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대 공유 시스템 개편 부탁드립니다.

섬의 마음, 미술품, 거심같은 수집품과 기에나/프로키온 증표, 해적주화같은 각종 재화들 죄다 캐릭터 귀속으로 해둔 것들 '원정대 단위 공유'로 전면 개편해야됩니다.

저는 본캐 하나만 육성중이고 섬마 48개, 미술품 30개, 모코코 900개, 모험의서 6대륙 100%, 호감도 신뢰 NPC 10명, 에포나 평판작 로헨델 제외하고 거의 다 꽉 채웠지만 이 게임은 정말 부캐 키우거나 본캐 갈아타려면 답이 안 나와요.

그동안 저것들 모은게 아까워서, 도저히 처음부터 다시 모을 자신이 없어서 꾸역꾸역하고 있어요. 이거 별거 아니라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부캐 육성 혹은 아예 본캐를 갈아타려는 유저들에게는 꽤나 큰 장벽으로 느껴질겁니다.

거기에 증폭작, 룬파밍 문제는 말할 것도 없겠죠. 귀속 배틀템, 룬도 전부 캐릭터 개별 귀속이라 본캐 죽어라 키운거 부캐 키우는데 하나도 도움이 안되요. 이게 말이 됩니까? 도대체 원정대 시스템은 왜 있는겁니까?

예를 들어 이 염병할 해금석을 원정대 귀속으로 바꾼다고 뭐가 문제가 되나요? 본캐랑 부캐를 동시에 잠노섬 입장 시켜서 보상을 두번을 받을 수가 있나요? 아니면 발푸르기스 뺑이 효율이 두 배로 오른답니까?

해금석, 룬, 귀속 배틀템들 캐릭터 단위에서 원정대 단위로 바꾼다고 게임 내 컨텐츠 소모에 악영향 끼칠게 대체 뭐가 있습니까?

내 살다살다 부캐 육성 이렇게 엿같은 게임은 이게 처음입니다. 계정을 새로 파서 키우는거랑 같은 원정대 내에 캐릭터를 하나 더 육성하는거랑 아무런 차이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