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세팅하면서 만지고있는데
개인적으로 극특상소하면서 느낀 아드스택의 문제, 이끼빗나감이나 이끼시너지에 대한불만
슈르디 경직에 끊겨서 등골 오싹하던 경험부터 시작해서 느린모션과 고창까지
불만과 불편함이 돌이켜보니 켜켜히 많이도 쌓여있었는데 참으면서 했던 것 같습니다
극신상소 세팅을 하면서 이런 불만이 많이 희석되고 편해지는게 있어 어느정도 만족스럽습니다
아직 연구가 완전히 된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코어를 아직 덜 먹어서 비교분석할 데이터도 없어서
이게 얼마나 어떤 포지션을 갖는 세팅이자 빌드일지는 확언할 수 없지만
플레이 감성이나 재미, 난이도, 스트레스에 있어서는 꽤나 괜찮고 재밌는 세팅이라 생각해서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극신상소는 고창 3종 코어를 조합해서 사용하는데요
질서의 해 (고대의 유산)
- 운명 고대의유산 발동 시 '고대의창 피해량 증가'
질서의 달 (오쉬의 지원)
- 대지붕괴 사용 시 '운명' 발동
- 고대의창 사용시 3버블 소모하는 대신 데미지 증가
질서의 별 (창세의 힘)
- 고대의창 '재빠른 시전 1트포' 사용시 쿨 6초 감소, 피해량 증가
- 고대의창 '응축된 힘 3트포' 사용 시 부위파괴1렙 증가, 피해량 증가
이렇게 3종을 조합합니다. 숫자는 계산은 이번에 안 다룰거라서 그냥 메커니즘과 증감만 보면 됩니다.
결국 대붕을 사용하면, 운명이 켜지고 고창을 그 이후로 쓰면 운명을 소모해서 강화된 고창이 나갑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고창 한발마다 버블 3개를 소모하는데요
고창의 딜 비중이 극특치상태로 이 코어를 끼면 피닉스와 엄대엄을 이루게 되는 만큼 강해지는 만큼
고창에 힘을 더 싣기 위해서 신속/치명으로 특성을 변경해서 고창 가동률을 올리는게 핵심입니다.
다만 너무 과도한 쿨감은 실전에서 무조건적으로 소화불가능이 발생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충분한 실전성과 안정성을 감안했을 때 극신(신속30)을 굳이 고집할 필요는 없다 생각합니다.
같은 논리로 과도한 쿨감을 위한 끝마2, 무마2 세팅도 이론상 강할 수는 있으나
실전에서의 각종 변수와 파일럿 이슈를 감안했을 때 그 포텐을 못 뽑을 가능성이 현저히 높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옆동네 질풍기상술사도 그렇고 대부분의 캐릭터를 초극신으로 하기보다는
고신속베이스로 잡고, 치명을 더 투자해서 확실한 저점보완과 함께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빌드를 선호합니다.
신속과 스킬쿨감 올려봤자 소화 못하면 무의미한 스탯이고
그건 결국 전분에서 쿨타임 비율로도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속은 가능하면 적당량 투자하는게 좋다 생각하고 아래와 같이 세팅을 했습니다. 사족이 길었습니다.
우선 고신속 고창술사의 경우는 고신속+치명을 베이스로 하고
실험과 실전경험상 특화스탯은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아덴가동률도 낮고, 데미지도 낮고, 또 마리포사도 병신이 된 상태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특화를 팔찌나 아크패시브스탯으로 줘서 얻는 이득이 미미합니다.
물론 그게 신속으로 간다고 유의미하게 변하는건 아니지만 특화가 강제되는건 없다는 뜻 입니다.
고창술사 운용에 있어서 아덴게이지는 가능하면 위급상황 (피면필요, 기믹 위기, 아드스택 꺼지기직전) 이 아니면
안 건드리는게 좋다고 판단하였고 꽉차서 누수가 신경쓰일때 알리마지 한번 정도 터는거 정도가 적절해 보입니다
이거마저도 개화대신 축복 마리포사를 쓰면 고창의 버블이 마리포사한테 뺏기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가능하면 마리포사도 많이 약하기 때문에 신경 줄일 겸 축복대신 개화를 쓰는게 좋아 보입니다
마리포사를 부담없이 던질 수 있긴 합니다.
