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퀸은 백스탭에 유리한 평타 모션을 가지고 있다.
퀸은 공격의 선딜과 후딜이 특출나게 좋은 편은 아니나, 평타가 깔끔하게 끊어지기 때문에 평타 모션과 플레이어가 적에게 명령을 내리고 뒤로 빠지는 백 무빙 동작의 싱크로가 잘 맞는 편이다. 같은 예로 트위치가 있다.
2. 퀸의 공격 모션은 6개다.
일반적으로 화살을 쏘는 공격 모션, 몸을 숙인 체 화살을 쏘는 공격 모션, 몸을 낮추며 보다 아래를 조준하는 모션, 화살을 쏜 후 손잡이를 누르는 재장전 모션, 석궁을 든 손이 크게 반동하는 치명타 모션, 패시브가 적용된 대상에게 쏘면 발동하는 양손사격 모션으로 퀸은 원딜들 중 가장 많은 공격모션을 가지고 있다. 같은 예로 드레이븐이 있다.
3. 퀸은 변신을 했을 때 특정한 모션이 없다.
제이스나, 엘리스 등 변신 챔프들은 변신했을 때 제각각 다른 모션들을 가지고 있는 반면, 궁극기가 지속되는 동안 발러는 그 어떤 귀환모션도 치명타 모션도 없다. 심지어 농담도 안한다. 아니, 새가 말하는 게 오히려 비정상이려나.
4. 퀸의 표식이 새겨진 적은 부쉬에 들어가도 보인다.
퀸의 표식이 새겨지게 되면 전장의 안개나 부쉬 속으로 숨는다 하더라도 표식이 지속되는 동안은 계속 보이게 된다. 아마 발러가 주시하고 있다는 뜻으로 의도적으로 그런 기능을 넣은 것 같다.
5. 시즌 3 챔피언들 중 가장 존재감이 없다.
말 그대로 시즌 3때 출시 된 퀸&발러, 자크, 리산드라, 아트록스, 루시안, 징크스 들 중 가장 존재감이 없다. 심지어 북미 쪽에선 퀸이라는 챔피언이 픽 창에 있었는지 조차 몰랐던 유저가 상당수 있었다고 한다.
6. 퀸은 원거리 챔피언들 중 유일하게 부 역할군으로 전사 태그가 붙은 챔피언이다.
아마 퀸 초기 컨셉이 근접암살자였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근대 사실 지금도 전사라는 역할보다는 암살자라는 역할이 더 어울린다.
7. 후반 탬이 전부 나왔다는 가정하에 퀸은 단일 대상 DPS가 원딜들 중 가장 쌔다.
퀸이 한 대상을 물고 팰 수만 있다면 왕귀로 유명한 트리스티나도 한수 접어줄 DPS가 나온다. 이는 DPS 최상위 권에 위치한 마스터 이랑도 맞먹는 수치다.
8. 퀸의 농담은 미국식 Knok Knok조크 시리즈의 패러디다.
쉽게 말하자면 우리나라의 최불암 시리즈와 비슷한 고전 농담이다. 미국에서는 상당히 유명하다고 한다.
9. 퀸은 최초로 이름 철자가 Q로 시작하는 챔피언이다.
현재도 이름 철자가 Q로 시작하는 챔피언은 퀸이 유일무이하다.
10. 본래 퀸의 이름은 퀸과 발러로 표기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퀸과 발러라는 이름은 표기한다면 너무 길어지게 되어 에러가 발생한다고 밝혔고, 결국 퀸과 발러라는 이름은 퀸으로 변경되었다. 잠깐, 그럼 블리츠크랭크라는 이름은 짧은 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