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천의 원기옥도 그렇고
극신세맥의 속도감과 독특한 금강운영도 그렇고,
다들 각자 기공을 고른 이유가 있는데... 그런 감성을 왜 지켜줄려고 안하는건지
아마 시작은 앜패가 아니었을까
내폭에 고정수치 쿨감을 넣어서 오히려 주류였던 극신은 효과를 제대로 못 받는걸 메인노드로 내더니
전력안배 같은 저점도 안챙겨지는 저점노드를 내놓질 않나
전력안배 옆에 있는 노드는 자연체 ... 레전드.....
극특세맥을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당시에 새로움에 재밌게 즐겼던 것도 맞습니다.
자연체도 해봤고, 당시 1싸 역천도 짜치다고 욕하면서 할 건 다 했습니다.
(아직도 프리셋에 "구슬을 잃어버린"으로 저장되어 있습니다. / 한돌 3 세팅은 "구슬을 되찾은" 입니다.)
결국 나중에 전력안배를 없애고 극신을 위한다고 사이드 노드를 하나 만들어 주긴 했는데...
진짜 이거나 먹고 떨어저라 수준의 변화를 보여주는 운기행공...
그냥 메인노드에 있는 금강선공시 쿨감이랑 반제를 사이드로 빼서 극특세맥은 사이드 노드 찍고 하게 하고,
메인노드인 내폭은 다른 효과를 줬으면? (단순 피증이던, 4단 확장이던 뭐든 좋으니까..)
상상력이 그렇게 없나?
안그래도 점점 레이드가 지딜 메타로 넘어가면서 극신 세맥의 메리트는 사라져가다보니,
그나마 극신을 붙잡고 있던 분들 마저 이 때 쯤 그만 두시더라구요.
그리고 이제 쐐기를 박아버린건 아크그리드죠...
극특 코어 "임독양맥"
자연체 코어 "대회전"
죽지도 않고 다시 돌아온 전력안배 코어 "적수공권"
임독양맥 끼고 극신하면 되는거 아니냐구요?
안그래도 극신에 금강선공에 공속증가까지 달려있어서 공속 10퍼는 무의미한 옵션에
3단 운명 지속시간 15초 끝에 맞춰서 운명을 갱신해도 현타 때 10초 밖에 지속이 안되는데,
그럼 나머지 현타 40초는요? 아 맞다! 운기행공이 있지?
근데 이거 단 한순간도 안쉬고 스킬 써도 몇 초 줄여주더라? ㅋ
아! 순섬보를 쓰면 되는구나!!
그럼 안그래도 해코어 효과 다 못받는데.. 일반상태랑 파쇄장도 안쓰고,
달을 운명발사대로만 써야해?
아크그리드 설명 듣고 무슨 금강 4단이네, 3단 연장이네 이런거 기대한 제가 바보였던거 같습니다..
극신 기공 제발.. 제발... 살려주십쇼.. 진짜 꼭 다시 즐겁게 해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