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그냥 방치한 거라고 봄.
롤이 텐센트 입장에서 망하면 안 되는 핵심 게임중 하나인건 맞긴 한데, 같은 장르 기준으로 보면 왕자영요가 매출이나 흥행 면에서 이미 압도적임 심지어 이건 폰게임이라 접근성도 좋음
애초에 북미서버도 서부 있던 거 동부로 이전하고, 발로란트 서버 5개 깔던 시점부터 방향성은 다 보였음. 롤은 고혈 빨아먹으면서 IP로 롤체, 룬테라, 곧 나올 격투게임까지 수입원만 늘려놓고 정작 본게임은 버릴 생각이었던 거지. 진짜 키울 게임이었으면 매튜 렁 같은 무능력한 인간을 리드 디자이너 자리에 둘 리가 없음.
예전에 인터뷰 보니까 뭐 계획을 세워도 일할 사람 자체가 없다고 하던데, 그 말이 딱 맞는 상황임.
한섭도 마찬가지임. PC방 수입 엄청났었는데, 겜방 점유율만 높지 코로나 이후로 겜방 하나둘씩 다 망하고 애들 취향도 PC게임에서 모바일로 넘어가면서 수익 곱창났을거임. 그래서인지 라이엇 게임 이용료 올린다는 얘기도 한두 달 전에 본적있는데 이거 어떻게된지는 모르겠음.
지금은 그냥 동남아 쪽 인기 반짝하는거빼곤 전부 말아먹고 있는 상태고 특히 중국시장 망하는게 엄청크고
다음 시즌 대수술 한다는 것도 게임살리려고 노력하는게 아니라 매 시즌 이용자 수가 30퍼씩 토막 나니까 더 이상 방치 못 해서 어쩔 수 없이 하는 거임.
솔직히 지금상황까지 보면 이 게임을 살릴 의지가 있어서라기보단, 완전히 버리기 직전의 마지막 발악에 가까움.
롤 망한다 망한다해도 안망했는데 이젠 슬슬 예전 카오스망해갈때 느낌이 나긴함
예전 카오스는 다른게임이 떠서 망했다면 이건 유입이 말라서 망해가는느낌이라 다르긴하다만
내가 망한다고 하니까 폭싹망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건데 이건 규모가 엄청큰게임이라 그정도까지 망하려면 진짜 최악의 테크만타서 폭싹망한다고해도 최소 5년은 걸릴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