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3캠 또는 블루 3캠 빠르게 처치 후 돌아다니는 동선 모음
정글링에 치중한, 풀캠 위주의 샤코에는 관심이 없기 때문에
이게 동선 정리 마지막 시리즈가 될 것 같음
1) 블루 진영 늑대 스타트
블루-늑대-두꺼비 또는 블루-두꺼비-늑대 순으로 클리어 시
후속 칼부 체크 또는 미드로 뻗는 동선이 많이 멀어져서 비효율적이라 버프 스타트는 하지 않음
그리고 기왕 버프 스타트 할 거면 그냥 블루 시작하고 상대 윗캠 카정 들어가면 그만이라 굳이굳이임
늑대에 박스 둘, 두꺼비에 박스 하나 설치 후 늑대 백스텝 4대 + 스마로 마무리
바로 두꺼비로 넘어가서 빠르게 클리어
위 사진 속 박스와 샤코의 위치를 잘 기억해둬야 함
세팅만 잘하면 무빙 한 번 없이 제자리에서 백스텝 8대 꽂을 수 있음
박스 다 없어지면 두꺼비가 샤코 쪽으로 뒤 도는데 그 타이밍에 맞춰서
앞 무빙 땡겨서 백스텝 2대 꽂으면 두꺼비 딱뎀으로 정리 됨
백스텝 삑사리 나면 평타 1-2대 정도 더 치고 넘어가서 최적화 1-2초 정도 늦춰짐
그 다음 블루 적당히 치다가 피 520 이하 되면 박스로 마무리 해주고
상대 칼부 쪽으로 뻗으면 2분 21-22초 즈음에 적 칼부 유무 체크 가능
이렇게 3캠 끝내고 이후 후속 동선은 둘로 나뉨
1) 미드 지나가면서 찌르고 칼부 / 바텀 갱 / 카정으로 연결
2) 정버프 스타트 상대로 칼부 체크 후 바로 윗캠 카정으로 연결
2) 아랫팀 레드 진영 레드 스타트
칼-작-레 스타트 후 미드 찌르고 위로 뻗는 동선 또는 칼-레-작 후 바텀 갱 동선도 정석인데
샤코는 칼부 스타트 방해를 받는 경우가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기왕 칼부 시작을 할 거면 자동사냥 카정 동선으로 더 고점을 추구하는 게 맞지,
칼부 스타트 리스크를 떠안고 시작했음에도 기껏 한다는 게 3캠 동선이면
수지타산이 안 맞으니 레드 스타트를 함
사진처럼 레드에 박스 둘, 작골에 박스 하나 깔고 레드 젠 되면 백스텝 5대 넣고
레드 아래로 끌면서 박스 깔고 일반 평타 2대 + 백스텝 2대 + 일반 평타 2-3대로 마무리하고
작골 넘어가서 평타 한두대 치고 스마 + 박스로 클리어 -> 칼부 3캠 3렙 찍어줌
칼부 대신 작골을 오른쪽으로 끌어서 마무리하고 상대 두꺼비로 카정을 들어갈 수도 있음
최적화를 잘 했으면 2분 7초에 도착해서 상대의 블루 스타트 여부 체크 가능
A) 상대가 블루 스타트 함
블루 3캠 동선의 평균 속도를 고려했을 때
블루는 보통 1분 50초 이전에 마무리, 두꺼비를 2분 5초 언저리로 잡고
늑대는 2분 20초 쯤 클리어 되니까 최적화가 적당한 수준의 정글이면 두꺼비 스틸이 불가능함
대신 늑대로 그냥 쭉 걸어 들어가서 벽 넘어 Q 진입 때리면
늑대 클리어 중인 상대를 개패면서 몰아내고 늑대 뺏어서 3캠 3렙 찍을 수 있음
이후 후속 동선은 타워 사이 넘어가서 괴롭히기 또는 미드 찌르고 위에서 적당히 맞대기 정도로 진행
벽 넘는 방법은 이전 게시글 참고 (https://www.inven.co.kr/board/lol/3371/579042)
B) 상대가 윗캠 스타트 때린 경우
2분 7초에 블루 체크 했는데 그대로 있으면 상대는 역버프 스타트임
바로 두꺼비 빠르게 먹어주고 적 늑대에 와드 + 박스 셋업 후 2분 40초까지 대기하는데
2분 40초 넘어도 안 보이면 우리 윗캠 들어온 거니까 캠프 털고 하체 반갈 구도를 즐기면 됨
이 동선은 윗 팀일 때 셀프 상체반갈 + 미드 사이 벽 넘기 난이도가 높아서 그닥 추천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