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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세맥기공 소신 발언

사립오더
댓글: 19 개
조회: 2961
추천: 2
2023-10-22 08:10:06
1. 4관 구조상 아덴+내방 구조가 존나 불합리한 건 맞음.
 - 패턴마다 파생되는 게 많아서 뭐하나 나올 때 마다 모션보고 카운터인지 찍기인지 뭔지 일일이 체크해야 해서 0.n초라도 딜이 밀리면 안되는 기공사 구조상 개같은 거 맞음.
 - 그런데 이건 다른 직업도 사항은 마찬가지임. 다른 직업들도 패턴 체크하면서 해야함. 단지 기공사가 그에 대한 불합리함이 더 높은 거 뿐임.
 - 이걸 없앨려면 세맥의 경우 현타를 개선할 게 아니라 그냥 스킬 쿨을 어느정도 텀을 두게 패치하고, 내방삭제하는 게 맞음. 쉽게 말해 아덴삭제 같은거 말고, 아덴구조를 바꾸는 건 당장 고치기 힘드니, 스킬 구조를 바꿔서 딸깍 캐릭으로 바꾸는 거 아니면 똑같음. 예를 들어 벽력장과 낙영장 쿨을 2배로 늘리고, 내공압축 트포 채용 시 현재 스킬 데미지보다 1.6배 가량 늘리면 됨. 현타를 개선 한다고 해서 시간적인 압박에서 오는 근본적인 스트레스는 해소되지 않음.






2. 4관 처럼 호흡이 길고 기믹 구간이 짧은 레이드일 수록 지표는 평균에 가까워야 하는 게 맞음.
 - 세맥이 딜로 MVP를 꼭 먹어야 하는 건, 냉정하게 말하면 그냥 본인 직업은 쌔야 만 해서 오는 이기심이 맞음. 세맥이라고 꼭 MVP를 밑강으로 먹어야 하는 이유 없음. 
 - 어려우면 당연히 리턴이 강해야 한다. 지극히 맞는 말인데,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자면, 그럼 레이드가 어려울 수록 그 성능을 뽑기 힘들어지는 게 당연한 거 아님?
 - 그냥 진짜 단순한 이론임. 캐릭이 어렵지만, 운영을 잘 하면 딜 지분을 많이 먹을 수 있는 캐릭이면, 당연히 운영이 쉬운 레이드 일 수록 지분을 많이 먹고, 운영이 어려울 수록 지분을 못 먹는 게 당연한 거임.
 - 세맥, 황후가 이번 4관 한정으로 MVP 사진 많이 없는 이유? 그냥 레이드가 어려우니까. 레이드가 캐릭터 성능을 다 뽑기에는 그냥 어려우니까. 세맥이랑 황후가 안 좋은 게 아님. 근데 솔직하게 말하면 안 좋은 것도 아님. 그냥 본인 캐릭 성능을 100프로 못 뽑는 거 뿐이지. 세맥은 심지어 기동성이랑 카운터도 준수해서 1인분 못 하는 것도 아님. 물론 카운터기 성능이 좋다는 건 아님. 황후 세맥 둘다 무력도 쏠쏠한 편이고.




3. 현타 개선 좋음. 근데 리스크 완화해서 오는 리턴 너프가 과연 세맥만의 문제 일까?
 - 현타가 완화 되었다는 과정 하에 이야기함. 리스크가 완화됨에 따라 지표가 상승할 테니, 리턴은 어찌보면 꾸준히 너프를 먹을거임. 과하게 너프 먹으면 버프도 하겠지만
 - 일단 스킬을 건들자고 치자, 근데 건들 수 있음? 역천이랑 공유하는 스킬 제외하곤 건들 수 있는 게 벽력장, 낙영장 쓰지도 않는 환영격 3개인데, 세맥만 스킬 건드려서 너프를 때릴려면 언급한 3개 스킬만 너프를 시켜야 해서, 총 결과값을 5퍼 하향 시킬려는 목적을 가지고 너프를 때릴려고 해도 기공만 쓰는 스킬을 너프시켜서 맞출려면 해당 스킬의 깡 계수를 10퍼 이상 너프를 시켜야 함. 근데 님들 벽력, 낙영 10퍼 이상 너프 시키면 채용할 거임? 10퍼 너프면, 그냥 기공장, 풍뢰, 환영격동화 쓰는 게 더 좋을 정도로 딜 지분 분포가 너무 분산된 상태임. 환영격도 같이 너프 된다는 과정으로 이야기 하자면, 저래 패치하면 차라리 섬열파랑 풍뢰 폭힘이 DPS 적으로 더 이득을 볼 수도 있음. 현타가 완화되었으니 ㅇㅇ 그러면 원래 의도랑 다르게, 다른 스킬을 채용하니, 그냥 모든 스킬 깡으로 너프시키고, 역천관련 수치를 별도로 버프를 먹일 수 밖에 없음.
 - 각인을 건들자 치자, 5프로를 생각하고 세맥 각인을 5/10/18 에서 0/5/13으로 너프 먹였다고 생각해보셈. 그리고 이후에 2~3퍼 버프가 필요하면 3/8/16식으로 패치야 가능하겠지만. 더 너프 시켜야 한다? 하면 어떻게 하질 못함. 그냥 현재 세맥각인자체이 붙어 있는 딜증 수치가 너프를 때리기에는 수치가 너무 낮음.
 - 아덴 딜증을 건들자 치자, 이러면 진짜 대공사가 시작됨. 현타에서도 딜 할 수 있는 세맥 구조상 아덴 딜증 수치를 어느정도 하향해야지. 현 지표랑 비슷하게 나올까.. 머리가 아플 지경, 단순하게 3단 딜증 10퍼 너프를 때린다 쳐도, 역천에게도 피해가 가서 역천 각인 딜증 10퍼 더 추가해주고, 특화 계수도 미세하게 조정해줘야함. 근데 이후에 세맥 지표가 생각보다 많이 박살나서 수치 딸깍이 또 필요하다? 또 아덴 딜증치 건들면 역천도 건들려야해서 스킬이나 이런걸 건들겠지. 그냥 존나 난해함. 아덴 하나 건들어버리면.
 - 물론 이런 수치적인 문제는 유저입장에서는 알빠노이긴 함. 근데 왜 세맥이 개선 받는데 옆에 있던 역천도 수치상 변함이 없게 패치했음에도 같이 패치내역에 딜 관련 내용이 포함되어야 할까?




