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년 12월 모챌익으로 유입된 냉동 모코코입니다.
이번 모챌익을 아르카나로 지정해서 재밌게 즐기고 있는데요.
황제, 황후 두 직업 각인 둘 다 너무 재밌어서 고민을 꽤 많이 했고, 저한테는 황제가 더 알맞다고 판단하여 선택하게 되었네요.
고민하는 동안 아르카나 게시판을 많이 찾아봤지만 성능 위주의 추천 댓글이 많지만, 성능은 또이또이 하다고 하고..
모챌익 지정하면 스타일 변경이 자유로우니 직접 해보고 결정하는게 정답인 줄은 알지만..
개인적으로 제 취향을 잘 모르겠더라고요.. 둘다 재밌어서..
혹시라도 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는 모코코 분들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글을 작성해봅니다!
* 아크그리드는 개방 전이고.. 템렙은 1680에 보석은 7렙이 전부인 쌩 뉴비 입장에서 작성했으니 고수분들은 감안해서 봐주시고, 혹시라도 틀린 내용이 있다면 지적 감사히 받겠습니다!
(황후는 뭉트림, 황제는 116 스킬트리 채용했습니다!)
각 각인 별 컨셉 및 플레이 스타일 비교
아르카나의 스킬은 3종류 루인기(빨강), 스택기(파랑), 일반기(노랑)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황후의 은총 (황후)
4스택 루인 피해량이 20/25/30% 증가하고 루인 스킬 적중 시 소모된 마나의 30%를 회복한다.
루인기의 피해량과 유틸리티를 높여주는 각인입니다.
루인기의 데미지가 특화 수치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특치 스탯을 사용합니다.
(다만 특화 캐릭터임에도 돌대를 채용할 정도로 답답함이 전혀 없습니다)
스택기로 스택을 쌓고, 루인기로 스택을 터뜨리는 구조의 정형화된 딜사이클을 사용합니다.
(루인기의 우선 순위는 딜 지분 순서대로 더데빌 > 레인 > 시가 > 포카 > 세렌 입니다)
정형화된 딜사이클(4스택-루인)을 굴리며 카드를 드로우하고, 최대한 초각성기(더 데빌)에 운수, 도태, 뒤운, 심판 등 딜포텐이 높은 카드를 많이 묻혀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딜을 합니다.
황제에 비해 카드 수급량이 적기 때문에 무슨 카드인지 읽고 지금 사용 할지 킵 해둘지 고민하는 과정이 비교적 수월합니다만, 카드 한 장의 포텐이 높아 잘 못 썼을 때 리스크가 큰 편입니다.
스택기가 대부분 근거리+이동 스킬이어서 보스와 근접하여 딜을 하지만, 스킬에 이동이 포함되어있어 포지셔닝에 대한 압박이 비교적 적습니다.
황제의 칙령 (황제)
카드덱에 황제 카드가 추가되고 균형, 심판 카드가 재상, 제후 카드로 교체된다. 일반 스킬의 피해량이 20.0/30.0/40.0% 증가하며, 황제 카드의 피해량이 20.0/30.0/80.0% 증가한다.
일반기의 피해량을 높여주고 황제 카드가 추가되며, 루인기와 관련된 카드(균형, 심판)가 일반기와 관련된 카드(재상, 제후)로 교체되는 각인입니다.
특화 스탯이 일반기, 스택기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기에 신치 스탯을 사용합니다.
(일반기의 쿨타임을 최대한 줄여서 더 많이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 치신 대신 신치를 사용합니다.)
각 스킬의 딜 지분에 따라 사용 우선순위는 있지만, 딜사이클이 정형화되어 있지 않고 매우 유동적입니다.
(각 스킬의 우선 순위는 딜 지분 순서대로 더썬 > 닼리 > 이보크 > 레인 > 셔플 입니다)
* 아크 그리드 해방하게 되면 플라워 스킬이 추가되고, 셔플 스킬이 변경되면서 딜 지분에 차이가 생깁니다
유동적으로 딜사이클을 굴리며 카드를 드로우하고, 딜 지분이 높은 순서대로 딜포텐이 높은 카드를 적절히 사용하는 방식으로 딜을 합니다.
황후에 비해 카드 수급량이 많기 때문에 무슨 카드인지 읽는게 비교적 어렵고 카드를 빠르게 못 털면 드로우량에 손해를 보고 스킬 쿨도 짧아 손이 매우 바쁩니다만, 카드 한 장의 포텐이 낮아 카드를 잘 못 썼을 때 리스크가 적습니다.
