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 낙원의 문이 열리면서 니나브와 함께하는 가디언 심층탐구가 시작되었습니다.
아르카디아는 이전에 만나보았던 엘버하스틱과 다르게 이해할 수 없는 말을 내뱉을 뿐입니다.
우리와 말을 섞기 싫은 걸까요? 누구든 니나브 옆에 서있으면 오징어나 다름없을테니 그럴만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시청각 자료를 참고하여 가디언들이 대체 무슨 말을 하는건지 알아볼 것입니다.
만약 눈치없는 파티원이 컷신을 스킵하지 않는다면 "말이 통하지 않아..." 라고 한번 말해보세요. 효과가 좋았습니다.
혹시 위 영상을 보고 눈치채셨나요??
에스더 니나브는 사실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사용에도 능통한 라제니스입니다.
그녀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무튼.. 가디언의 입장에서는 다음 영상과 같이 말하고 들릴 것입니다.
열쇠를 찾아라. 찾아라~
'열쇠'에 대한 언급이 니나브가 아닌 가디언의 입에서 먼저 나옵니다.
우리몰래 이런 저주섞인 말을 내뱉고 있었다니 아르카디아는 버릇이 나쁜 친구입니다.
제가 따끔하게 혼내줬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엘가시아, 열쇠, 아직..
사운드를 더 짓뭉갠 상태이지만 내용은 니나브가 해석해 준 문구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아르카디아 파트는 여기서 끝입니다.
3월 11일 니나브 호감도 퀘스트가 개방되었습니다.
물딩딩 가디언 아르카디아에게 질린 니나브와 플레이어는 근-본 가디언 에버그레이스를 만나러 갑니다.
루 라는 가디언도 만나봤던 것 같지만 걘 별로 재미없었습니다.
에버그레이스의 존재는 느껴지지만, 섬의 마음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합니다. 참으로 슬픈 일이 아니라 할 수 없습니다.
찾는것은.. 열쇠~ 찾아라... 빛을
???
알아내는 과정이 그리 어렵지 않은만큼 추후 스토리 전개에 핵심적인 힌트를 숨겨둘 순 없었나봅니다.
대체 열쇠가 뭘까요? 일찐 라제니스가 아르카디아의 안경 브릿지에 자물쇠라도 걸어둔 것일까요?
가장 밝은 빛이 드리운 그림자는 어느 곳을 가리키는 말일까요? 거기에 있는 최초의 진실이 무엇일까요?
이런 역재생식 언어를 어디에서 보고 가져온걸까요? 혹평일색이었던 아스달 연대기의 전철을 밟으려는 것일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배너 올라가거나 인증마크 박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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