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템 체계 >
- 아이템 체계에 대해 더 면밀히 조사해본 결과, 폭풍쇄도와 시너지를 일으키는 일부 시스템적 성능 요소들이 약간 과하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루덴의 단일 대상 폭발 피해)
저희는 이러한 폭딜 아이템의 성능을 보다 평균치로 끌어내리면서, 폭발 피해의 피해량을 분산시켜두고자 합니다.
- 리안드리의 경우, 일부 준 탱커형 AP 정글러들(아무무, 우디르, 자크 등)은 정글몹 대상 피해가 바뀌어 있지 않아 아이템의 AP 너프를 거의 체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리안드리를 완성하면 정글링 속도가 눈에 띄게 증가하며, 그것이 적정치를 웃돌고 있지요. 리안드리가 현재 비 정글러들에게는 괜찮은 성능을 내고 있다고 사료되나, 해당 유형의 챔피언들에게는 지나친 효과를 발휘하고 있어 조정할 예정입니다.
- AD 아이템들의 경우, 저희는 무한의 대검을 첫 번째와 두 번째 코어 아이템 선택지에서 완전히 제외하기 위해, 1,2코어로 선택하기에 적합한 윤탈, 정수, 징수의 총과 같은 비교적 저렴한 AD 치명타 아이템과의 골드 격차를 늘리고자 합니다.
- 14.18에서, 각 아이템 간의 비교가 지나치게 계산적이었던 탓에, 플레이어들이 어떤 아이템을 구매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시성이 조금 모호해졌다고 생각됩니다. 덕분에 다양한 유저 간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조금 까다로웠습니다. (어떤 유저들은 아이템 구매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있는 반면, 다른 많은 유저들은 무작정 추천 아이템을 따라 사는 경우가 많았으니까요.)
< 월식 사용자 >
- 월식이 지원하고자 하는 챔피언인 리 신, 판테온, 리븐은 이번 패치 바뀐 월식에 필요 이상으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기에 보상을 받게 됩니다.
- 대부분 직관적인 버프가 주를 이루나, 판테온의 경우에는 탑 판테온 쪽을 더 장려하기 위한 패치안이 결정되었습니다.
< 징수의 총 사용자 >
징수의 총은 복합적인 상향을 받게 되나, 여전히 많은 챔피언들은 징수의 총으로 얻는 보상 버프보다 더 큰 타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지나치다고 여겨지는 케이틀린과 아펠리오스에게는 별도의 상향안이 마련되었습니다.
아울러, 이는 대부분의 플레이 구간에서 진에게 간접적인 버프로 작용하리라는 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스태틱이 하향되고 징수가 상향되기에, 이미 이전 패치부터 준수한 성적을 발휘하고 있던 진에게는 약간의 하향이 마련되었습니다.
< 근접 치명타 >
- 요네, 야스오, 트린다미어는, 평균 MMR 구간에서 애용하는 아이템들의 너프가 상당히 뼈아프게 다가온 모양입니다. (특히 몰왕, 무대)
- 아울러, 지난 패치에서도 이미 바람형제는 치명타 아이템을 잘 선택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이는 현재 근접 치명타 챔피언들에 대한 아이템 시스템이 불량하다는 반증이며, 이 부분에 대한 별도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만, 그 때까지 어느 정도 성능을 유지할만한 패치를 준비하였습니다.
< 뽀삐 / 스카너 >
뽀삐와 스카너는 최근 프로 리그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챔피언입니다.
- 뽀삐의 경우 서포터와 정글 라인에서 유독 자주 활용되고 있으며, 특유의 높은 피해량, 특히 피의 노래 따위를 병용하는 방식의 성능이 과도하다고 여겨집니다.
- 스카너는 이전 패치 상향 이후 아주 빠른 속도로 제 궤도에 오르기 시작했기에, 약간의 조정을 겸할 생각입니다.
< 문도 / 모데 / 쉬바나 / 신지드 / 베이가 >
해당 범주의 챔피언들은 모든 챔피언의 평균 피해량이 하향평준화된 이후, 쉽게 처치되지 않게 되어 자신들의 게임 승리 플랜을 성공시키기가 훨씬 쉬워졌습니다.
혹은 그보다 담백하게, 쉽게 죽지 않게 되어 더 쉽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이점이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베이가, 문도) 따라서 이들에 대한 직관적인 하향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