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신랑(작성자 이기효) 이 글쓴 링크 첨부합니다.
https://m.inven.co.kr/board/lostark/5355/174720?my=post제가 사과부터 하지 않은 부분은 잘못한거 인정하고 사건 내용 제 시점에서 쓰려고 합니다.
우선 알피지 같은 게임을 안해봐서 로아가 거의 처음인데요. 신랑이 재밌다고 하여 뒤늦게 하게 되었고 레이드는 무서워서 내실만 하구 최근 3개월정도 신랑이 학원팟으로 가르쳐줘서 신랑 따라 조금씩 즐기고 있습니다. 이번에 점핑권을 받게되어 부캐육성 시작했고 버스를 타야된다기에 아브는 이제 제법 자신있는곳이라 혼자 신청 해봤습니다. 신랑이 버스 타는걸 본것도 있고 옆자리에서 신랑이 게임을 하고 있던 상황이라 뭔가 제가 실수를 하거나 민폐를 끼치게 된다면 수습할수있게 나름 보험들고 갔습니다.
초행이라는 단어를 제가 이해하기로는 아브 레이드 라는곳에 한번도 가보지 않은 사람을 말하는건줄 안것이 발단이 된것 같네요. 제가 7번째 신청자라 버스비 0.6이란거보고 신청을 눌렀고 바로 사람이 구해져서 출발했구요, 시작하고 똥개 기믹 해야되는거 알고 있었고 열심히 때렸습니다. 똥개 잡고 파티원 4명이 반쪽 보스 잡기 시작했는데 기사가 3인이었고 기믹참여 써있던게 똥개방이었던 같은데 손님 5명중에 아무도 죽지않고 보스가 합쳐지더라구요. 거기서 1차 당황했습니다. 제 파티번호를 확인하는 중 손님 한분이 죽으셨고 우리팀1번 이더라구요 곱3 플1 인데 사람이 죽을경우 다른자리를 채워야한다고 했던 말이 기억이 났고 제가 잘못들어가 혹시라두 기사가 죽어 리트가 난다면 대형사고라 긴장상태였지만 다행히 사상자가 없더라구요 그때쯤 한분이 더 죽었어요.
똥개방 이후로 여기까지 왔다는건 카운터 기믹이구나 싶어 바보같이 살겟다고 돌아다녔습니다. 두분 죽어있어서 저까지 죽으면 사고날것같았거든요.. 그때 기사가 처음으로 딜안하고 돌아다닐거면 죽으세요ㅜㅜ라구 채팅 치시더라구요. 그때 약간 뇌정지가 왔고 제가 잠결에 와서 카운터 참여인지 알았어요. 대답했더니 기사가 입구대기에요 카운터참여는 하드구요 라고 했고. 아 버스 처음 타봐서 몰랐어요 대답 했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사과를 하는게 맞지만 당시 제 생각엔 똥개방 나오구 죽으라구 아무도 말 안해주고 손님 다 살아서 오기에 피해 안주려구 긴장 엄청하고 있었는데 좀 속상하더라구요. 피해를 안주려 한 행동이 트롤이 되버린거니 .. 손님도 저포함 3명이 살아있던 상황이어서 왜 나만 콕찝어 뭐라하나 싶어 한마디 거들었습니다. 죽으라고 하셨음 죽었을건데 말을 서운하게 하시네요.. 라는 제 글에 기사가 화가 났는지 .. 그건 제알빠가 아닌데요? 님 빼고 다시 가드릴까요? 잠결이든 님이 방제 확인 안한게 잘못이지 왜 시비를 거냐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제가 혼자 상황을 오해한게 맞고 방제를 정확히 못본것도 맞으니 더이상 말대꾸를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말싸움을 계속하게되면 진행에 문제가 생길거고 버스인데 2관 유기가 된다면 다른분들이 많이 곤란해질거 알고있었기에 참고 있었습니다. 제가 오해하구 사과부터 하지않은것은 잘못이나 님 빼고 간다 알빠냐 식의 채팅을 보고 무시하는게 쉬운건 아니잖아요. 더군다나 로아라는 게임안에 사람들의 인식은 잘 모르겠으나 저는 손님이고 버스를 태우는 기사들이 미리 죽는곳을 얘기해주거나 방해가된다면 손님들 죽어달라구 오더를 내리는게 맞다고 생각되지, 한명을 겨냥해서 뭐하냐는 식으로 탓하는게 정상인거 같지 않습니다. 2관 입장 뜰때 누르고 싶지 않았으나 다른 6명에게 피해줄수없어 수락하였고 신랑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였고 그 사이 2관 종료되어 경매시작 되었어요. 기사가 사과 안하냐 자긴 사과 못받으면 저새끼랑 못간다. 책임질테니 다들 탈노 불러라 하며 나갔고 레이드 중이었던 신랑이 제 키보드로 급하게 채팅을 쳤습니다. 무슨일이냐고 채팅 몆자 치지못하구 혼자 남겨졌구요. 신랑이 뭐냐 채팅로그 올려봐라. 그제야 대화내용 확인했고 환불도 안해주고 이렇게 유기 시키는게 이해가 안된다고 제가 막말을 한것도 아니고 리트를 낸것도 아닌데 기분 나쁘게 얘기했단 이유로 버리고 가는건 아닌거 같다고 기사랑 얘기하겠다며 그 뒤에 서로 험한말이 오고갔고. 이 상황까지 오게 되었네요. 남편과 싸우던 그 기사들은 저에게 메시지를 보내며 아줌마 쌀먹이냐는 둥 남편이랑 대화하지않고 저에게 계속 메시지를 보내왔고 최대한 점잖게 대화하려 했지만 절 욕하고 싶은 생각밖에 없어보이기에 차단했습니다. 제가 얼마나 큰 피해를 준건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버리고선 그걸로 모자라 귓말로 욕을 계속 들을만큼 제가 잘못한건가요? 같이 레이드를 가서 클에 악영향을 준것도 아니고 돈을 내고 버스를 탄것밖에 없는데 제가 그 기사들이 말하던 여왕벌인성인건가요.. ?
아름아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