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iot Blake
"저희는 현재 닐라의 E스킬을 현재의 2회 충전 대신 통상의 스킬과 같은 기본 쿨타임으로 변경하고, 기본 공격시 E쿨의 일부를 반환받는 형식으로 바꾸는 시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루시안의 E와 같죠.
- 단점 : 순간적인 기동성이 줄어듭니다.
- 장점 : 지속적인 기동성이 증가합니다.
어쩌면 숙련도에 따라 더 높은 고점을 발휘할 수 있게 될지도 모릅니다.
닐라 유저분들이 보시기에는 이 변경안이 마음에 드는지 궁금합니다."
─────
EU 챌린저 "기본 공격으로 쿨타임을 줄이는 건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E 스킬 하나를 충전하기 위해 28초나 기다려야 하는 건 제법 불편하죠. 개인적으로 가장 바라는 변화는 닐라의 패시브를 재구성하여 탑 라이너로 바꾸는 것입니다. 닐라는 위대한 탑의 전사들과 싸워야하고, 산처럼 거대한 챔피언과 싸워야 하죠(챔피언 컨셉상). 지금은 마치 헤로인에 중독된 카짓들만 상대하는 기분입니다."
Riot Blake "기본 공격으로 쿨타임을 줄이는 방식이 많은 분들의 마음에 든다면 이를 도입하면서 현재의 중첩 매커니즘을 유지하는 방식도 고려할 수 있겠네요. 다만 그러러면 닐라의 다른 스킬셋에서 무언가를 덜어내야 합니다. 과하지 않는 선에서요. 가령 처치관여시마다 중첩을 반환하는 매커니즘을 도입하는 것도 괜찮은 아이디어일 수 있겠습니다. 쿨타임 감소보다는 덜 강력하지만, 여전히 플레이어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와 전략을 제공할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
NA 그마 "이렇게 변경하면 원거리 조합에 대한 생존력이 떨어질 수도 있겠네요. 닐라는 종종 간격을 좁히기 위해 E를 두 번 사용하는데, 이 부분이 약화되면 라인전 단계에서 다소간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E를 통해 긴 사거리를 가진 적의 마법사나 원거리 딜러들에게 올인하는 전략이 아주 중요한데 말입니다. 점멸 의존도가 높아질 가능성도 있고, 아니면 사미라처럼 적응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닐라는 지속적인 전투에 강한 챔피언으로 설계되었으나, 현재는 폭발적인 피해에 특화된 챔피언으로 변했다는 점이 조금 이상한 것 같습니다."
Riot Blake "E 시전 범위를 조금 늘리는 것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Q 패시브에서 기본 피흡량을 늘리는 대신, 성장성을 감소시키는 것도 고려해볼만한 아이디어겠군요. 그렇게 한다면 닐라의 라인전 생존력이 올라가고, 초반 교전에서도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닐라의 플레이스타일을 좀 더 풍부하게 만들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