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레날린]
이 각인은 5글자로 정리할 수 있다. 씹사기각인
로스트아크의 세팅에 대격변을 불러온 각인이며 최근에는 아드레날린을 사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로 캐릭 성능이 갈리기도 할 정도로 개사기 각인이다.
다른 각인은 1이나 2를 줬을 때 효율이 반토막, 4토막 나는데 반해, 아드레날린은 매우 준수한 1레벨 2레벨 효율을 지녀서 2레벨 1레벨만 주는 경우도 있다.
이 각인이 사기인 이유는 '치명타 적중률'을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로스트아크에서 치명타 적중률을 얻을 수 있는 경로가 생각보다 몇 개 없다. 사멸 4셋, 환각 4, 6셋, 치명 스탯, 팔찌의 정밀, 순환 옵션 등. 엄청 한정적인 자원인 '치명타 적중률'을 아무런 제약도 없이 15%나 퍼주기 때문에 치명타 피해량이 높거나, 기본적인 치명타 적중률이 부족한 직업에게 18~20% 딜 증가를 패널티 없이 가져갈 수 있게 된 것이다.
개사기 성능에 비해 전설 각인서 가격이 낮은 이유는 현재 최고점 세팅이 어빌리티 스톤을 97, 106돌을 깎고 그 중 7, 10이 아드인 상태로 33333아드2를 주는 세팅이기 때문에 아드 전각 수요가 적다. 97돌 욕심이 없다면 아드 전각은 무조건 읽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아드레날린은 무적이다.
아드레날린 출시로 변화한 점들을 소개하자면 (안 읽으셔도 됩니다!!)
1. 치명 600, 환각, 아드 3레벨로 예리한 둔기 효율 16% 달성 가능. 채용할 각인이 딱히 없는 직업에게 예둔 아드는 신이다. (생각보다 16% 이상으로 가져갈 수 있는 각인이 몇 개 없다.)
2. 사멸 세트의 치명타 피해량 때문에 억지로 특화나 신속을 깎아서 치명에 줬었지만 아드레날린을 채용해서 고특화, 고신속 세팅이 가능해져서 사멸 직업이 날아올랐다. (물론 사멸이 날아오른 데에는 더 많은 요인이 작용했다.)
3. 범용적으로 채용할 수 있는 각인이 1개 더 생겨서 딜 증가량이 낮음에도 억지로 넣어야 했던 각인을 뺄 수 있게되어 전체적으로 세팅 자유도가 늘어났다.
4. 예전에는 직업 각인 1레벨 효율이 높고 3레벨 효율이 낮아도 2레벨 각인을 채용할 수 없어서 억지로 3레벨을 채용해 33333 세팅을 했지만, 아드레날린 2레벨, 직업 각인 1레벨을 채용해서 333321 세팅이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