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공격에 보석 적용겁화로 인한 딜증도 딜증이지만, 작열로 인해 사이클 정형성도 비약적으로 상승합니다.
기존 오버히트는 무마1을 주면서 미런에만 7% 쿨감으로 포화랑 정렬해서 사용중인데,
여기서 포화에 작열이 들어가면 8작 기준 20% 쿨감을 추가로 받으니
노드에서 파전 대신 무마, 한돌 대신 끝마를 추가로 채용하면
끝2무2, 극치신 8겁작 기준 39~41초 사이로 미런 포화 쿨이 정렬됩니다.
이 점은 단순 쿨감과 쿨 정렬에 의미가 있는 게 아니라,
오버히트 사이클에 문제되는 다수의 쿨타임 이슈들이 일소되면서
스킬셋과 노드, 아덴 모두가 서로 시너지를 일으키는 점에 의미가 있습니다.
포화 겁작 채용을 통한 변경점은 바로 미공 작열을 빼게 된다는 점인데
이는 기존에 있던 미공과 다연장 고압의 쿨타임 격차를 완화하게 되고
이 상황에서 끝무를 더해 일반스킬 전체의 쿨타임을 조절하게 되니
오버히트가 고정적으로 가져야 할 사이클 소요시간 약 13초(오버히트 8초 + 아덴수급 4~5초)에
주력 스킬들의 쿨타임이 딱 맞게 돌아가게 됩니다.
때문에 기존에는 쿨 교차 때문에 어떨땐 오버에 스킬 3개 쓰고, 어떨땐 스킬 4개 쓰고 하는
불규칙한 플레이가 사실상 사라지고, 오버마다 미공고다 4개를 다 꽂아넣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사이클이 고정된다는 얘기죠.
쿨타임 활용에 있어서 매 사이클마다 직관을 투자해야 하는 기존에 비해
훨씬 사용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끝무 채용으로 하락되는 진피는 겁작으로 인한 포화 딜지분 상승분으로 메꾸게 될 것이고 (그 이상일지도)
미런과 포화가 쌍두마차로 주력기가 됨으로써 빌드의 정체성도 확실하게 잡히게 되겠죠.
아래는 해당 가설을 토대로 굴려본 오버히트 사이클입니다.
딱 두 번째 미런사이클에서 포화 작열이 있다면 같이 털 수 있는 그림이고, 일반 사이클은 미공고다 반복입니다.
적어도 지금 아덴형 오버히트보다는 안정적이고 기복없는 사이클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 밸패가 구조개선이 포함된 사이즈일지는 모르겠지만
없으면 카제때는 화력유지로 다녀야 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