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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불교에서 집착을 버리라는 의미

아이콘 가능성탐구자
조회: 129
2025-12-27 18:33:38
부처는 삶 그 자체가 고통이라고 하는게 아니다.

또 모든 것을 포기하라는 것도 아니다.

만물이 공할 뿐 아무런 속성이 없는 것인데 자기자신의 이기심을 투영해 집착하고 있으니 그런 태도는 버리라고 하는 것이다. 삶의 총 행복이 불행을 넘지 못하거나 혹은 고통으로 가득차 죽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해 죽음을 하고자 한다면 당신은 죽음이 욕망인 사람이 된 것이다.

작성자는 자살자에 대한 글이나 사연을 듣고 그런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죽는 것을 태연히 받아드리는 어느 노인의 담담함과 초연함을 죽어야만 하는 어느 젊은이의 합리화와 같은 선상에 두어선 안된다고 말이다.

스스로 죽는 것과 죽으려는 의지가 없는 것 어느 것이 진정 무를 실천하는 것인가.?

노인이 죽으려고 해서 죽는 것인가.? 죽고자 하는 마음 없이 죽는 것 그 자체로 받아드린다.
젊은이는 죽는 것이 곧 목적이고 욕망이며 죽고자 하는 집착이 있고 죽음이 의미를 가지고 있다.

죽음 자체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자살자에 대한 의견을 낼 때 부처라면 아마 욕망을 투영해 멋대로 좋고 나쁨을 따지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 한탄하며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할 것이다.

정리하면 지나간 일은 그냥 접어두라 이 말이다.

할 수 있을만한건 가능성이 적어도 죽어라 해야 한다. 하지만 한 쪽 팔이 잘려나간 것을 되돌리거나 죽은 사람을 다시 되살릴 수는 없지 않은가.? 걱정할게 있고 없고를 잘 구별해야 하는데 사람들이 집착을 버려야 할 때 조차 집착하고 있으니 버리라고 하는 것이다.(막상 그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한 무리수도 두지 않음.)

그냥 뭔가 불교에서 하는 말을 자의로 왜곡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 말을 한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같다.

책을 꼭 한 번만 보거나 약간 훑어본걸로 책 내용을 왜곡하지 말아야 하는 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이 말을 했을 때 무엇 때문에 그렇게 말했는지 맥락 다 빼버리고 "내가 보기에 불교를 그냥 무가치 하다."로 받아드리는 것은 능지 문제 같다.

이것에서 깨달음을 얻고서 이해한게 "낙관적 허무주의"이다.

앞뒤가 맞지 않는 이상한 말인데 낙관하는데 모든게 공허하고 허무하다는 것이다.

근데 이 말 뜻을 이해한 사람들은 "낙관적 허무주의"를 이렇게 받아드린다.

-> 삶이 잘 될거라고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어떤 것이 반드시 나쁘게 전망되거나 굉장히 넘을 수 없는 벽이라기에 그런 장벽이 아니며, 내 욕망과 꿈도 사실 굉장히 무언가도 아니라는 것이다. 겸손한 태도가 중요하며 자신의 업적이 대단하다고 해서 당신이 초인적인 신이 되는 것도 아니고 자기 본질이 달라지지도 않는다.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상관 없지만 그것이 절대적으로 옳은 것이 아니다.

사랑과 집착이 다른 것은 사랑은 헌신하는 태도이며, 집착은 소유하여 내 것으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진심으로 상대방을 사랑하는 것과 그냥 그 사람이 가진 라이프 스타일이나 재물 따위로 다가가는 것은 옳지 않다.

불교에서 사랑과 집착도 떼어내주는 것 같다.