대부분의 스킬이 원거리 스킬이어서 원거리에서 비교적 편하게 딜을 하지만, 주력 스킬이 채널링 혹은 장판형 스킬이기에 포지셔닝이 중요하고 보스가 작으면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긴급 회피 수단이 스페 밖에 없지만 극신으로 인해 쿨타임이 4~5초 정도 됩니다)
플레이 스타일 요약
황후
1. 정형화된 딜사이클을 굴리며 카드 드로우
2. 드로우 된 카드 확인 후 더데빌 쿨타임 확인
3. 더데빌 쿨타임에 따라 지금 카드를 사용할지, 사용하지 않고 킵 해둘지 판단
4. 모아둔 카드를 사용하며 더데빌 사용
황제
1. 유동적인 딜사이클을 굴리며 카드 드로우(조우 사이클은 어느정도 정형화 되어있음)
2. 드로우 된 카드 확인 후 스킬들의 쿨타임 확인
3. 딜 지분 우선 순위에 따라 스킬과 각 카드를 어떻게 매칭할 지 판단
4. 매칭된 카드와 스킬을 사용
각인 선택 시 고려 사항
나는 정형화된 딜사이클이 좋다 = 황후
나는 피아노딜러가 좋다 = 황제
나는 손이 적당히 바쁜게 좋다 = 황후
나는 손이 매우 바쁜게 좋다 = 황제
나는 한방 딜이 높게 나오는게 좋다 = 황후
나는 마구마구 몰아치는 딜링이 좋다 = 황제
나는 이동기가 많았으면 좋겠다 = 황후
나는 이동기는 스페면 충분하다 = 황제
나는 즉발형 스킬이 좋다 = 황후
나는 채널링/장판형 스킬이 좋다 = 황제
나는 카드를 보고 쓰는게 재밌다 = 황후
나는 카드는 안보고 막 누르고 싶다 = 황제(또황)
나는 운에 의한 딜량 편차가 생기는게 재밌다 = 황후
나는 판단력에 의한 딜량 편차가 생기는게 좋다 = 황제
* 아래는 개인적으로 고민하고 결론 지었던 내용입니다.
카드 드로우는 매커니즘을 정확히 모르기에, 편의상 아래 두 가지 규칙을 따른다고 가정하였습니다.
1. 카드를 뽑는 확률은 고정 확률이다
2. 카드를 뽑는 방식은 독립 시행이다
황후(드로우량 적음 + 더데빌 지분 높음)
- 레이드 시간 내 드로우 표본이 적다 → “유리한 카드”를 덜 본다
- 더데빌 딜 지분이 큰 구조(* 지분 수치는 세팅/로그에 따라 상이)
- 유리한 카드를 더데빌에 못 묻히면 손실이 커진다
⇒ 카드 1장의 기대 영향(포텐셜)이 커지고, 실수 1번의 손실도 커진다
황제(드로우량 많음 + 분산딜)
- 레이드 시간 내 드로우 표본이 많다 → “유리한 카드가 한 번도 안 나올 확률”이 급감
- 결과적으로 카드 운이 평균 근처로 수렴하는 경향(억까 완화)이 생긴다
- 딜 지분이 여러 스킬로 분산되고 카드 드로우 표본이 많아 한 번의 실수가 전체에 덜 치명적이다 ⇒ 카드 1장의 포텐셜/실수 1번의 손실이 상대적으로 작다
===== 추가 =====
※ 아크그리드가 개방되면 황후의 카드 수급량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즉, 아크그리드 개방 후에는 황후 황제의 드로우량이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아래와 같은 관점에서 비교 해볼 수 있겠네요.
황후 - 한 스킬(더데빌)에 집중된 딜 지분
⇒ 카드 사용의 기준이 되는 스킬의 수가 적기 때문에 생각해야 할 것은 비교적 적지만, 판단 결과의 리스크가 운에 의해 발생 가능
(예: 도태가 나왔는데 더데빌 쿨타임이 많이 남아 다른 스킬에 사용했지만, 더데빌 쿨타임이 돌기 전까지 도태를 다시 못 뽑은 경우 ⇒ 판단은 문제가 없었지만 운에 의해 실수가 되어버림)
황제 - 여러 스킬에 분산된 딜 지분
⇒ 카드 사용의 기준이 되는 스킬의 수가 많기 때문에 생각해야 할 것은 비교적 많지만, 판단 결과의 리스크가 본인의 선택에 의해 발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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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각인 별 한 줄 요약)
- "레이드마다 운에 의해 딜 편차 나는 게 재밌다 / 한 방에 몰아치는 뽕맛이 좋다"면 황후 - "운 요소보단 순간순간 판단/운영으로 딜 편차를 만들고 싶다"면 황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의 각인 선택에 도움이 되는 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