저는 아덴게이지를 아키르까지 꽉차서 보기 '불편'하다 싶으면 알리마지 한방정도 써서 털어줬고
혹은 보스 무력화가 되어서 알리마지 추뎀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한방 정도 박아봤습니다.
그 외의 상황은 가능하면 그냥 고창의 원활한 순환을 위해 그냥 건들지 않았습니다.
특화스탯이 부족해도
상소 4티어 아크패시브 메인노드 효과로 인해서 자연적으로 차는 아덴량이 꽤 많고
추가로 다른 짤스킬로도 충분히 수급이 되기 때문에 고창 3버블을 사이클마다 모으는건 충분합니다.
이게 순간적으로 축복3버블+고창3버블이 겹쳐서 6버블이 순간적으로 요구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조금 빡셀 수 있다 생각해서 축복대신 개화를 사용해서 변수를 줄였습니다.
신속의 경우는 높아서 쿨줄여봤자 효율이 그렇게 크진 않습니다. 완전한 실전성을 고려했을 때요.
그래서 신속은 자력으로 돌대 풀효율 140%를 찍는걸 목표로 설정합니다.
폿버프 9%와 만찬 5%를 제외하고 자력으로 126%를 만들 정도의 신속이 필요하고
따로 공이속팔찌 없이 약 신속 1535 정도만 찍으면 충분히 되는 수치입니다.
제 기준으로 신치팔찌 (신98 치103) + 아크패시브 신속24/치명16 배분한 상태로
스탯창에서 신속 1535, 치명 976이 나오게 됩니다.
이 상태로 공이속은 자력 126.37% -> 만찬+폿기준 140.37%로 풀효율이 만족되고
치적은 스탯창치적 48.83% + 슈르디 11.8% + 아드 20% + 상소아크패시브 16%로 96.63% 나옵니다.
기존 극신에 비해 치명을 조금 더 투자해서 치적을 올린 케이스이고
고창술사는 고창 한방에 딜이 크게 몰리고, 그 한방에 크기 때문에 노치적으로 뜨면 많이 맛없습니다.
그래서 뭉가랑 한방딜은 조합이 안좋듯이 (ex. 창술사 적룡필살, 건슬 로즈블라썸 뭉가억까 스트레스)
가능하면 고치적입타가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상적인건 치적 100% 맞추는거라 생각하는 세팅입니다.
기존세팅은 저는 치적90% 초반으로 하는걸 좋아했는데 얘는 조금 메커니즘이 달라서
한방딜이 크기 때문에 가능하면 편차 줄이는게 좋아보이고
신속과잉투자를 할 이유가 없다 생각해서, 그걸 치적에 투자하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특화에도 투자를 할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다만 고신속대신 극신을 하게 되면 오버공이속이 발생하는 만큼
질증채용의 가능성이 열리거나, 음돌 채용의 가능성이 있을 순 있습니다.
다만 그만큼 치적이 낮아지는것도 동반되기 때문에 결국 또이또이하다곤 생각하고..
질증유각이 없는 사람도 많을거고 음돌도 쉽진 않은 수치라서 추천드리는 빌드이긴 합니다.
무엇보다 극신+10작+무마 상태의 쿨감량을 따라잡긴 쉽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론 이렇게 세팅해서 해보고 있습니다.
무마1혼강1을 유지하였고
끝마대신에 최적화1 + 한돌2를 줘서 진피손해를 줄였습니다.
다른 조합도 많을거라 생각을 더 해봐야하고 치적시너지 1/2명 더 올때도 고려는 해봐야합니다.
고창술사에 대한 관심이 점점 있는거같은데
그냥 제 의견은 꼭 '극신'이 아니어도 되니까
고신속 고치명으로 한번 생각해보면 어떨까 정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