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한타 스타일은 일반적인 메이지들처럼
루덴-리치베인 같은 순간 폭딜 아이템을 올리고, 본대 살짝 옆에서 상대방 물몸딜러에게 레이저-궁 으로 전장 이탈시키거나 죽인다
이거였는데 이렇게 하면 바뀐 궁 벨류를 살리기가 어려운거 같음
글고 빅토르 리메이크 전에 성능이 너무 구렸던 이유 중 하나가
빅토르의 한타 역할을 대체 할 수 잇는 챔프가 너무 많고, 빅토르는 그 챔프들에 비해 파괴력도 떨어지고 안정성도 떨어지는것도 있음. 존야 비싸진것도 한몫 했고
- 그래서 생각해본건
상대 앞라인이 없으면 기존 빅토르랑 똑같이 하되,
상대가 앞라인이 있으면 아우솔처럼 플레이를 하는거임
횃불-리안드리-데캡 이런식으로 템 올리고 원딜 포지션에서 그냥 앞라인 때리는거임
그러다가 궁을 상대 죽을 때 쯤에 써서 초기화 시키면서 한타하기
중요한건 모렐로랑 존야를 둘다 스킵해야 앞라인한테도 데미지가 충분히 박힘
그래서 원딜중에서 필멸자 올릴 수 있는 진같은 챔프랑 잘 맞는듯
리안드리에 붙은 체력은 쓸모없는거 같은데 그불같은 템도 괜찮을듯. 리치베인도 좋을거 같고
아무튼 존야 벤시는 안감
- 이 방식 좋은점은 일단 굉장히 안정적인 맛임
아군 원딜이랑 겹쳐서 스킬맞는거만 조심하면 포지셔닝도 훨씬 쉬워짐
상대 딜러랑 거리 재고 한타 각 보면서 일방적으로 스킬 다 박아넣고 칼타이밍에 존야 누르기 <- 이런 똥꼬쇼 안해도 됨
이른바 딸깍챔에 가까워짐
- 이러면 기존에 수행하던 메이지의 역할을 할 사람이 없어서 상대 딜러가 프리해지긴 하는데, 그건 그냥 일반 스킬들로 견제함
이런 "우월한 사거리와 데미지로 상대 딜러 견제" 라는 메이지의 역할이라는거 자체가 너무 시대에 뒤쳐진건가 라는 생각도 듬
라이엇이 메이지 죽일려고 온갖 수단을 동원해버리니까. 미드는 그냥 로밍가고 정글 뒤나 닦으라시는데 어캄
막말로 상대 원딜 코그모 애쉬 같은거 아니면 잘 당해주지도 않음. 한번에 죽지도 않고
징크스나 진도 그냥 이속으로 도망가버리고 카이사 이즈는 답도 없고...
그래서 딜러 견제하는건 다른 챔프한테 맡기고 그냥 궁벨류로 한타하는 느낌쓰
- 몇판 해보니까 괜찮은거 같은데
이게 정답에 가까운 플레이가 맞다면
조만간 빅토르는 아우솔 꼴이 나겠구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든 슬픈 밤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