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서 질린다는 생각도 많이 했고 스펙업 부담도 갈수록 올라간다고 생각은 했지만
시즌2부터 안쉬고 했던 게임이라 접으면 아쉬울거란 생각에 계속 하면서
주변 사람들 다 접는거 보내주기만 했는데
이제 제 차례가 왔네요
개인적으로 게임에 아쉬웠던거 3가지만 뽑자면
1. 어려운걸 추구했기에 게임 난이도는 적당했으나 레이드 첫주차에 의도적으로 피돼지 만들어둠
초반부터 스펙업 요소를 시즌3 끝까지 다 풀어두는 멍청한 아르고스 운영을 또 했다는게 이해가 안됨
아니면 이번 시즌에 고대 각인서, 12레벨 겁화까지 풀려고 했나?
2. 못하는 애들이 올라가서 윗물 흐려놓는 것에 대한 대책이 기믹 삭제, 1회 부활?
초각성 생기고 에기르 패다가 나온 레이드가 역대급 하포자 만든 2막 아브임
1회 부활 생겼으니 지금은 하하호호 하겠지만 카제로스에서 데헌 1번에 죽을거 2번에 죽는걸로 바꿔준거임
1인분 못하는 사람들이 알아서 내려가게 평가해주는 시스템이 없는것도 한몫
3. 개인적으로 한캐릭 여러개 키우는거 잘 못하는 타입이라 광휘 들어오는것까진 참았는데
나이스단 여론때문에 패치를 번복해서 여러캐릭 키울 이유를 없애버렸다는 부분이 컸음
근데 웃긴건 나이스단 대부분이 원래부터 나이스단이 아니였을거라는 점임... 1, 2번이 생겨서 나이스단도 생겼지
데헌 관련해서 자게에 글 많이 썼었고 몇백추도 받고 그랬는데
전에 자게 싹 밀어버리면서 그때 글들이 다 어디갔는지 모르겠네요
그때 글들이 지금의 데헌을 만드는데 1%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좋을것 같고
마지막으로 열심히 했던건 초각성기 연출 수정했을때 같네요 그때 참 비추 많이 먹었었는데..
언제 또 복귀할지는 모르겠네요
현재까지의 운영방식을 유지하겠다면 아마 절대 안 올 것 같고 시즌4 나오면 기웃거리겠습니다
몇년 전에 접었던 던파도 1달 찍먹해봤는데 그때 접었던 이유를 다시 느껴서 또 접었고
한동안은 그냥 스팀겜이나 기웃거리며 스트레스 없이 살아야겠네요
보석은 싹 다 합쳐서 10렙 만들어다가 아직도 안접은 실친들한테 뿌렸습니다
대신 친구 본인이 접거나 제가 복귀했을때 다시 받는 전제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