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요약
1. 대가없는 동행 구하는 천사가 있었음
2. 계속 잠수 비슷하게 탐
3. 당일 날 민증 안 가지고 왔다고 런함
안녕하세요 로스트트아크를 즐기고 있는 평범한 유저입니다.
이번 로아 페스타에 입장 티켓팅을 실패하고 인벤 같은곳에서 주인님을 구하는 글을 보고 난 뒤,
저도 인벤 및 번개장x 등에서 동행을 구하는 글들을 검색했습니다
*암표를 구입 할 목적은 아니고 여타 다른 글처럼 굿즈 정도는 사드릴 생각으로 동행자를 구하고 있었습니다
검색하던 도중 우연히 페스타 가서 친구처럼 노실분 글을 보고 연락을 했습니다.
대화를 해보니 어떤 금전적 보상 및 사적인 만남도 안하시고 그저 친구처럼 같이 레이드를 갈 인원이 생겼으면 좋다는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그 후 카카오톡으로 넘어가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카카오톡 프사를 확인 해 보니 아내분도 계시고 아이도 있어서 아 정말 운이좋게 좋은 분을 만낫구나 싶었고
안심을 하며 간단한 로아 이야기를 하며 약간의 대화를 한 뒤 연락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러나 계속 카톡을 드문 드문 보시면서 답이 계속 없어지시고 닉네임도 물어봤지만 듣지 못했습니다.
12월 11일 월요일에 카톡이와서 출장 중이라 바빠서 연락을 잘 보지못했다는 식으로 말씀하셔서
죄송하다라고 말하고 최대한 연락을 자중했고, 경기 남부에 살고있는 저는 토요일 페스타를 위해
숙소를 미리 잡았어야했기에 일정을 물어보며, 하루전이라도 만약 가지 못 하게 되면 말을 꼭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무조건 간다고 하셨고 저는 불안했지만 15일 저녁 미리 일산으로 가서 혼자 잠을 잣습니다.
페스타 당일 불안함과 설레임을 동반한 채 5시 반쯤 기상하여 준비를하였고,
아침이라도 사드릴 생각으로 맥도날드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신분증을 두고왔다라며 본인집은 군산인데 다녀오면 12시가 될 것 같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다른 방법도 있지 않냐라며 제가 말을 하였으나, 회사에 주민등록증이 있어 다녀와야한다 라는 답변만 돌아왔습니다.
처음엔 오기로 기다려보려 했으나 사실 상 멘탈은 너무 나가 있었고 일주일동안 마음 고생하며 기다렷는데
이렇게 되니 너무 황당했습니다. 그 뒤로 다행이 인벤에 저랑 반대 상황인 동행자가 잠수를 탄 티켓을 가지고 계신분이 글을 쓴걸 보고
어쨋든 헤프닝으로 끝나긴 했지만, 솔직히 너무 화가 낫었습니다.
그 뒤로 그냥 그래도 좋게 마무리하려 카톡을 보내려고 했으나 저를 차단하셨습니다.
여담이지만 본인 비슷하게 생기신분과 아내분이 같이 계신분을 본 것 같은데 (카카오톡 프사로 본인과 아내분의 얼굴을 봤었습니다)
루테란성 줄 서 있는곳에서 비슷하게 생기신 분을 봤습니다.
(바로 시선이갔어요)
당연히 사진으로만 보고 실제로 안뵀어서 동일하신분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머리스타일,외적인부분 등 비슷해서 조금 의심이가네요,,,
정말 아내분과 가신거라면 너무 상식밖의 사람인 것 같아서 단순 제 오해였음 좋겠습니다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진짜 만약 그런거엿으면 솔찍하게 말해주셨음 좋겠습니다.
정말로 신분증을 두고 오셨던건가요...?
운전면허증도 안들고 계시고 ㅠ 페스타갈때 계속 신분증 확인한다고 많이 올라왔는데...
그리고 일말의 사과도 없이 차단을 하신건지 너무 궁금하네요.
본인 댓글로 등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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