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오늘의 시비르 일기

아군 서폿으로 럭스가 나왔다 개인적으로 럭스가 나오면 시비르를 뽑는 것을 좋아해서 시비르를 뽑았다

아 근데 럭포터 룬이 어둠의 수확이다 그 와중에 스킬 적중률이 좋지 못 하다 이걸 어쩌면 좋을까

싶었는데 상대 봇듀가 더 심각하게 못 한다 상대 소라카가 별부름 못 맞췄는데 시비르가 집공 터트릴 때까지 안 빼고 계속 맞딜 해주고 있다 그 와중에 상대 미포는 진짜 뻔한 각에 Q를 날려서 보호막으로 막기도 너무 편했다 맞딜 개쓰레기 시비르로 맞딜을 이기고 있는 진귀한 광경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럭포터도 전체적인 스킬 적중률은 구린데 은근 필요한 상황에선 속박 잘 맞춘다 사실 이 정도면 스킬 적중률이 좋은 거 아닐까?????? 하고 고민하게 된다

는 어수 때문에 내 킬 계속 먹는다 암만 열심히 딜 해도 럭스가 QE데마씨아 외치면 킬은 럭스의 것이 되어버린다

그래도 워낙 상대랑 실력 차이가 많이 나서 럭스가 킬 먹은 만큼 나도 킬을 많이 먹었다 거기다 우리 정글인 녹턴도 적절하게 바텀을 봐줘서 라인전 터트리기 완벽하게 성공했다 정글 녹턴 사랑해요

근데 CS는 은근슬쩍 왜 뺏어먹는데 럭스 개년아

한타에서는 그야말로 내가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우리 탑 가렌은 살짝 말린 상태였고 정글 녹턴은 이니시 잘 걸어주지만 그만큼 많이 죽기도 했고 미드 모르가나는 잘 하긴 하는데 캐리보단 서포팅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럭스는 뭐했냐면 얘도 나랑 같이 라인전에서부터 엄청 잘 커서 개쩌는 메인 딜러가 되어 있었다 탑 정글 미드를 놔두고 메인 딜러가 된 서포터라니 귀한 장면이 아닐 수 없다

하여튼 워낙 잘 커서 두려운 건 없었고 게임은 본인 13/1/16 럭스 12/3/12로 바텀 캐리로 이겼다

럭스가 워낙 딜이 셌다 보니 게임 끝나고 딜 1등 할 거라곤 생각 안 하고 있었는데 결과창 보니까 내가 전체 딜 1등이다

시비르로 딜 1등 처음 해본다 아무리 잘 커도 시비르로 딜 1등은 잘 안 되던데 아싸 개이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