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그리드 관련 가이드글이 많이 없어서 기조쿠분들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면 하는 마음에 글 남깁니다.
질서 달 코어가 열파전조(금강 사용 시 운명 발동) 전설 코어밖에 없어서 급한대로 이거라도 끼고 종막 1관 가봤습니다.
회기진천공이 있었으면 회선격추 사용할때마다 운명이 발동되어 매 사이클마다 맹공이 발동되었을테지만,
열파전조라 1사이클에서만 맹공이 켜지는 점을 감안해서 회선대신 내방을 들고가서 2사이클에는 내방 자공증을 받을 수 있게 해봤습니다.
사이클은 금강이후 [내-환-여-군림보-난-섬-벽]로 7스택 채운 후 번천을 썼는데, 맹공 시간이 8초이고, 제가 신속을 조금 투자해서인지 섬열+난화을 같이 썼음에도 번천이 맹공 안에 들어갔습니다.
다만, 섬열을 포함하는 사이클은 거의 맹공 꺼지기 직전에 번천을 쓸 수 있어서 실전성을 고려하면 섬열대신 풍뢰도 써볼만하다 생각합니다.
장점으로는
군림보급 딜지분을 가진 스킬이 하나 더 생겼다. 회기진천공이 없어서 그런지 1사이클 번천 데미지는 센데, 2사이클 번천 데미지는 조금 약했던거 같아요. 회기진천공까지 있으면 딜지분 급상승할듯
단점으로는
1) 사용감이 joat이다.
- 번천 갈기면 생각보다 더 뒤로 백점프해서 1사이클 후에 순보로 바로 붙어야함
- 번천 후 회선(초반에 잠깐 회선 써봄)을 쓰면 보스에 가끔 회선이 닿지 않았음. 그리고 백에 위험장판이 깔리거나 종막 2관때 헤드로 모여서 무력+장판까는 기믹같은곳에서는 신경쓰임
- 고점을 뽑기 위해서는 헤드 포지셔닝이 강제됨(난화격은 백인데 번천은 헤드 ㅠ)
2) 무력이 구리다.
기존 역천세팅으로는 1관 700줄때 평균 7~9천정도 무력을 넣었는데, 회선대신 내방, 기공장 대신 번천이 들어가서인지 무력수치가 급감함(5~6천정도, 패턴 안따라주면 4천도 겨우 넣더라구요)
여기계신 고수분들에 비하면 한참 모자라는 기공 모코코이지만, 조금이라도 연구에 도움이 되시라고 용기내어 글 남겨봅니다.
기공 화이팅!!
헤드 포지션 번천 전분
백 포지션 번천 전분
헤드에서보다 번천을 1번 덜 썻는데, 헤드 기록은 현타에서 한번 더 쓴거라 딜지분이 드라마틱하게 바뀔거 같진 않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