4. 기공사가 존나 복잡한 이유 - 이 글을 쓰게 된 이유.
 - 아덴을 사용하지만, 아덴 수급기가 없음. 아덴수급은 온전히 특화에만 영향을 받음. 그렇다 보니 스킬 셋팅도, 딜관련 스킬 5개, 유틸기2개, 자버프기 1개를 채용함. 이렇게 셋팅가능한 직업? 창술, 건슬처럼 스탠스 직업정도임. 아니면 포식자?
 - 두 각인 모두 특성치를 극한의 이용중인데, 둘 다 같은 각인을 공유함. 이거 때문에 아덴 수치를 건들어야하는 패치는 하기가 까다로움.
 - 노후 직업제외하고 리퍼부터 해서 신직업들은 각인마다 아덴에 적용되는 방식과 수치가 다 다름. 근데 기공사는 아님. 같은 계산식을 두 각인이 공유 하고 있음. 이걸 건들지 않는 이상, 현타 개선하고 리턴 너프하면 역천도 피해 아닌 피해가 가버림.
 - 대표적으로 블레이드가 기공사와 같이 같은 아덴을 공유하지만, 둘 다 극특으로 과서 아덴을 모우는 과정을 동일하지만, 각인의 차이라 사용법을 다르게 해서 기공사랑 결이 다름. 그냥 기공사 아덴 차는 과정과 사용 과정 둘 다 동일 한데, 특화의 특성 하나로 차이를 둔 거 뿐이라 복잡한거.




5. 그래서 개선 안바래?
 - 개선은 바라지. 바라는 데 결국엔 가불기라는 거임. 난 지금의 세맥도 재미 있어서 4세맥, 2서폿 구조로 숙제 돌리지만, 아닌 사람도 있겠지. 근데 이게 결국엔 현타개선은 현실성이 너무 없음. 현타를 줄이면 파생 되는 문제점은 위에 언급 했지만, 복잡하다는 말임.
 - 하고 싶은 말은 무지성으로 현타 개선을 외치면 결국엔 다같이 피해 볼 수 있다는 말임. 리턴값을 그대로 두고 리스크만 완화 한다? 지금 당장은 할 수 있지. 근데 지표가 티기 시작하면 너프는 무조건 먹음. 
 - 낙영장 경면, 환영경 as를 통해 채용 가능한 수준으로 패치 이정도가 내가 원하는 패치.
 - 역천은 운기조식 시 스킬을 어느정도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운기조식 돌입 시 내공 소모량 및 스킬 쿨타임 50퍼 감소 넣어 주는 대신 운기조식 동안에는 스킬 데미지 80퍼 가량 감소 시키면 기믹 참여 문제 될 부분 없다고 봄.



6. 글 안 읽고 제목 뉘앙스만보고 할만충이라고 외치는 사람들을 위해 3줄 요약
- 4관문 지금 기공사기준 존나 불합리적인 구조 맞다. (세맥은 현타 리스크관련, 역천은 패턴간 무력+카운터대처능력)
- 그렇다고 세맥의 리스크를 보완하는 식의 패치가 이뤄지면 지표가 오르기 때문에 리턴값을 조정해야 하는데 이럴 경우 역천도 수치를 변동해서 맞춰야해서 대작업이 필요하다.( 유저 입장에선 알빠노? 시전할 수 있긴 함.)
- 근본적인 문제인 아덴을 개선해야하는 부분인데, 당장 급하다고 무지성으로 현타 완화를 외치면 기공사는 더 답이 없다.

Lv18 사립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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