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아직도 마하라카 레이싱을 맨날 지는 초보들을 위한 팁

솔직히 이런 비슷한 글을 봤던 것 같기도 하지만

9월까지 아직도 한참이나 남은 마하라카 이벤트라서 

(담주에 레이싱이 다른걸로 바뀌는진 모르겠지만) 

레이싱만 끝나면 너 잘했네 우리팀이 어쨌네 하면서 더러워지는 지역챗을 보고 이 글을 써봄

*이 글은 뭐 심리전이니 돌진 판정이니 하는 컨트롤의 영역은 다루지 않겠음

마하라카는 시작후 10초 (첫 꽃밭 쯤) 시점의 내 순위에 따라 선택을 하면 됨

1. 내가 선두권 or 선두인가?

2. 내가 중위권 or 하위권인가? 

그 상황에서의 선택은 심플함

어짜피 내가 앞에서 달리는 상황이라면, 뒤의 일은 나와는 꽤 무관함 

상대팀이 쫓아오는 경우는 있지만 

마지막 구간에 연속 세번쯤 얼어붙는게 아니면 웬만하면 선두를 뺏길 일은 없을거임 

그럼 그냥 1등을 노리고 달리면 됨

1등 후 승리시 잎새 50개, 2위 시 45개

패배시에도 패배팀 1등이라면 28갠가 29개를 획득할 수 있음. 

사실 지더라도 내가 1등이면 별로 기분 안 나빠도 됨. 이긴 팀이랑 별 차이 없음. 

내가 중위권 이하라면, 순위를 포기하고 개싸움+골인을 목표로 하는게 가장 기대값이 높음

여기서 기억할 것은 

경기는 총 16명 8vs8로 진행되며 7명이 먼저 들어오는 쪽이 끝난다 

무슨얘기냐, 상대팀의 2명이 리타이어되면 승리한다 라는 것

1등이 아니면 내가 7번째 주자건 골을 안들어갔던 이기기만 하면 35개의 잎새가 보장됨

이런경우에 하위권에서 

Q돌진으로 최소 한명을 확실하게 두번 튕기거나, 2명을 맞출 수 있는 각을 노리며

로켓은 쿨 좀 아껴도 되니 확실히 맞출 수 있는 순간에 사용하자 

갠적으로 이벤 첫날부터 꽤 해왔는데, 내가 선두그룹에 있더라도

아래쪽으로 내려오면서 우리 팀원들 도와주고 상대 하위권을 방해하는게 

(상대 상위권은 견제할 필요가 전혀 없음. 상대 123등의 순위는 나랑 상관이 전혀 없기 때문)

승리하는 확률이 훨씬 높았음.

내가 마하라카의 신이라 이기던 지던 무조건 1등 달리는거면 모르겠는데

그런 거 아니면 하위권에서 상대 방해하면서 아군 7명이 먼저 들어오는걸 목표로 하면 

1번 이벤트당 잎새 기대값이 훨씬 높아질거임.

기억하셈

상대의 순위나 먼저 골인한것은 승패와 전혀 상관이 없음

내 뒤에 상대팀 두명이 있으면 그판은 반드시 승리하고 35개를 획득하는 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