류가 중요하면 지배 계열(비열한 한방-궁사) 들면 되고
아니면 영감 들면 된다. 마공점 잘 쓰는 사람이면 마공점 들고, 아니면 환급.
그리고 비스킷 배달이 결국 체력을 90 올려주는 꼴이라 워모그 빨리 켜지게 해줘서 비스킷 배달도 진짜 좋음.
룬 파편은 쿨감, 성체, 강인함이나 성체 2개.
착취? 칼바에서 근접 탱커는 착취 가는 거 아니다. 발동할 각이 거의 안 나온다. 밑에 강심 가는 새끼들이랑 덤으로 해서 뇌가 없는 거다.
2. 템
강심 쳐 가지 마라. 칼바에서 너프 먹어서 스택 조온나게 안 쌓이는데 강심 쳐 가는 새끼들 보면 그냥 칼서 때리고 싶다.
특히 강심 쳐 가는 새끼들은 스택에 눈 멀어서 팀원 보호나 한타에서 탱커가 해야 될 거 다 개나 줘버리고 스택만 쌓고 있고(그 와중에 많이도 못 쌓는다), 한 수 더 떠서 스택 쌓는답시고 무리하게 들어가서 대주는 새끼들 보면 혈압 오른다.
그리고 시작템으로 수호자 뿔피리 왜 안 가는데?
체력 회복이나 딜 감소 효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OP 아이템이다. 20분 게임하면 저 딜감소가 5~6000씩 찍혀 있는데 뿔피리 안 가고 거인의 허리띠 이딴 거 사는 건 그냥 무뇌 인증이다.
마지막으로, 칼바 탱커 필수템은 워모그다. 룬 위에서 말한대로 가고 수호자 템도 사면 1코어 워모그에 루비 수정 하나만 사도 워모그 켜진다. 워모그 발동 조건이 많이 빡세지긴 했지만 그래도 워모그는 필수다.
그리고 1코어를 워모그로 가기 때문에 그 이후부터는 방어나 마방을 올리는 게 효율적인 탱킹이 가능하다. 내가 강심을 극혐하는 또 하나의 이유도, 강심-워모그는 체력만 높은 물몸이라 더욱 그렇다.
3. 플레이
탱커의 기본을 지켜라.
일단 부쉬 체크는 기본이고, 상대 포킹챔이랑 딜러 사이에 포지션 잡아서 포킹 스킬 같은 거 좀 맞아줘라.
그리고 탱커는 딜러 같은 피지컬은 필요 없지만 한타를 크게 보고 해야 될 거를 해야 한다.
들어갈 거면 기본적으로 내 여진이 쿨은 아닌지, 아군 궁이 다 켜져 있는지, 아군이 호응할만한 위치에 있는지 정도는 확인하고,
탱커는 본인이 킬 따고 본인이 딜 넣는 거 아니다.
내가 어느 정도 딜을 받아내고 어느 선에서 어그로 핑퐁을 해야 되는지, 내가 들어가야 되는지 아군 딜러를 지켜야 되는지, 들어가면 누구를 포커싱해야 되는지, 이런 걸 보면서 한타를 해야지, 딸피 쫓아가는 탱커는 탱커 자질이 없는 거다.
자고로 딜 못 넣는 딜러보다 이니시 잘못 거는 탱커가 게임 더 크게 말아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