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각성스킬
이게 초각성스킬입니다.
■ 컨셉 문제
데빌헌터는 더블핸드건, 샷건, 라이플 3가지 총기를 자유롭게 다루는 직업입니다.
이 총기는 대체 뭔가요? 바주카포인가요?
5배럴 샷건이라기엔 총열이 길고, 라이플은 아니죠..?
터지는 이펙트를 봐도 샷건보다는 바주카포스럽습니다...
■ 모션, 이펙트 문제
위 사진을 보시면,
결국 또 똑같은 모션이죠.
라이플 쏠 때 모션입니다 그냥.
라이플 쏠때의 서서쏴 자세죠.
초각성스킬답게 엄청난 화력을 쏘면
모션이라도 좀 달라야 하지 않을까요?
서서 저렇게 쏘니까
화력에 대한 임팩트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펙트 역시 총구에서
샷건스러운 산탄화염이 나오는게 아니라
마치 바닥이 터지는 듯한 폭발 이펙트에
뒤로 터지는 후폭풍마저 저러니 밋밋할 수밖에 없죠.
■ 개선안
차이가 보이시나요?
엄청난 화력을 쏠 거 같은 고정된 모션과
그 뒤 총기에서 나오는 확산되는 화약 이펙트,
그리고 뒤로 나오는 엄청난 후폭풍
조금만 개선해도 타격감과 임팩트가 확연히 달라집니다.
2. 초각성기
공사장 인부는 언급할 필요가 없는 정도니 생략하겠습니다.
아래가 강무데헌이 쓰는 초각성기입니다.
■ 컨셉 문제
초각성기 컨셉 문제는 심각합니다.
이 무기는 레일건으로 볼 수 있는데, SF감성이죠.
당장 위의 초각성스킬이랑도 컨셉이 맞질 않습니다.
데빌헌터의 지금까지 주 컨셉은
"화약냄새와 연기가 피어나는 택티컬+건카타"
였습니다.
SF같은 미래적 감성은 지금까지 배제되어왔습니다.
(이쪽은 블래스터와 스카우터가 주로 가져갔으니까요)
초각성기라는 레일건은
블래스터가 쏠 법한 레이저포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게 얼마나 말도 안되는 거냐면,
무투가인 인파이터가 초각성기랍시고
엘리멘탈버블을 부여한 기술을 쓰거나,
창을 갑자기 들고와서 창술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게다가 ‘푸른’색감이 이 문제를 더 부각시킵니다.
데빌헌터는 지금까지 총기 이펙트에 푸른빛이 없었습니다.
미래적인 컨셉이 최소화되었었으니까요.
갑자기 이 푸른 이펙트는 뭔가요?
데빌헌터에 컨셉과 정체성을
개발진이 이해는 하고 있는지 의문스러울 지경입니다.
■ 개선안
어느 한 데빌헌터 유저가 만든 개선안입니다.
절제된 모션, 색감만 붉은계열로 바꿔도
느낌이 확달라집니다.
SF적인 느낌이 빠지고,
악마사냥꾼스러운 이펙트와 색감이 되죠.
3. 마치며
성의없는 아크패시브와 더불어
초각성스킬과 초각성기마저 부족한 퀄리티,
직업에 대한 몰이해로
데빌헌터 유저들은 또 다시 절망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크패시브 공개때와 마찬가지로
또다시 안 그래도 적은 데빌헌터 유저들이
게임을 떠나가고 있습니다.
데빌헌터의 아크패시브 보면,
개발진이 데빌헌터라는 직업을
이해하고 있는지 정말 의심이 듭니다.
아크패시브 깨달음, 도약 모두
리메이크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하자딘케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