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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2월 11일 북미, 남미, 유럽권 등 런칭에 있어 걱정되는 부분.

아이콘 말년용사
댓글: 1 개
조회: 640
2022-02-03 06:36:23

하단에 한 줄 요약 있습니다.

부디 과한 걱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로스트아크가 곧 글로벌 런칭을 앞두고 있습니다.

접근성을 고려하여 3티어 진입을 쉽게 하는 등의 방침이 고려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가장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는 레벨, 즉 1415 레벨 이후부터 오히려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가장 걱정되는 문제는 아이템 거래 시 발생하는 과금 요소이며 이에 따른 p2w 인식입니다.

로스트아크에서 유저 간 장비 거래가 가장 활성화되기 시작하는 구간이 3티어이며, 특히 1415 레벨입니다.

한국 유저들이라면 캐릭터가 1415 레벨에 도달하게 되면 처음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이 각인일 것입니다.

먼저 골드 수급량에 비해 세팅 비용이 너무 비싸다든가 하는 점을 지적하는 것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악세서리 거래에 필요로 하는 페온을 크리스탈로 구매해야 하는 시스템 자체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한국 서버에서는 현재 원한 각인을 비롯한 몇몇 필수 각인 등 최소 3/3/3/3이 맞춰지지 않으면 군단장 레이드 파티에 참여조차 힘든 구조가 되어있습니다.

때문에 거래소에서 악세서리를 구매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페온, 즉 현금이 소모됩니다.

물론 직접 파밍하는 것도 가능하나 엄청난 시간이 소모될 것이고, 페온을 소모하지만 거래소에서 구매하는 것이 압도적으로 효율적입니다.

비단 악세서리가 아니더라도 무언가 유저 간 장비 거래에는 필수적으로 과금 요소가 있고, "아이템 거래에 과금이 필요하다고? 역시 한국 p2w 게임이네." 라는 인식이 발생하는 것이 걱정입니다.

크리스탈도 골드로 살 수 있다는 말은 듣지도 않을 것이며 이해하려 하지도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로스트아크도 그저 한국 p2w 게임이라고 못박을 수 있습니다.

서구권에서는 p2w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Pay To Win, 즉 무과금 유저는 과금 유저를 이길 수 없다는 뜻인데 통상적으로 게임 시스템 상 과금이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하는 부분을 통틀어 말합니다.

조금 과격하게 이야기하자면 그들에게 한국 rpg 게임은 'p2w 쓰레기 게임'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전에 북미, 유럽에 런칭했던 게임들이 그런 이미지를 심어두었습니다. 어떤 게임들이 있었는지는 굳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물론 게임사도 수익을 내어야 하니 게임 자체의 유료 구매나 월간 정액제, 혹은 스킨 구매 등은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게임 내 아이템 거래에 과금 요소가 필요하다는 부분은 그들이 받아들일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한국 유저들은 당연하게 생각하는 부분이지만 그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심지어 저조차 아이템 거래에 포장이니 페온이니 넣어서 과금하게 만든다 생각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이런 걱정을 하기엔 너무 늦었을지 모르지만, 런칭하게 된다면 과금을 유도하는 요소를 가급적 최소화하여 출시했으면 합니다.

1줄 요약 - 한국형 과금 게임이라고 인식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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