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캐 키우는게 선택이 아니라 강요

나날이 상승하는 골드값에

내 본캐 소득은 변하지 않음. 나날이 상승하는 물가에 자기 연봉은 똑같다고 보면 된다. 지금은 강화재료값 떨어졌다고?  이런 애들은 단세포생물 수준이라 그저 유효악세 하나 떨어지면 아 로아갓겜 ㅋㅋ 이러는 개돼지들이다

부캐 키우는게 추천 수준이였던 때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쌀먹인진 모르겠지만 똑같은 케릭 보석, 각인 돌려써서 효율적으로 골드 벌려고

바드 20케릭

스카우터 20케릭 등

똑같은 직업군 20개 이상 돌려쓰는 사람들도 여럿 있다. 그 케릭이 재밌어서 20케릭 이상 키우는거라고? ㅈㄹㄴ

이게 과연 게임다운 게임을 만들겠다는, 금강선 디렉터의 이상향인가?

부케가 되가면서 점점 게임이 아니라 노동이 되어가고 있는거 아닌가?

예시가 좀 극단적이었지만

솔직히 부캐를 키우는 목적이

'본캐를 어느정도 키웠으니 이젠 좀 다른 캐릭도 해볼려고' 라는 목적보단

본캐 하나론 할게 없구나 느껴서 부캐 키우는 사람이 훨씬 많을거라고

자신 할 수 있다.

솔직히 카던, 입장회랑3배로 컨텐츠 간소화시키는거

본케 하나면 굳이 줄일 필요도 없다

부캐들도 그거 일일이 다 해야하니까 카던 입장회랑3배 이용권 애기 나오는거지

지금 로아는 악순환에 있다

사람들이 골드가 부족해서 부캐를 키움 -> 과거보다 골드값이 떨어짐 -> 사람들이 골드가 부족해서 부캐를 키움 -> 과거보다 골드값이 떨어짐 -> 

케릭터당 컨텐츠를 주간 이용제한을 둔 목적은 게임사에서 게임의 숙제를 줄이기 위한 직장인들은 위한 배려였다.

하지만 정작 원정대 제한은 없어 사람들은 모두 부케를 키우기 시작했고, 이제는 부캐 키우는게 필수가 되었고, 다배럭이 권장되고 있다. 

지금이야 3주년 이벤트로 재료값이 떨어지면서 골드값에 대한 이야기를 틀어막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일 뿐이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