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에 올라온 글을 보고, 모코코인 제가 이토게에 와 봅니다.
'무력화가 상시오픈이라면 어떨까' 라는 게시글에, 제 짧은 식견으로는 잃는 것보다 얻는게 많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다른 분들의 의견을 나누고자 합니다.
1. 특정 직업군에서 역할 수행이 더 좋아집니다.
무력화 수치는 높지만 딜링이 낮은 직업, 체방이 낮아서 기피되는 직업, 특정 방향에서 때려야 딜이 올라가는 직업 등등, 늘어난 무력화 하나로 살아나는 작업이 꽤 많다고 봐요.
2. 세팅에서 다양성이 많아집니다.
무력화도 중요해진만큼, 딜세팅 일변도에서 다양성이 조금이라도 많아지지 않을까요?
3. 던전 난이도가 내려갑니다.
이 부분은 잃는 것이 있어서 문제가 될 여지는 충분히 있습니다. 다만, 추천레벨로도 파훼가 어려운 모코코 입장에서는 부담이 적어진다? 학습량이 적어진다? 그저 기믹 자체를 외워서 맞춰야 하는 시험이 아니라, 즐기는 측면에서 던전이 친밀해진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무력화 후 '일정시간 내성'이라는 브레이크를 만들 필요성은 보입니다.
4. 얼음땡이라서 추억이 살아납니다.
무력화 되기 전에는 막 도망치다가, 무력화 되면 개뚜드려패고, 무력화 풀리면 '쟤 화났다!! 도망쵸!!' 하면서 또 도망치고, 또 무력화 되면, 이시키! 저시키! 뚜쉬! 뚜쉬! 쥐어 패고.. 마치 추억의 얼음땡 같지 않나요?
모코코인 저는 기믹 시험, 사이버 유격보다 이쪽이 더 재밌을거 같아요.
시작한지 한달여 되는 시간동안 게임이나 커뮤, 개인방송으로 보고 느낀 점입니다.
모코코, 고인물 분들의 의견을 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