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 퀀틱 CEO, 임금체불 야반도주

http://www.dailydot.com/esports/ko-hyun-simon-boudreault-quantic-gaming-lawyer-sue/

(퀀틱 소속 스타2 선수 고석현)

고석현 선수 트위터 : 

https://twitter.com/quantichyun

이번에 LOL 팀이 망하고 퀀틱 이미지가 나락으로 추락하자

Quantic 사장이 아무말 없이 잠적함.

직원들 뿐만이 아니라 사진에 나온 스타2 고석현 선수도 2400만원어치 돈을 떼임

직원들도 몇달치 급여를 못 받았는데 일단 선수들 부터 챙겨 주는 중

“Had no real marketing deck, no hierarchy, no real marketing materials. Then the League of Legends team fell apart and that is when Simon disappeared.”

"실질적인 마케팅 부서도 없고, 회사 직급도 없고, 이렇다할 마케팅 상품도 없었다. 그리곤 롤 팀이 떨어졌고, 사이몬(CEO)이 사라졌다"

이하 레딧 반응 :

● C9 멤버들이 저기서 나와서 새 팀을 짠건 참 잘 한거네

┗   걔넨 퀀틱이 진짜 엉성하게 일을해서 나온거 아닌가?

   대부분의 팀들이 스폰서에 목마른 상황이라 엉성한 조직에서도 구단을 짤 수 있는게 롤판이 겪고있는 문제같다.

   퀀틱은 C9을 망쳤고, CW(Cophenhagen Wolves)는 구팀원들에게 돈을 지불하지 않았지, 

   그런데도 얘네는 돈이 절박한 선수들 덕분에 새 팀을 꾸릴 수 있었어. 

   원래대로라면 두번이나 팀을 망치는 짓은 명성에 흠집이 좀 나야 되고, 아무도 거기와 계약을 않길 바라지만, 

   또 계약하는 선수들이 나오더라도 놀라진 않을거 같아

●  아마도 롤팀이 직원들한테 줄 돈을 만들어 올거라 생각했겠지.쩝

●  게시판 같은데서 듣는 소문보다 이런 일들은 더 자주 일어남, 슬픈일이지. 자기한테 돈 줄 사람을 자극하기 싫어해서 정말 다급한 상황이 아니면 일을 크게 안 벌리거든.

●  에혀 로코야 왜 이기질 못했니

●  23살짜리 CEO ?

┗  레지는 21살

● 보이지 않는 돈이 가장 무서운 법이지.

 ┗ 당신의 돈 대로 따르겠소.

● http://i.imgur.com/xVlXWYe.jpg

자기 월급 달라고 해서 미안하다고? 와 이거 진짜 빡친다

┗ 슬프네

┗ 내가 어제 이거 봤을때 진짜 화나더라고. 특히 마지막 문장에, 돈을 달라고해서 미안하다고 말하는 부분.

후원 해줄수 있는게 남는돈 10달러 밖에 없어서 줬는데 진짜 사이몬은 댓가를 치뤘으면 좋겠다

*주 : 퀀틱 CEO 사이먼과 고석현 선수의 대화 내용입니다.

사장 : ^-^

고 : 사장님.

고 : 제 월급 어떻게?

고 : Roccat(퀀틱 스폰서)이 돈 보냈나요?

사장 : 드림핵 대전료는 이미 보냈고. 지금 급여 보내려는데 페이팔이 안되네. 고쳐지면 보내줄게.

사장 : 아니면 은행 계좌로 쏴줘도 되고... 모르겠다

고 : 

고 : 3 개월 밀려서... 슬퍼요

사장 : 야

사장 : IEM 전에 다 받게 될거야

사장 : 100% 확실

사장 : 밀린거 전부

사장 : ㅇㅋ?

고 : 네

고 : 죄송합니다

(*주 : 고석현 선수 트위터 전문)

http://twtkr.olleh.com/view.php?long_id=L1g2mB

● 아니, 뭘 바랬음. 아빠 돈 던지고 놀던 어린애가, 회사를 운영하는게 무진장 일이 많고 돈 깨질일이 많다는걸 깨달은거지.

● 쟤네가 저번에 망하고 다시 팀 짰을때 내가 분명 다시 망할거라 헀는데 아무도 안 믿었지.

쟤네 팀 엉터리 영어하는 직원이랑 5분간 한 대화가 내 인생에서 제일 병신같은 경험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