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도 첨 나왔을때 빨리 적응하고 픽해서 점수 꿀빨았는데 오른도 좋은듯 합니다
케인이야 한창 꿀빨고 몇일 안되어서 벽 넘어가는 쪽 와드나 W 말곤 cc 없는거 알고 상대가 와리가리로 피한다던가 등등 금새 끗발 사라진 감이 있지만 오른은 한타 스펙이나 안정적인 딜탱 플레이 하기 좋아 중후반에도 떨어지는게 없네요
오른의 단점 몇가지 소개해보자면 정글링이 빠르지 않습니다. 단, 퍼플사이드 포션 하나만 먹고 쌍벞 플레이는 가능합니다 자르반은 리쉬 구리면 포션 두개까지 빨아야할때 있는데 이건 괜찮네요 또한 정글에서 상대 정글러 마주치면 이속이 굉장히 느리고 돌진 후딜이커서 절대 도망못가니 뭘로 커버할지 고민해야 하는데 신속장화 신거나 노틸처럼 이속룬 드는 방법이 있지만 헤카림 빼고 이속룬을 별로 안좋아해서(노틸도 어쩔수 없이 드는거고) 최근 게임은 신속장화를 갔습니다.
특징은 공속룬(혹은 이속,공속 하이브리드)들면 w2랩찍고 3랩 칼날부리 안정적으로 빠르게 가능합니다만 오른 갱 핵심이 e스킬이므로 이 경우 4랩갱을 노려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긍극기는 와리가리 다 맞출거면 스마트키 쓰면 힘들고 에어본만 맞출 생각이면 스마트키 써도 상관없어요
젤 중요한건 Q를 상대방한테 맞추는게 아닌 상대 도주경로에 써서 E 에어본 시킬수 있게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상대한테 맞추면 딜은 들어가는데 벽이 중간에 세워져요
그리고 상대나 우리팀 오른 충들 보면 아마 칸선수가 쓰는 Q-W-E 연계에 치중하는데 연계하기 겁나게 어렵고 위에도 누차 적었듯 벽이 바로 세워지는게 아니라서 거진 실패하기 일수입니다. 불안정 상태 평타만으로도 상대 스킬쓰는거 캔슬 가능하고 짧은 시간동안 못 움직이니 E 쿵쾅에 치중하세요 Q - W - E 콤보는 한타때 긍극기와 함께 쓰는게 좋습니다.
신챔충 소리 안들을려고 영상보면서 연구하고 랭크도 열심히 돌렸는데 겜들이 잘풀려서 좋네요
무난하게 중~후반가면 긍극기가 걍 먹여살려 주는데 중~후반까지의 판이 쉽사리 나오지 않아 다른 정글챔이랑 똑같이 갱킹에 치중했고 간이 대장장이 패시브로 템 하나 더사서 3랩때 터트릴때 좋았으며, W딜 + 불안정 평타가 중 후반에 상상초월이라 딜템 안들어도 딜량이 상당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말고 화제글에 오른에 대한 평을 남기신 분 글을 읽고 오른은 걍 연구한것만 짜잘하게 올리고 솔랭에는 쓸생각이 전혀 없었으나 25분 트리플 스코어 게임 1.4K 골드차이 나는 게임을 한타 때 쩔긍만으로 40분까지 끌고가서 역전 한뒤 생각이 바뀌어 계속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긍극기 한타 스펙이 탑 오브 탑이라 오른이 상향이 먹는다면 긍극기 너프가 우선적으로 진행될거라 예상되며, 무엇보다 딜템을 좋아하는 제가 딜템이 없어도 W딜이 막강하다,는게 인상적입니다. 정글도는 것부터 숙련자용 챔프므로 연습을 꼭 해서 쓰시길 바라며 좋은 공략 좀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뿌우우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