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단] 카단 서버의 하누마탄 미친개 '낫든아낙네' 박제

요즘들어 하누마탄 도는데 아무도 'ㅍ'나 '페' 안하고 출발하려는 파티가 많은것 같아서

원래 항상 제가 ㅍ 말하고 페로몬 던지는 편이었는데 국룰이 바뀐건가 싶어 테스트겸 말없이 출발했는데

일단 첫 파괴때 저 혼자 파폭던졌는데 파괴 안되더라구요? 그러려니 하고 페로몬은 누가 던지려나 했는데

아무도 안던지고 하누마탄 도망가고 바로 서포터 탈주하더군요

근데 뭐 거기까지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뭐 서로 눈치보다가 합이 안맞았을수도 있지 하고 그냥 가볍게 

'요즘은 페나 ㅍ 말 안하고도 하는 국룰이 있나요? 파괴도 안됬는데 페로몬은 누구하나 던졌어야하는거 아닌가요' 라고 넌지시 한마디 했더니 그때 미친사람이 등장해버렸지 뭐에요 ㅋㅋ

제가 웬만해서는 이상한사람 만나면 조곤조곤 오래 씹고 뜯고 즐기는 스타일이라 끝나지않는 기나긴 훈계를 해볼까 했는데 재미없게 금방 도망가버리더라구요 말도 디지게 안통하고 ㅋㅋ

사실 대화내용 더 길고 앞부분도 좀 잘렸는데 죄송합니다.. 이게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스샷 찍는순간 이미 대화가 사라지고 있더라구요 그래도 이렇게 재밌는사람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서 올립니다

카단서버 낫든아낙네 많이 귀여워해주세요~ 재밌는 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