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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베인(인스팬/열광) 23.3 룬(요약)』

탈주증후군
댓글: 10 개
조회: 1229
추천: 9
2016-04-09 13:28:32
『베인(인스팬/열광) 23.3 룬(요약)』

베인을 즐겨하는 유져로 이번에 환희가 너프당한뒤에
'흡혈을 어디서 보충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어차피 후반가면 미친 치명타때문에 '헤르메스의 시미터'만으로도
흡혈이 충분히 커버되기때문에 초반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각설하고,
인스팬 베인의 딜로스(약해지는 구간)는 'BF-스태틱 다음에 인피를 올리는 타이밍'이라 생각됩니다.
곡괭이(875)와 민첩성의 망토(800)만 해도 1675원에 조합비가 625원이니깐요.(총합 2300원 ㄷㄷ)
공격력은 하위템으로 인해 그럭저럭 보충이 되오나
'선몰락을 가던 상황에 비해 엄청나게 느린 공속때문에 카이팅이 매우 힘들어졌습니다'
즉, 이속도 느리고 공속도 느리고 그렇다고 공격력이 매우 쌘것도 아닌, 완벽한 딜로스 상황인것이죠.
(이때가 제일 힘듭니다..)

자, 위에서 설명한 딜로스 상황에서 적절하게 보완을 해줄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수십번의 장고(長考)를 통해 '공속 23% + 3% 흡혈'이 가장 낫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베인이 힘든시기는 '초반 라인전'이라 생각 됩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빛을 보는 케릭터가 베인이고 '환희 베인'이 나온 이유도
힘든 라인전 상황에서 그나마 좀 더 수월하게 버텨보기 위해서 그랬던 것이구요.

하지만 환희가 하향당한 시점에서 인스팬 베인을 고집하기엔 라인전을 포함해서 후반으로 갈때까지
피흡이 없다시피 하기에 정말 힘든 싸움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환희의 개념을 찾아보니 다음과 같았습니다.
* 환희 : 잃은 체력에 비례하여 최대 20%까지 생명력 흡수가 '증가'합니다 *
여기서 우리가 중요시 보아야 할 포인트는 '증가'입니다.
이 말의 뜻은 기존의 생명력 흡수에 최대 20%를 더해준다는 이야기인데,
사실상 피흡템을 많이 가면 갈수록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된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인스팬 베인의 정석 템트리에는 피흡템이 없기에 효율이 떨어지며,
열광은 풀스택 시에 최소 120정도의 데미지를 평타마다 꽂아 넣을 수 있기에
중반 한타 포지션 이후부터는 미친듯한 효율을 보여줍니다.

즉!
열광을 포기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피흡을 포기할수도 없다.
그렇다면 무엇을 포기해야 하는가? 바로 룬에서의 '공격력'이지요.
표식의 다른 룬들중에 가장 효율성이 떨어지는 룬이기도 한 '공격력'룬은
사실상 베인에겐 그저 CS의 막타를 좀 더 수월하게 먹을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용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안그렇다구요? 생각해보세요. 현재 상황에서 베인이 대세챔들과 초반 라인전에서 맞다이가 되나요?
같은 티어의 랭겜에서는 정글러의 개입 없이는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막타용'이라고 설명한 것이구요.

그래서 초반의 공격력을 조금 포기하는 대신,
후반까지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범용적인 룬세팅이 필요한 것이지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자면,
공격력룬을 제외하고 표식(빨강)에 공속(1.7%) x 9 룬을 박습니다. (15.3%)
그다음 정수에는 흡혈룬 2개(3%)와 공속(4.5%)룬을 박구요.
마지막 문양(파랑)에서 공속(0.64%) x 5 룬을 박게되면 (3.2%)

기묘하리 만큼 소수점까지 완벽하게 떨어지는 공속 23%룬이 완성됩니다.

기존 정석룬(공격력8 + 공속 16%)보다 좋은점은 초반 타워 허깅상황이나
딜교가 불가능한 상대로부터 CS를 신속히 먹고 빠져야 할 때 엄청난 빛을 발합니다.
게다가 첫템으로 BF가 나오게 되면 효율은 더 뛰어나게 되지요.
(단검 1.9개의 효율을 가진 룬과 BF로 인한 딜 보충은 '딜로스'를 상쇄시켜줍니다.)

또한 흡혈룬(3%)의 흡혈과 빠른 공속으로 인해 신속한 체력 보충이 가능해지구요.
혹시나 착각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첨언하자면,
하향 당하기 이전의 환희 베인일지라도 사실상 초반 라인전때는
도란(3%) + 특성(2%) + 환희(5%의 최대20%=1%) 피흡이 최대 6%밖에 되지 않습니다.

즉, 23.3베인의 흡혈은 도란(3%) + 특성(2%) + 흡룬(3%) = 8%로 시작하는 것이기에 더욱 수월합니다.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CS를 먹는것에 있어 조금 더 숙련도가 필요한 룬'이 되는것입니다.

위 룬을 통해 딜로스(약해지는 구간)인 BF-스태틱 다음에 인피를 올리는 타이밍'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레벨업시의 증가하는 공속 + 룬에서 얻는 1.9개의 단검 공속 + 크리로 터지는 흡혈 3%)

아직은 이론적이고 실험적인 룬 세팅이지만 괜찮다고 생각되기에 조심히 생각을 공유해봅니다.

[결론 요약]
인스팬 베인의 특성인 '환희'가 너프되서 쓸모가 없어졌음.(+열광의 미친듯한 효율)
인스팬 베인의 딜로스(약해지는 구간)은 'BF-스태틱 다음에 인피를 올리는 타이밍'임.(2300원 필요)
(소수점까지 완벽하게 떨어지는) '공속 23% + 3% 흡혈'룬 세팅으로 초반+딜로스 타이밍 극복.
23.3베인은 기존의 (리즈)환희 보다 초반 라인전시에 흡혈율이 2% 더 높으니 구리다고 착각하면 안됨.
(그냥 베인말고 대세챔들 하시면 이렇게 고통 받지 않아요 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Lv27 탈주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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