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클래스 기준인 건슬링거의 피스메이커, 리퍼의 달의 소리 전설 직업각인서 가격이 3700골까지 올랐습니다.
20장 맞출시 74000골이고 현금으로 대략 23만원 정도입니다.
주머니 사정은 개인에 따라 다르기에 누군가에겐 큰돈이 아닐 수 있습니다만
아직 취직을 하지 않고 게임을 즐기고 계신 분들에겐
23만원으로 장비 풀셋을 맞추는게 아닌 고작 각인 한세트를 맞춰야 한다는 점은 분명히 부담이 되실거에요.
3333~33331과 33333의 DPS차이는 적게 잡아도 10퍼~15퍼 차이인데요.
이정도 차이면 무기강화 3~4강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무기 21강과 25강의 차이고 21강에서 25강을 찍을려면 현금 수백만원을 투자해야된다는 점에서
주캐릭 한개에 한해서는 언젠가 33333을 맞추셔야 할텐데요.
그걸 굳이 지금 맞추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서 글을 썼습니다.
일단 3333~33331로 군단장 초반~중후반부 컨텐츠까지 즐기면서 천천히 이것저것 하고 계시면
원소술사 나오고 슈퍼익스프레스를 또 뿌리겠죠.
그떄되면 뉴비분들이 또 몰려들어올거고, 설령 뉴비분들이 아니더라도 다계정 쌀먹하는 놈들이 쌀먹하려고 계정생성해서 슈익배럭+전각팔이를 할거에요.
게다가 여름방학까지 겹치니까 부모님계정 중,고생들 or 대학생분들까지 몰려들어오겠죠.
심지어 앞으로 분명히 나올 파푸니카 패스권만 나와도 전설 직업각인서 가격은 폭락합니다..
그때 되면 전설직각 가격은 1000~1500골까지 무조건 떨어집니다.
그때 직각 사시면 최소 골드 4만골 이상 아끼실 수 있습니다.
그때까지 매물 괜찮게 올라온 악세만 꾸준히 눈팅하고 모으시면서 33332(직각만 배우면 33333되는)으로 하셔도 되구요.
아니면 그냥 3333~33331로 다니시고 즐기고 계시다가
그때 맞추셔도 하나도 늦지도 않고 문제 없게 게임을 즐기실 수 있으세요.
단 제가 말씀드린 전설각인서는 직업 전설각인서에 한정된 경우구요.
공용 전설각인서는 해당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 또한 알려드려요.
괜히 직업 전각 풀매수한 혐사꾼들 배 불려주지마시고
현명한 소비 하시길 바랍니다.
꼭 원소술사+슈퍼익스프레스 이벤트까지 기다리지는 않으시더라도
최소 금강선이 각인서 거래 횟수 제한이나 다른 직접적인 규제 수단을 통해 혐사꾼들을 통제할 수 있게 된 이후에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차수정)
1. 글쓴이님 MMORPG에서 시간지나면 아이템값 떨어지는건 다 마찬가지인데 이게 팁이 될수 있나요?
- RPG 게임에서 시간이 지나면 템값이 떨어지는건 사실입니다. 다만 그 기간이 얼마나 걸릴지가 중요하겠죠?
고품질 직각3 + 유효옵 5의 악세의 값은 유물 악세사리를 넘어 '신화' 악세사리가 나오지 않는 이상 시세변동이 적은 유형의 아이템입니다. '신화' 악세는 언제 나올지 아무도 모릅니다~ 심지어 금강선도 아직 계획에 안잡아놨지 않았을까요? 아직 못낸 컨텐츠가 한둘이 아니니까요!
반면에 전설 직업 각인서의 경우엔 향후 금강선이 컨텐츠를 낼 예정인 아브렐슈드와 그 이후 컨텐츠, 그리고 지금 당장의 쿠크세이튼 노말을 즐기기 위해서 사실상 필수적인 각인서입니다.
금강선 입장에서도 전설 직업 각인서의 물량을 어느정도 풀어놔줘야 컨텐츠의 순환이 될테니까요.
공용 직업 각인서의 경우엔 권좌의 길과 리허설을 통해 어느정도 공급량을 늘려둔 상태입니다만
전설 직각의 경우엔 신규계정 비탄의 섬에서 무료로 구매가능한 2장을 제외하곤 수급처가 극히 제한적입니다.
결국 공급을 늘려야 게임이 돌아가는데 특별한 대책과 규제 없이 가장 손쉽게 늘리는게 그냥 신규 유저가 많이 유입되면 저절로 늘어나게 되겠죠? 그 신규유저가 늘어날려면 사실상 슈퍼익스프레스밖에 없는데, 로아는 정통적으로 신캐릭이 나왔을때 슈퍼익스프레스나 점핑권을 뿌렸습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원소술사가 곧 나온다고 공개했고, 그게 중,고,대학생들 방학 시즌과 겹치게 나올것이 뻔하니까 그때되면 전설직각의 가격은 무조건 폭락할 수 밖에 없다는 말이죠.
심지어 여기에 앞으로 나올 파푸니카 패스권, 로아로 쌀사먹는 쌀먹형님들의 신규계정 다수생성->슈익배럭+비탄섬전각2장팔아먹기 까지 겹치면...?
2차수정) 추가 코멘트
상식적으로 계속 소모하는 소비제가 아니라
한 번 배우면 게임 망할 때 까지 필요 없는게 각인서인데
가격이 2주만에 2배 이상 뛰는게 시장원리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은 아니죠.
3주 전 쿠크세이튼 패치 앞두고 전설 직각 매물 순간적으로 다 사라졌구요.
메난민들이 33333맞출시기라서 가격이 급등한거다도 틀린말은 아닙니다만
새로 유입됬었던 신규유저분들의 성장곡선이 모두 동일할까요?
왜 꾸준히 오르지 않고 한번에 많이 올랐는지 모두다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비추천수에 흔들리지말고 주변 친한 로아 고인물분들이나 또는 제 글을 보시고 냉정하게 판단하고 좋은 선택 있으시길 바랍니당. ㅎ
원본글) http://www.inven.co.kr/board/lostark/4821/77608?p=2
반박시 님들 말이 맞고 제가 틀렸습니다.
둠땅투기뉴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