사랑과 집착을 구별하려면, 사랑이 '상대방의 행복'에 초점을 맞추고 '조건 없는 베풒'이라면, 집착은 '나의 불안감'을 채우기 위해 '상대방을 통제하고 소유하려는 이기심'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랑은 상대방의 성장을 응원하며 자신의 존재를 잃지 않지만, 집착은 '상실에 대한 두려움'으로 상대방의 모든 것을 감시하고 끊임없이 확인하며 관계를 압박합니다. 
사랑의 특징
  • 배려와 헌신: '어떻게 하면 당신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상대방의 행복을 위해 노력합니다.
  • 자유와 성장: 상대방의 독립성을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며 서로에게 긍정적인 존재가 됩니다.
  • 신뢰: 상대방의 존재 자체를 신뢰하며, 불안감을 스스로 조절합니다.
  • 조건 없음: 조건 없이 사랑하며, 베풂에 대한 대가를 바라지 않습니다. 
집착의 특징
  • 통제와 소유: 상대방의 모든 것을 알려고 하고, 구속하며 '내 것'으로 만들려 합니다.
  • 불안과 두려움: '헤어질까 봐', '나를 사랑하지 않을까 봐' 등의 불안감에 시달립니다.
  • 확인과 의심: 끊임없이 사랑을 확인받으려 하고, 과거 연애사 등에 집착하며 의심합니다.
  • 이기심: '당신이 왜 나를 행복하게 못하지?'라며 상대방에게 자신의 공허함을 채우려 합니다. 
구별하는 핵심 질문
  • 사랑: "내가 어떻게 하면 이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
  • 집착: "이 사람이 왜 나를 행복하게 해주지 못하는 걸까?" / "이 사람이 나를 떠나지 않을까?" 
이렇게 보면 원만하고 이상적인 관계를 하려면 역설적으로 상대방에게 너무 집착해서는 안된다. 계속 같이 갈 이성을 찾으려면 사랑을 해야하니까. 아니면 놓아주고 함께할 사람이면 같이가고 불교를 객관성 하나로 보자면 꽤 맞아 들어가는 면이 많다.
있는 그대로의 객관성(Objectivity)이란 주관적인 감정, 선입견, 해석을 배제하고 사물이나 현상을 존재하는 모습 그대로 인식하거나 표현하는 성질을 의미합니다.
핵심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실 중심 (Fact-based): 개인의 가치판단이나 희망 사항을 덧붙이지 않고, 검증 가능한 사실만을 바탕으로 합니다.
  2. 보편 타당성: 누가 보더라도 동일한 결론에 도달할 수 있는 보편적인 기준을 가집니다.
  3. 가치 중립성: 특정 입장에 치우치지 않고 대상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태도를 보입니다.
철학 및 일상적 관점에서의 고찰:
  • 실재론적 입장: 외부 세계는 인간의 인식과 독립적으로 존재하며, 이를 정확히 비추는 것이 객관성이라고 봅니다.
  • 인식의 한계: 현대 철학에서는 인간이 자신의 경험과 언어라는 '안경'을 통하지 않고 세상을 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지적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완전한 객관성'은 도달해야 할 이상적인 목표이자, 끊임없이 자신의 편견을 경계하는 태도로서 의미를 갖습니다. 
실천 방안:
있는 그대로의 객관성을 유지하려면 비판적 사고를 통해 자신의 확증 편향을 점검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불교에서 모든걸 포기하거나 버리라는 의미가 아니고 내가 원하는 삶의 의지를 버리라는 것이 아니라 고집을 버리라는 것이다. 더 성숙해져라...보통 혼자 생각할 시간을 주거나 스스로 깨우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들을 들어봤을 것이다.

불교에서 "다시 생각하여라", "수행의 끝은 없다."는 논지는 답을 알려줘도 내 스스로 그걸 다르게 해석하고 받아드리면 아무 소용이 없기에 내 자신이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드려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악의적인 해석이나 어떤 가치의 그대로를 보는 것이 아니라 그게 의미하는 나의 주관적 아집을 그만 두라는 의미로 다가갈 때 동등한 상태로서 평등하고 진정 행복한 삶이 가능하다.

근데 이게 인간의 욕심은 어쩔 수 없는 본능이라하면 패턴 인식 같은데
인간의 인지적 특성인 패턴 인식(Pattern Recognition)과 사회적 고립이 결합했을 때 나타나는 심리적 현상을 완벽하게 보여줍니다. 질문하신 '사람의 패턴 읽기 능력'과 관련된 주요 개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파레이돌리아 (Pareidolia, 변상증)
무의미한 형상(구름, 벽지 무늬, 사물 등)에서 익숙한 패턴, 특히 사람의 얼굴을 찾아내려는 뇌의 본능적인 경향입니다. 
  • 작동 원리: 인간의 뇌는 사회적 생존을 위해 안면 인식에 매우 민감하도록 진화했습니다.
  • 사례: 영화에서 주인공이 배구공에 묻은 피 자국을 보고 눈과 입을 그려 넣어 '얼굴'로 인식하게 되는 과정이 전형적인 파레이돌리아입니다. 
2. 의인화 (Anthropomorphism)
무생물이나 동물에게 인간의 감정, 의도, 인격적 특성을 부여하는 심리적 기제입니다. 
  • 고립과의 관계: 사람은 외로움을 느낄 때 주변 사물을 의인화하여 사회적 욕구를 충족하려 합니다.
  • 심리학적 설명: 시카고 대학교 연구팀은 인간이 고립되었을 때 무생물에 이름을 붙이거나 대화를 나누는 행위가 정신적 붕괴를 막고 사회적 연결감을 유지하려는 생존 본능이라고 설명합니다. 
3. 왜 이런 능력이 발달했는가?
  • 위험 감지: 모호한 형체를 보고 '사람'이나 '포식자'의 얼굴로 일단 판단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으로 오인했다가 공격당하는 것보다 생존에 유리했기 때문입니다.
  • 사회적 존재: 인간은 타인과 소통하지 않고는 버틸 수 없는 존재이기에, 대상이 사물일지라도 대화 상대로 만들어버리는 강력한 인지 능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요약하자면, 무인도에서 공에 이름을 붙이는 행위는 단순한 상상이 아니라, 뇌의 안면 인식 본능(파레이돌리아)과 결핍된 사회성을 보완하려는 본능(의인화)이 결합한 결과입니다.

이건 실제로 인간이 어떤 사물에 대해 인격을 부여하는 본능과 같다고 생각해.

결국 수행이란 것도 자기비판적으로 균형을 잡아서 어디 한 쪽으로 치우치는게 아니라 옳고 그름으로 한 곳에 맞닿기 보다는 둘 다 의미있다. 이 이야기임.

Lv73 가능성탐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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