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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누트무덤에서 아스트레이 운용지침서를 확정드랍해야 합니다.

고마해라마이
댓글: 52 개
조회: 12972
추천: 42
2019-06-17 16:55:29
솔직히 말해서 스마게가 이미 해양컨텐츠에 손을 놓은지 꽤 되었지만,

모든 해양컨텐츠 폭망의 시작은 에이번이 아스트레이보다 먼저 풀리면서 시작되었습니다.

OBT 시작부터 전설선박인 아스트레이의 건조 자료를 검은이빨 주둔지에 떡 뿌려놓고,

수탐이랑 주간에포나에서 드문드문 아스트레이 설계도도 드랍하면서 아스트레이부터 풀어줄법한 냄새를 풍기더니,



난데없이 항해만 한 유저들은 도달하기 어려웠던 평템렙 515컷으로

아스트레이보다 더 상위등급 선박인 에이번을 먼저 풀어버렸습니다.

이것때문에 전서버 최초로 에아달린 신뢰를 찍고 검은이빨 증표 600개를 모으면서 아스트레이를 준비하던 Ivara님처럼

항해를 사랑하는 유저들이 죄다 게임을 접어버렸죠.



현 시점에서 오래 전부터 아스트레이를 염두에 두었던 분들은

지금쯤 검은이빨증표 600개에 오벤, 소피아, 로사 정도까지는

이미 갖추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전 아직 소피아와 퀵실을 사기 위해 검은이빨 증표랑 프로키온 증표를 모으고 있는 중이지만,

이번에도 스마게가 크누트의 무덤에서

아스트레이 운용지침서를 '확률로' 드랍해서 항해를 사랑하는 유저들을 엿먹이거나,

아니면 아이템 사전에 나와있는 1만 해적주화짜리 '크림스네일의 빛나는 동전' 서너개를 던져주면서

'야. 주화수급 쉽게 해줬으니까 아스트레이 제작까지 200만개까지 5~60주간 뺑이질 잘 해보라구~' 이래버리면

정말 더이상 실망할 수 없을 것 같은 상황에서도 스마게에게 더더욱 실망하게 될 것 같군요.



가뜩이나 인게임에서 고정적인 항해 협동컨텐츠가 해주파밍을 위한 백상아리 조업 정도를 제외하면 존재하지도 않는데,

크림스네일의 빛나는 동전 서너개씩 1주일에 서너개씩 찌분찌분 풀어버리면

다들 크누트의 무덤 젠시간이나 기대하지, 조업조차 손대려 하지 않아서 모든 항해 협동컨텐츠가 다 망해버릴 겁니다.

항해인베이더만 해도 지금 안그래도 하는 사람이 없는데, 이젠 더 하는 사람이 없어지겠죠.

무덤 한번만 가면 되는걸 뭐하러 고생스럽게 조업하고 인베이더 뺑이 돌겠습니까.

크누트의 무덤에서 크림스네일의 빛나는 동전은 한개 정도만 드랍해서 적당한 선의 해주파밍처로만 기능케 하고,

아스트레이를 이제 그만 풀어주었으면 합니다.

그닥 좋아보이지도 않는 배에 뭘 그리 목을 메냐면 할 말이 없지만,

그런 식으로 따지면 스마게는 그닥 좋아보이지도 않는 배에 뭘 그렇게 많은 진입장벽을 덕지덕지 발라놔서

항해유저들을 좌절하게 하는 겁니까.



아무리 모든 고위컨텐츠에서는 운적, 시간적 요소가 개입되곤 한다지만,

애초에 이속이 살짝 빠른것 정도를 제외하면

내구도, 해역내성 등 많은 면에서 에이번에게 뒤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아스트레이를 제작하는데 있어

운적, 시간적인 요소는 검은이빨 증표 600개로 충분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검은이빨 증표.

이걸 600개 모으는건 현존하는 모든 주화노가다 중 단연 최악의 노가다입니다.

여기에 준 필수선원인 소피아까지 염두에 둔다면 800개.

썩 좋은 녀석은 아니지만 3렙 선상만찬에 사기진작 2렙을 가진 포딘까지 구매한다면 1천개.

진짜 어지간한 인내심이 아니면 해낼 수 없는 노가다입니다.

