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 일정 템렙 미만 골드 및 아이템 거래 제한으로 다계정 버스 방지
- 클골과 생활 재료의 귀속화로 골드값 상승
- 골드값 조정을 위해 원정대 6회 제한 완화 가능
클골을 낮추는 건 불가능합니다.
제 경험상 무소과금 기준 발비쿠 구간 골드량은 항상 모자랐습니다.
영지-생활 투자로 안정적인 수입이 자리 잡히기 전까지
레이드 골드 수입은 뉴비들의 전부입니다.
다계정 버스를 막기 위해 발탄에 연대 기믹을 넣어봤자 2인 버스입니다.
더 어렵게 만들면 제2의 비하가 됩니다.
만약 클골을 낮춘다고 발비 구간을 완화하게 되면
컨텐츠 소모 가속화와 더불어 다계정들의 쿠크아브버스가 판을 칠 것입니다.
스마게가 다계정을 막지 않을 경우 제 대안은 이렇습니다.
하익과 점핑캐에 거래 발송 제한을 걸어서
일정 템렙 이전에는 골드와 재료를 비롯한 모든 아이템을
타인과 거래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수 없게 만듭니다.
그러면 1) 자연스레 클골의 귀속화가 이루어지고
버스도 사라지는 결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번 하익부터는 각인이 적용된 장신구 셋을 지급한다고 했으니
쌀먹이 아닌 뉴비들에게는 부담이 없습니다.
레이드가 어렵고 무서워서 버스를 타는 뉴비들도
새로 생긴 뉴비 버프로 보완이 가능합니다.
또한 2) 고고학 유물을 비롯한 생활 재료들도
융화 재료로 만들어 스펙업의 수단이 되므로 거래 제한에 문제가 없습니다.
당연히 그들이 골드를 화폐 거래소에서 사거나 타인에게서 받는 건 가능합니다.
만약 그걸 악용해 본캐 골드로 버스캐를 양산한다 해도
거기에 드는 비용은 쉽게 회수할 수 없을 것입니다.
물론 이 템렙 제한은 본격적으로 뉴비가 경매장을 통해
하익 때 제공된 세팅을 버리고 새로운 각인을 맞춰야 할 시기를 앞서지 말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거래 제한으로 인한 골드 / 재련 재료값 상승을 해결하기 위해
3) 원정대 6회 제한을 완화하거나 해제할 수 있습니다.
+ 유일한 골드 소모처는 오직 캐릭터 육성 뿐이며
그 재미를 저해시키는 건 원정대 6회 제한입니다.
로아 측 방침대로 더 높은 레벨과 더 높은 스펙, 즉 수직적 경제를 포기한다면
달리 제시할 수 있는 건 6회 제한을 풀어 더 많은 캐릭터 육성을 유도하는 수평적 경제 뿐입니다.
그러나 6회 제한은 (금강선 디렉터의 말과는 달리 실제로는) 인게임 골드 경제를 위해 유지되고 있으며
다계정 1415 버스들이 상당한 양의 골드를 공급함으로써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단순히 비교해보았을 때 7캐릭 1415 발탄 버스를 3~40분 돌려 얻는 골드와
고스펙 유저가 레이드를 돌아 얻는 골드는 효율면에서도 양적으로도 비교가 안 됩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1460 역대급 하익과 점핑권으로 상황은 악화될 것입니다.
저는 이를 우려해 미리 대안을 제시한 것이며 다른 분쟁 의도는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양해를 구합니다.
치즈스틱킬러
