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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일기글) 괜히 감격스러웠던 한 판

아이콘 눈을감는날
댓글: 10 개
조회: 896
2023-05-02 21:02:57
닐라(본인) 베이가 vs 자야 파이크였습니다

베이가분이 리시를 늦게까지 하고 돌아서 와서 첫 웨이브 근접 미니언 경험치를 아슬아슬하게 못 먹는 상황이었어요

그렇다고 저까지 CS를 안 먹을 순 없으니 저는 막타를 쳐서 먹었죠 그러더니 니 때문에 경험치 못 먹었다고 화를 내더라구요....?

그 후로 대포 포함 CS를 은근슬쩍 뺏어먹질 않나 → 서폿 최종 분당 CS 1.9

딸피로 앞무빙 치다가 점멸 점화 박혀서 2번이나 죽고 왜 안 도와주냐 욕 하질 않나 → 2번 다 힐 없었음

당황스럽긴 했는데 꾹 참고 내 할 일 하자.... 손해 좀 보더라도 안 죽고 내 할 일 하다 보면 이길 수 있을 거다 하면서 스스로 달랬죠

그러다가 우연히 베이가분이 끌리고도 한 번 교전에서 이겼어요. 그 후로도 이길 싸움 질 싸움 구분해서 이길 싸움은 맞서싸우고 질 싸움은 바로 손절해서 살아나가고 하다 보니까 계속 교전 이기고 포블도 따고 하더라구요

최종적으로 게임도 이겼는데, 끝나기 직전에 탑분이 ㅌㅊㅇ 전챗으로 엄청 치다가 마지막에 ㅇㄷㅊㅇ도 한 마디 해줬거든요

아 거기서 괜히 엄청 감격스럽더라구요. 글을 제가 엄청 캐리한 것처럼 썼는데 사실 전체적인 게임은 미드분이 엄청 잘 해주셔서 이긴 거였거든요 전 그냥 1인분...? 솔직히 라인전 이기고도 CS는 밀렸어서 1인분이 맞는지도 모르겠어요

그저 게임 한 판이었을 뿐인데 베이가분한테 수모 겪다가 이기고 한 마디 들은 거라 그런지 괜히 엄청 감동이었어요



근데 이 교전은 지금 봐도 왜 이겼는지 모르겠어요 템 상황도 똑같았고 힐은 저 쪽이 들고 있었고 자야 E 둘 다 맞고 시작했는데 어째서?

Lv34 눈을감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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