현재 검은이빨 증표를 수급가능한 루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검은이빨 주둔지 에포나(이제는 휴식보너스로 하루에 2개까지 수급가능)

2. 이카던에 고독의 흔적이 나올 경우 낮은 확률로 상자에서 검은이빨 증표 드랍.

3. 해적줍기 주간에포나

4. 위험해역 빙빙 돌며 해적 줍기

5. 섬마 증표선택상자 보상

6. 낮은 확률로 일반 표류하는 선원에게서 드랍

7. 부캐 미술품, 섬마, 거심 보상.

8. 검은이빨 주둔지 퀘스트 완료시 90개 고정.

9. 주간 증표선택상자로 1주일에 10개.

10. 검은이빨 주둔지에서 검은이빨 호감도 신뢰 달성.


일반적으로 상술한 요소들을 활용해 폭풍우나 한파에서 선원, 해적을 같이 주우며 검은이빨 증표 600개를 모은 뒤,

부캐 최단루트로 미술품, 거심을 빠르게 재획득하면서 200개를 모아서

알뜰잠수부와 전문갑판원을 동시에 갖춘 선원 소피아까지 구비하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입니다.

작정하고 검은이빨 증표를 모아본 사람은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떠영, 해주, 코어sg 등 그 어떤 해양주화를 파밍할 때와도 비교할 수 없는 최악의 노가다라고 말이죠.





에포나 휴식포인트를 활용해 검은이빨 증표를 하나씩 더 받을 수 있고,

백상아리 잡으면서 해적을 주워도 부유물을 획득할 수 없던 복수자 아르페린 버그가 픽스된 현재에도

검은이빨 증표파밍은 타 해양재화에 비해 훨씬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최악의 노가다입니다.

행기 4천을 태우면 보통 증표 5개 정도를 얻을 수 있는데,

운이 없을 때는 4천을 태우는 동안 겨우 1~2개 얻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든 상황이 분노를 유발합니다.

해적한테 7~8연속 패배하고 배가 난파 직전까지 갈때,

해적한테 간신히 이겼는데 증표 대신 해주 11개와 시간의 파편 카드를 줄때.

저 멀리 해적이 보이는데 난파당하기 직전이라 해적을 못줍고 부락으로 달려야 할 때.

부유물이 해적인줄 너무 늦게 확인해서 멀찍이 있던 해적이 시야에서 사라졌을 때.

모든 상황이 분노를 유발합니다.



그래서 검은이빨 증표를 모으는 분들은 미리 모은 경우가 아닌 이상,

상당수가 주간 주화선택상자에 손을 댑니다.

그렇게 모두 흑우가 되어가죠.


솔직히 이 시점까지 아스트레이 가지고 여기에 뜻을 둔 해양유저들을 농락하고,

마리에서 증표선택상자와 선박부품과 큰 행운의 정수를 사게 하며 고통을 주었으면,

모레 나올 크누트의 무덤에서 해주 200만개짜리 재료인 아스트레이 운용지침서를 확정적으로 풀어줘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상술한 고된 과정을 이겨내고 여태까지 검은이빨 증표를 800~1천개까지 파밍을 하고,

업그레이드 재료구입을 위해 해적주화를 꼬박꼬박 지르고 매일같이 조업하던 분들이

응분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에도 쓰레기 함정선원인 빌헬름을 제외한 모든 아스트레이 전용선원을 다 구매하고,

1000장 이상의 아스트레이 설계도와 검은이빨 증표 600개를 이미 모아두고 아스트레이가 풀리기만 기다리는 분들이 존재합니다.

이런 분들이 기대한 보상을 받고, 동시에 이제서야 검은이빨 증표 파밍을 시작하는 분들의 편의까지 봐주려면

운용지침서를 크누트의 무덤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확정드랍을 하고,

(건조설계도를 가져오면 운용지침서까지 내어주는 방식으로 하는게 베스트 같습니다.)

동시에 크누트의 무덤에서 검은이빨의 증표까지 다수 드랍을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저 600~1000개라는 엄두도 안나는 숫자에 도전을 할 수가 있을 겁니다.



몇달동안 기대감을 가지고 열과 성을 다해 특정 컨텐츠를 준비한 유저한테 좌절감을 주고,

오직 운빨에만 기대는 항해컨텐츠는 4렙 유령선을 마지막으로 끝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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