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사람들이 찼으며 힘내라는 의미에서 만찬도 만들어 드리고 시작했습니다. 쎄함은 1관을 시작하면서 받기 시작했는데, 1파티 4번 홀나(곪은) 님께서 1관문 중 파괴 폭탄(혹은 파괴 스킬)을 사용하여 보스 촉수에 끌려 올라가서 생존하는 기믹에서 회수를 던지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 1팟 홀나, 및 2팟 딜러분께서 죽으셨습니다. 그때는 그러려니, 실수했겠거니 하고 리트를 했습니다. 다시 시작한 1관문에선 파괴 폭탄을 사용하셔서 실수라 생각했습니다.
1관문이 끝나고 가족사진을 보는데 엄청 쎄신 분이 계신 파티 (딜버스 담당하시는 분)임에도 불구하고 숭조가 뜨셨더라구요. 저가 2팟 서폿이었는데 저가 밑찬조가 떠서 뭔가 쎄하면서도 딜버스니까 설렁설렁 했나 싶었습니다.
2관문이 시작하고 이제 양쪽 지형이 파괴되고 보스가 던지는 구체에 카운터를 7번 치고 마지막 남은 한명이 보스에게 카운터를 치는 기믹에서 본인 카운터 차례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카운터를 치지 않으셔서 전멸되었습니다. 1관문에서도 리트가 몇번 났으니 그러려니 싶었으나 갑자기 '죄송합니다'(이것마저 그냥 급하게 쳐서 오타 많이 나셨습니다.) 를 치시며 그냥 접속을 종료 하셨습니다(캐릭터 초상화에 X가 아니라 랜뽑 이미지). 그래서 일단 리트가 났으니 '일단 기다려보자' 라고 공대에서 의견이 나와 게속 기다리는데 쭉 안들어오셔서 좀 쎄한 마음에 사사게 검색길르 돌려보았습니다.
정말 전적이 화려하신 분이시더라구요. 저희가 처음으로 당한게 아니라 옛날부터 지속적으로 비매너 행위를 일삼으시던 분이셨습니다. 절대 이 방에 다시 안들어오실거 같은 분이시길래 어떻게든 8카를 뚫으려 7명이서 머리를 굴러봤습니다(초각, 시정으로 버티기). 하지만 결국 마지막 8카에서 보스가 그냥 전멸기를 써서 따로 해결방법이 없어 중단을 하고 다른 인원이 들어올때까지 기다렸으나 결국 유기되었습니다.
할게 없어도 다른 사람들이랑 협동하는 컨텐츠인데 너무 기분이 나쁘네요. 요즘 하멘 2관은 사람도 없어서 모을수도 없는 상황이고, 이미 해산된 지금 7명을 추가로 구한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점심에 가볍게 즐기려고 들어온 게임에 불쾌감만 얻어가네요. 오랜만에 스트레스를 풀려고 들어온 게임에서 격이 다른 불쾌감을 선사해주시다니 정말 대단하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나나먹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