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틱 베인 운용 방법이지만 오늘도 버러지 한 명 박제하려고 글 쓴다.
논점만 갈렸으면 모르겠는데 너무 찌질한 놈이라 박제한다.
닉네임 값 제대로 하는 이 친구는 자신감이 실력에 비해 너무 거대해서 문제를 삼았어.
일단 욕박기 앞서서 조합부터 보자
카서스 야스오 자크 세라핀(힐서폿) 베인 (우리팀)
제드 애니 아리 이즈 갱플 (상대팀)
요점은 별거없고 어느 조합이 후반에 더 좋냐 이거야.
나는 눈알을 꺼내고 씻고 냉동 후 건조해서 봐도 우리 팀이 좋아보여. 물론 베인, 야스오의 기량에 달렸지만.
하지만 우리팀 베충이가 단호박처럼 절대 아니다!를 외치면서 한타를 조장했지.
계속 스태틱을 들고 싸우자고 부추겻지만 계속 한타는 당연히 졌고. 여전히 베인의 생각은 바뀌지 않았어
나는 안녕로봇처럼 같은 말만 반복했어.
계속해서 우리팀이 이니쉬를 걸고 교전에서 참패할 때마다 안싸우고 후반 가면 이긴다고.
한 한타를 내 손가락 수만큼은 지고 그 뒤에 베인이 내 말을 수긍하고 후반을 도모했지만,
그 이후에는 억제기도 밀렸고 상대가 압도적으로 유리하니 먼저 싸움을 걸어왔거든
그러더니 베인이 입에서 배설을 시작했어. 후반도 안되는데? 하더라고.
이새끼는 무게가 무거워서 중력이 두배인건지 아니면 냉동음식을 돌려도 전자렌지 1분 이상은 안 돌리는건지
킬스코어가 이미 씹창나서 거의 두배차이가 나는데 2분 정도 후에 싸우고 "너 말대로 했는데 왜 짐?ㅋ" 이러더라고.
내가 그렇게 자신있으면 나랑 10만원 걸고 문철을 하자 했지.
그런데 자기 주장이 누구 뻐드렁니인 것 마냥 내 말을 못듣고 갑자기 실력이 어떻냐는 둥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
초반 승부를 봐야만 적성이 풀리는 베인한테 그런 말들을 들으니 한동안 숨겨놨던 인류 혐오가 고개를 내밀었어.
금액이 적었나? 싶어서 내가 30만원도 괜찮다. 했는데 여기서부터 토악질 행위를 하더라고.
조합을 논하다가 돈 얘기가 나오니까 갑자기 세라핀이 개못해서 지고있다는거야 (????)
그리고 나를 차단했는지 내 말에는 답장이 없더라고.
돈과 줏대 둘 중 하나가 쪼들리니까 만만한 세라핀에게 이니쉬를 걸더라고?
자신이 뭐 칼바람을 7만판을 해봤네 뭐네 하는데 나중에 와서 계산기를 돌려보니 24.3개월 정도더라고.
세라핀이 그 말을 듣고 넥서스가 파괴되기 직전에 "7만판을 쳐 한 애가 나랑 큐가 잡히노ㅋㅋ" 카더라.
나는 바보새끼들을 보면 못 참는 기질이 넘쳐서 게임이 끝나고 그 친구에게 친추를 바로 걸었어.
그런데 이번에도 어떤 것이 쪼들리는지 안 받더라.
그냥 씹는갑다 하고 다음 게임을 돌렸는데 게임 도중에 친추를 받고 말이 왔더라고.
~플딱새끼 실력이 어쩌고~
내 칼바람 부계정으로 심심할 때 돌린 랭크 티어를 봤는지 그 얘기를 하대?
그래서 마저하던 돈 몇십만원이나 땡겨야겠다 하고 답장을 보내보니 친삭하고서 이미 도망갔네
안쓰러워서 더 이상은 추적을 못하겠더라고. 주변 사람들 속 꽤 썩히겠네.
자기 신념은 넘치는데 그에 상응하는 줏대를 못 가진 애들은 자주 봐왔지
그래도 예전에 문철 하자고 해놓고 도망간 새끼보단 나은 건가.
3줄 요약
1. 우리팀 힐러 딜러 탱커 다 있으니 후반가면 이긴다했는데 우리팀 딜러가 아니라고 함.
2. 그럼 돈을 걸고 내기를 하자고 하니 나를 차단하고 갑자기 힐러가 못해서 졌다 함.
3. 친추 걸어도 안 받더니 나중에 몰래 걸고 자기 할 말만 싸고 친삭.
2025년 벌써 반 지났으니 이 글만 읽고 여러분들도 자기계발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